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것같은데 그래도 꼭 읽어주셔서 진지한 답변 바랄께요....^^
고3때 할머니 돌아가시고 몇주후에 2주일내내 할머니께서 제꿈에만 나타나셨어요~
그중에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하고 지금생각해도 기분이 너무 좋은꿈인데 적어볼께요~
꿈에서 어느바다위에 노란색 버스 한대가 둥둥 떠있는거에요~
그래서 보트를 타고 그버스를 향해 갔는데 한번은 파도에 밀려 보트가 뒤집어 지는 바람에
육지까지 떠밀려오게됐씁니다.
근데 진짜 저버스는 죽어도 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더 보트를 타고갔는데
그버스에 도달하게 되었어요~ 근데 입구에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에요~
그버스를 탈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같았느데 저는 그사람들을 비집고 겨우겨우 버스안에
탑승하게 되었씁니다. 그런데 입구쪽에는 그리 사람이 많더니 정작 버스안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버스 뒷문쪽 마준편에 앉았는데
갑자기 하얀소복을 입은 할머니도 올라타시더니 제 앞에 앉으시는거에요~
전 너무 반가워서 할머니 어디가시는거냐 물어보니깐 할머니께서도 머라머라 말씀하셨는데
기억은 안나고 할머니와 전 정말 기분좋게 버스를 타고 달렸어요~
중간쯤 갔었을려나~ 할머니꼐서 갑자기 저에게 돈 만원을 주시는거에요~
그때 천원짜리 세장이 만원짜리를 포개고 있었는데 그 천원짜리는 다 덜어내시고 만원짜리만 주셨어요~
저도 기분좋게 받았죠~ 그리곤 창밖을 보니깐 풍경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어서 창밖으로 계속 쳐다보고 갔거든요~ 물론 할머니와 대화도 하면서요..
정말 꼭 어릴적으로 돌아간듯이 할머니와 정말 기분좋게 얘기를 주고받았는데
할머니 산소가는 쪽에서 제가 잠을 꺴어요~
잠을 깬 후에 그날 하루는 정말 기분이 개운했거든요.. 컨디션도 정말 짱이었구요~
이 꿈을 꾸기전에 전 대학을 붙었었고 ....
지금은 22살이 되었는데 제가 편입 준비를 하고있어요~
그래서 2009년 1월달에 편입시험을 칠껀데..
아! 그리고 제가 편입을 마음먹고 난후 할머니께서 또 제 꿈에 나오셨는데
꿈에서 제가 방에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현관문에서 "oo아~ 할머니 왔다" 이러길래
제가 단번에 뛰어나가서 할머니 품에 안겼거든요.. 그래서 거실에서 풋사과도 깎아먹고
이야기도 또 재밌게 주고받고 그랬는데 갑자기 할머니꼐서 지금 니가 공부하는책 들고와봐라
그러길래 영어책을 들고 나갔는데 할머니꼐석 그책을 쫙~ 훑어보는 장면에서 전 잠을 깼어요..
이 두가지 꿈이 혹시 편입합격에 도움을 줄수 잇을까요...?
할머니께서 살아생전에 항상 저보고 선생님되라고 말씀하셨는데
항상 그소리가 너무 듣기싫어서 짜증만 부리다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할머니 소원 이루어 드릴려고 영어교육과를 목표로 공부하고있어요~
좋은 결과가 올수있을까요...?
진지한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