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마이크 테스트~~~
아~~~ 아~~~ 마이크 테스트~~~
잘 들리십니까...?
음...음...
안들려도 그냥 말하겠습니다...ㅋ
이번주는 충북 괴산으로 교육받으러 다녀왔습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허나 입소는 전날 20:00까지 하라고 해서 오후부터 불이 나게 준비를 해서
14:50분 버스터미널을 떴습니다...
충북 괴산까지는 2시간이 약간 모자라게 걸리더군요...
(이런 X장...너무 빨리 도착했어...ㅠㅠ)
도착시간을 보니 5시도 안되어 있더군요...
버스터미널도 도착해보니 버스시간이 한시간도 넘게 남았던데...ㅠㅠ
과장님께 도착했다고 문자 날리고 있다보니 밥먹고 들어가라고 하시더군요...
난 벌써 육군학생군사학교에 들어와서 날린거였는데...이룬...
대충 명찰 및 방키를 받아서 짐 정리를 하고 밥먹으러 나왔습니다...
택시타고 기사아저씨께 밥먹을만한데 아무데나 가주세요 했더니...
"여기 괴산은 읍내 나가도 먹을게 없어요...그냥 여기 근처에서 드시죠..."
-.-;;
"아무데나 가주세요...밥만 먹을수 있으면 되요..."
어찌되었든 택시타고 5분거리도 안되는 옆 동네 설렁탕집...으로...
가격은 7천원...음...서울하고 비슷하네...
자리에 앉아서 식사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아주머니께서 찬을 내주시는데...헉...
깍두기김치,배추김치,오이소박이김치,무말랭이등등 총 7가지나 찬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까...? -.-;;
설렁탕 한그릇 먹는데 그 많은 찬을 어떻게 다 먹으라고...거기다 설렁탕에 고기 다 주워먹고 나니
벌써 배가 든든...밥 말아서 먹는데 배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숙소에서 주는 밥은 영...
속칭 "짬밥"이란 것이 역시 안좋더군요...
찬은 도대체 밥을 많이 먹을수 없게끔씩만 주더군요...
그나마 먹고싶은 생각도 안들지만...
마지막날 퇴소해서 집에서 옷갈아 입고 연습실로 갔습니다...
어제군요...^^;;
다들 연습마치고 밥먹는데 역시 밥은 집에서 한 밥 다음으로 사먹는 밥이죠...
짬밥보다 훨씬 좋은...저녁만큼은 아주 배터지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숙소에 들어가서 2박3일 아는 이야기 들을려니 죽겠더군요...
할일없이 쉬는 시간에 담배만 피다보니 하루에 한갑씩... -.-;;
목아퍼 뒤지겠습니다...ㅠㅠ
당분간은 담배 많이 안필듯합니다...
저 없는 동안 게시판 댓글이 안달려서 조용했겠군요...ㅋ
오늘은 주말이니 적당히 일 좀 하고 내일부터 푹 좀 쉬어야겠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유휴~~~ 퇴근이군요...
그럼 전 이만 일하는 척하러가 아니고 일하러 가야겠습니다...
후다닥...<ㅑㅇ...
첫댓글 오! 2박 3일 빡신데...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ㅋㅋ
고생했네..
고생 했지...맛없는 짬밥 먹느라고...
서울보다 공기 좋은 괴산가서 담배 많이 펴서 목만 상하고 왔다...ㅠㅠ
어제 일 많았나 보네...?
무슨 교육인진 몰라도 수고많으셨어요~!@
교육이 다 그렇죠 뭐 쓰잘데기 없는 교육...ㅠㅠ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