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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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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어느 봄날에 만난 여인..(2)
가을이오면 추천 0 조회 388 24.05.25 22:30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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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5 22:54

    첫댓글 여인의 말씨가 아주 유머러스하니 재미지시네요~
    갈수록 궁금증 자아내지만~
    느린 호흡이 오래 산다니
    느긋하게 가는것도 좋네요~^^

  • 작성자 24.05.26 20:54

    제가 좋아하는
    댓글 유형이네요..ㅎ
    오랜만입니다..좋은사탕님..^^

  • 24.05.25 23:15

    잼있네요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5.26 20:55

    따듯한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국악인 문선이님은 아니신지요?..ㅎ

  • 24.05.26 20:59

    @가을이오면 아닙니당ㅎ

  • 작성자 24.05.26 21:02

    @문선이 아..예..결례가 아니었길 바랍니다~~^^

  • 24.05.26 00:34

    ㅎㅎ 가을님 산책을 따라 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느린 성격, 느린 호흡..
    저는 결코 급한 성격은 아닌데 성질머리는 다혈질이예요.
    다혈질이면 성격 급한 건가요?
    아, 게으른 다혈질, 입니다 ㅋㅋ
    느린 호흡, 명심하고 갑니다.

  • 작성자 24.05.26 21:01

    제 성격도 유사합니다.
    게으르기보다는 여유 와 해학이 있다함이겠고
    다혈질이라함은 정의감으로 충만한 영혼이다~~이런 해석이 가능하겠지요.

    다혈질이 존경받을려면
    자주 칼을 빼서는 아니되고..
    절제와 절제 속에 결정적일 때만 뽑아야될줄 아룁니다~~^^

  • 24.05.26 03:57

    어느 봄날에 만난 여인.(2)
    오늘은 고운 친구까지 함께 오셨군요.ㅎ
    여인의 유머가 재미있습니다.

    고래가 그리 오래 사는 군요.
    성격이 느긋해야 오래 산다는데
    전 성격이 좀 급하답니다.
    그래서
    그리 오래 살지는 못할 것 같아요.ㅎ
    느린 성격, 느린 호흡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냥
    제 성격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좀 일찍 가면 어떻습니까.ㅎ

  • 작성자 24.05.26 21:06

    멋진 말씀입니다.
    생사를 초월하긴 어렵지만
    여생을 덤으로 산다~이리 생각하면
    삶이 한결 여유롭더군요.

    오늘도 평온한 댓글 감사합니다.

  • 24.05.26 05:55

    자연은 아무리 심취해도 그 마음 나눌 수없으니 그래도 사람이 좋아요 자연과 사람이 있는 풍경 한폭의 그림으로 완성되지요
    가을님 망중한 함께 했습니다

  • 작성자 24.05.26 21:09

    아..예..망중한..ㅎ
    뜸하다는 운선님 말씀에
    응답해 봤습니다.

    오늘 댓글에는 짧지만
    긴 여운이 있음을 느낍니다.

  • 24.05.26 07:46

    요즘 도로가에 흔하게 보는 꽃이 금계국인가 봅니다
    예전에는 현충일무렵 모내기를 했는데
    이미 모내기는 다한것 같습니다
    고1때 경인선타고 부평에 모내기하러 갔었지요
    지금은 완전히 도시화되어 옛모습이 없습니다
    말씀대로 느린호흡으로 세상이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4.05.26 21:19

    서울에서도
    모내기지원 행사가 있었군요.
    시골에서야 뭐 연례행사였습니다만..

    부평하면 군시절 국군의날 행사에 차출..
    그곳 9공수여단 에서 장기간 합숙한 일이 있었고
    제 아들이 부평 17사 신병교육대 조교로 있을때에는
    제가 툭하면 면회 가는 걸 즐겼는데..
    한번은 아들 태도가 풀어졋다고
    면회실 앞에서 아들을 "머리 박아"시켜
    면회객들 박장대소하게는 했지만..
    그후 아들로부터 면회사절 통보를 받고
    망연자실했던 일이 기억됩니다..이상 여담좀 했군요.

  • 24.05.26 08:16

    탄천변에도 갑자기 금계국이 많이보여 구청에서 심었나 가까이 들여다 보기까지 했습니다.
    봄철 내내 전국의 꽃축제 소식에 식상했나,
    요즘은 많거나 적게 흩어져 피어있는 꽃들이주는 자연스러움이 편안하고
    좋아집니다

  • 작성자 24.05.26 21:25

    예..공감백배입니다.
    들꽃마루님처럼 저도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움이
    편안하고 좋습니다.

    아마도 자연으로 돌아갈 때가
    가까이 다가오니 더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24.05.26 10:55

    네 맞아요. 200년 사는 동물 있어요

  • 작성자 24.05.26 21:26

    자연이다2님도
    건강 잘관리하시어
    오래오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24.05.26 11:55

    요즘 오산천 생태공원길 양쪽 뚝방에도 금계국이 활짝 피어
    노랑물결을 이룹니다. 그 아름다움에 저절로 눈길이 가서 날마다 오산천 길을 산책합니다.

  • 작성자 24.05.26 21:28

    박민순님은 꽃이 아니라도
    오산천을 찾을 분이겠습니다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화사한 꽃이 있어서 더 찾으시겠지요..ㅎ

  • 24.05.30 19:59

    @가을이오면 '가을이 어면' 님에게 제 시집을 한 권 보내드릴까 하는데요.
    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시던가 댓글로 주시던가 편한대로 하세요.

  • 작성자 24.06.01 22:22

    @박민순 박민순님..감사합니다.
    그리고 따듯한 그 마음에 거듭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가을이 오기전 한번 만나고
    그때 친필 싸인과 함께 우정의 악수도 쎄게 나누고
    귀한 시집도 감사히 받고 싶군요..^^

  • 24.06.01 23:47

    @가을이오면 네, 그렇게 하지요.

  • 24.05.26 12:18

    제 집 인근인 도림천 부근 구로 올레길 서울 둘레길에도 금계국이 화려하게 곳곳에 피어 있습니다.
    지천으로 핀 들꽃 길 걷는 재미가 매우 쏠쏠 합니다.
    산책 길에 우연히 만난 여인들 과의 설레임이 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 작성자 24.05.26 21:31

    예..나이와 별개로
    설레임이 있는 긴장관계는
    심신건강에 보약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
    평화롭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일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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