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벤에셀”(삼상 7:12) (28) ♡
사무엘상 5장입니다. (2)
“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블레셋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어 다곤의 신당이 쑥대밭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독종이 일어나면서 아스돗과 가드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무서운 독종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손이 다곤과 그들을 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수 있는 힘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믿는 다곤 신은 사람이 만든 신이기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손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참 신과 거짓 신의 차이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적인 노력으로 이것을 막을 수도 없었습니다. 법궤를 다른 곳으로 옮겨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독한 종기로 인한 고통은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심했습니다. 오죽하면 이들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다고 하였을까요?
무서운 심판의 역사를 막을 수가 없어서 결국 법궤를 다시 에그론으로 보내게 되는데, 에그론 사람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죽게 하고 망하게 하는 길이다. 이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법궤를 다시 원래대로 이스라엘에게 돌려주자"고 대책안을 내놓았습니다.
블레셋의 승리의 함성이 큰 두려움과 고통, 신음과 절규, 아우성으로 바뀌면서 이 사건의 흐름은 하나님이 승리하시는 것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으로 확연히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