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늙어가고 있다.
우리 모두 바닥이 없는 심연을 향해서
쉬지않고 추락하고 있다.
얼굴에 주름이 늘어나고 깊어진다.
검은 반점이 얼굴 여기저기에 꽃처럼
피고있다.
마지막 여행 열차에 아무 두려움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앉아있지 않은가
노년기 접어들면 젊었을 때와는 다른
정서적 태도와 삶의 목표를 세워야한다
정신적으로 다른 느낌을 갖게되는 것은
당연하다.
삶의 목표를 잃은 듯한 무력감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져야 한다.
내적인 위험물인 시기 질투 등등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
특히 자기의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사려깊고 사랑을 나누어주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자기의 개인적인 욕심에서 벗어나,
너와 나를 가리지 않는 넓은 의미의
삶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만이 노년의 삶을 안정적으로
풍요롭게 이끌어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정해야한다
지나친 이기심에 의해 끈어진 인간미를
회복하고, 모든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
회복에도 전심전력을 다해야만 한다 .
인간다운 삶, 진정한 자신의 삶을 누리는 것이
진정한 자기를 실현하는 것임을 알아야한다.
덕목을 배양해서
잃어버린 진정한 삶을 되찾아야한다.
인간미가 넘치는 참삶을 되찾아야한다.
진정한 자기 자신을 실현할 때가 바로 지금
노년기이다.
나이들어 드문드문 죽음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갖는게 필요하다.
지금 이 순간 순간이 얼마나 귀중한 가를
확실하게 깨닫게 해주는 것이 죽음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즐겁게 살라고
말없이 지켜보고 있는 것이 죽음이다.
죽음은 예고없이 찾아온다.
너도 나도 언제 어떻게 닥쳐올지 알 수
없다는 점에 있어서 우리 모두가 평등하다.
죽음보다 민주적인 것은 없다
오늘은 살아있으면서 웃고 즐기고 있지만,
내일이면 한 줌 흙이되고 먼지가 되어
흩어져버리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다.
우리 모두 얼마나 나약한 존재들인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명예가 있건 없건
우리 모두 덧없는 존재임을 절실하게 깨닫고
겸손해야하고, 함께라는 말을 좋아하고
사랑을 나누어주기를 무척 좋아해야한다.
가끔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타인에게 고운 말과 행동을 함으로써 타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가끔 아주 가끔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은
삶을 단순하고 가볍게 하게되고 삶에서 터득한 지혜와 물질 등등을 기꺼이 이웃에게
돌려주게 되는 것같다.
그런 의미에서 장기 기증도 하는 것같다.
카페 게시글
감동 글방
죽음이 더 즐겁게, 더 착하게 살라한다
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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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
24.10.20 06:2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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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동길짱님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
변변치 못한 글에 좋은 옷을 입혀
돋보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창한 날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