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 (수)
제목 : 가나안 땅 정탐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3:1-33 찬송가: 347장(구 382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3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4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5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6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7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8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9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10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11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12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14 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15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16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18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19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21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25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중심 단어: 가나안 땅, 정탐하다, 실과, 아낙 자손, 젖과 꿀, 갈렙
주제별 목록 작성
가나안 땅의 상황
27절: 젖과 꿀이 흐른다
28절: 거주민은 강하다/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크다/ 아낙 자손이 있다
29절: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한다/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한다/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한다
31절: 이스라엘보다 강해 보인다
32절: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하다
33절: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이 있다
도움말
1. 젖과 꿀(27절): ‘젖’은 목축에 좋은 풀밭을, ‘꿀’은 벌 떼를 유인하는 화초를 전제한다. 이는 풍요롭고 기름진 복지임을 시사한다.
말씀묵상
희망적인 소수
갈렙은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능히 이길 것이니 어서 올라가서 가나안 땅을 취하자고 말했습니다(30절). 이 말은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강한 거주민들과 크고 견고한 성읍에 관한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고 실의에 빠져 술렁이고 있는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켜 준 것이었습니다. 또한 갈렙은 이 말을 함으로써 백성의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실의에 빠진 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믿음이 있는 자들만이 참된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희망을 보여 주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절망적인 다수
갈렙과 함께 가나안 땅에 올라갔던 다른 열 명의 정탐꾼들은 갈렙의 말에 반대하며 가나안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보다 강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과 싸워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31절). 이처럼 많은 수의 정탐꾼이 이구동성으로 가나안 정복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주장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더욱 심하게 동요했습니다. 그러나 절대다수였던 그들의 주장은 옳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것이었지만, 모든 상황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의 불신앙은 이미 주어진 놀라운 축복을 빼앗기고 광야에서 죽고 마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성도는 다수의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돼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가나안 땅의 상황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정탐꾼들이 그 땅에서 탐지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18-20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약속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사람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에 더 집중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 백성이 바란 광야에 머무를 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갈 가나안 땅을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한 사람씩 뽑아서 보내라고 명하신다.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들을 뽑아 보내면서
①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②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③ 많은지 적은지?
④ 땅이 좋은지 나쁜지?
⑤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
⑥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⑦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그러면 모세는 그들에게 ‘담대하라’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고 명한다.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이 모세와 아론과 그리고 이스라엘 회중에게 그 땅의 과일을 보이면서 보고한다.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그런데 그들이 보고한 내용을 보면 모세가 명했던 담대함이 빠져있다. 또한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거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지 않고 그저 자신의 눈으로 본 그대로를 보고한다.
하지만 갈렙은 달랐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그러자 다른 정탐꾼들이 백성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믿음 없는 말, 부정적인 말을 한다.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말한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나라면 어느 편에 속에 있을까? 나는 지금 믿음의 말을 하고 있는가? 내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막16: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내 삶에서 믿음의 표적 구해보기!’가 금주 미션인다. 그런데 왜 나에게 표적이 따르지 않는 것일까?를 두고 고민하다가 성령께서 민수기를 묵상하면서 주시는 말씀들을 통해 표적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표적은 묵상한 말씀이 내 삶속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 그렇구나!’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을 인식하고 살아가는가? 얼마나 말씀을 의식하고 살아가는가?
어떤 렌즈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은 완전히 달라져 보인다. 사탄은 보이지 않는 세계는 없다고 거짓말 한다. 그래서 보이는 것만 보게 한다.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성령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분명히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이루고 계심을 보게 된다.
갈렙과 여호수아와만 그 눈을 가졌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왜 다른 열 정탐꾼은 그 눈을 가지지 못했을까? 담대함이 없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약속의 말씀이 그들 가슴에 살아있지 않고 죽어 있다.
어떻게 해야 내 중심에서 탈피해서 하나님 중심의 의식을 소유하게 될까?
오늘부터 핵심복음 제자훈련 시작반 2 ‘믿음의 핵심’(기독교에 대해 궁금해요)이 시작된다.
들꽃가족들이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종교생활이 아니라 진정한 신앙생활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말씀이 삶이 되고 실제가 된다는 것을 경험하며 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눈이 떠지게 하옵소서. 내 자신을 스스로 보는 눈으로 바라보지 않게 하옵시고, 주님의 눈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분명한 정체성을 갖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가 누군지 예수님이 누군지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담대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보는 것이 전부라고 하는 사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주님을 똑바로 바라보고 쫓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앞에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 있고, 신장이 장대한 거인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싸워 승리케 하옵소서.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통해 어떤 환경과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들꽃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