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26)신문 브리핑/아침 주요뉴스/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 2016년 4월 26일 신문 브리핑 #
"비난(Criticize), 비평(Condemn), 불평(Complain)을 자주 언급하는 사람과 사귀면 불행을 당하기 쉽지만 반대로 항상 감사하는 사람과 사귀면 만사가 행복하다." - 주원
<< 정치/외교 >> 1. UN 안전보장이사회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언론 성명을 별도 회의 없이 15개 이사국의 전원 동의로 채택함 - 북한의 SLBM 발사와 관련해 UN 안보리가 공식 문서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해운 경기 악화로 경영난에 빠진 한진해운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재 출연 약속이 없는 상태에서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서를 25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함 - 이에 대해 산은 등 채권단은 한진해운 자율협약 개시에 필수적인 운영 자금 부족분 조달 계획이 미흡한 점을 들어 구체적인 자구안을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함
2.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구조조정에서 해운동맹 유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음 - 글로벌 해운동맹의 재편 과정에서 양대 국적선사가 소외되면 국내 해운업이 붕괴해 지금까지의 구조조정 노력이 모두 허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임
3. 서울대가 관악구 낙성대로에 있는 5만8000㎡ 규모의 서울과학전시관 일대를 종합 연구개발(R&D)단지로 조성함 - 의과대학과 병원이 있는 연건(대학로)캠퍼스는 바이오·메디컬, 2018년 완공 예정인 경기 시흥(배곧)캠퍼스는 기계공학 연구단지로 꾸미는 등 3각 산·학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함
<< 금융/부동산 >> 1.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초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인가 개선 및 운영 방안’을 발표하기로 함 - 금융당국이 금융그룹 내 한 개 운용사만 두도록 하는 기존 인가 정책을 손질해 액티브, 패시브, 헤지펀드, 연금 등 분야별로 복수 계열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여러 자산운용사를 거느린 자산운용 금융그룹이 탄생할 전망임
2. 한진해운이 25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한 여파로 이 회사 채권 가격이 액면가(1만원)의 40%선까지 폭락하고, 거래량은 평소 두 배로 증가함 - 2013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그룹의 회사채 투자자들이 불완전 판매 논란에 힘입어 투자 원금을 거의 돌려받은 것과 비슷한 상황 전개를 기대하고 투기적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이지만, 한진해운과 동양 계열사들의 사정이 판이하게 달라 ‘위험천만한 폭탄 돌리기’라는 지적이 나옴
3.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재원 확보를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자본 확충을 추진하기로 함 - 한국은행을 통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각각 1조원가량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4.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옛 화물터미널) 부지가 올해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하림그룹에 매각될 전망임 - 인수금액은 지난 1월 9차 유찰된 공매 최저가인 4525억원으로, 하림 측이 계약금 10%를 낸 뒤 나머지 금액은 계약 한 달 이내에 조달하기로 함
5.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공연·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중심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을 25일 확정해 발표함 - 총 사업비는 2조8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1조원은 현대자동차가 낸 옛 한국전력 부지 공공기여금으로, 나머지는 민간 투자로 충당함
<< 국제 >> 1. 중국의 가계와 기업, 정부가 안고 있는 빚을 모두 더한 순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37%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주장함 - FT는 “자체 계산 결과 지난 3월 중국의 대내외 순부채는 163조위안(약 2경8760조원)에 달했다”며 “중국이 ‘미국식 금융위기’ 또는 ‘일본식 장기침체’에 빠져들 것이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함
2. 지난주 뉴욕 경선 승리에 이어 26일 예정된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코네티컷 등 5개주 경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되자 공화당 내 경쟁자인 테드 크루즈와 존 케이식 후보가 전격적으로 트럼프 대선후보 지명 저지를 위한 반(反)트럼프 연대를 구축함 - 경쟁 후보들뿐만 아니라 공화당 최대 후원자이자 돈줄인 억만장자 석유 재벌 찰스·데이비드 코크 형제조차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지지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운용사 - 채권과 주식을 매매하고 펀드를 관리하는 펀드매니저가 있는 회사.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만들고 운용하며, 펀드의 운용 상태를 정기적으로 투자자에게 공개하거나 보내줌. 보통 펀드의 투자 수익률은 자산운용사에 달려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운용사가 어디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
# '160426(火) 아침 주요뉴스
[이슈] ● 주형환 산자부 장관 "부실기업 신속한 구조조정 유도 중" - 10대 그룹 CEO 간담회…"정상 기업은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 -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등 대기업 선도적 역할 당부 ● 국정원, 보수단체 컨트롤타워였다... ‘국정원 댓글’ 8차 공판서 검찰 밝혀 - 심리전단 직원, 2011년부터 보수단체 7곳 접촉...희망버스·무상급식 등 비판 신문광고 내게 해 - 청년 우파단체 설립 돕고 호국 사진전 지원도 ● 어버이연합 논란…청와대 발뺌에도 여론은 '청와대 개입'...청와대 "지시 안했다" - 추선희 사무총장 "지시 아닌 협의" ● 명운 가를 구조조정…우리 해운산업 재편 방향은? ● "구조조정 5년전에 했더라면.. 다 죽진 않을 텐데" - 수주절벽... 6월 지나면 일감 동나 24시간 내내 돌아가던 공장, - 가동률 60%대까지 떨어져.. 야간작업 소음민원도 사라져 - 5년전 중국이 치고 올라왔을 때 일감 많다는 이유로 구조조정 외면 - 2~3달도 못버틸 업체 수두룩 - 돈 빌리고 보험 깨고...불황 모르던 거제의 눈물...
[정치] ● 새누리당,철저한 환골탈태 없으면 당 존립도 불가능하다. ● 철들기를 거부하는 새누리당 혁신모임? - 최장집 교수의 훈수받으려는 혼미한 쇄신파들 ● 金-文, 갈등 격화..결별 대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유지할 듯 - 만찬 진실공방 벌어져 '결별설' 급부상 - '정권교체' 공통 목적 있어 '관계 재설정' 마무리 전망 ● "호남은 더민주 버린 게 아니라 잘하라 각성시킨 것" ● 국민의당 '연립정부론' 부상, 제2의 DJP 연합? ● 국민의당, 전당대회 정기국회 후로 연기... 연말까지 '安-千체제' ● 심상정 “개성공단 폐쇄, 박근혜 정부의 최대 악수” - “北에 화풀이, 마지막 패 내던지고 뒷감당 못해” ● 이란 열다가 사우디 닫힐라… 한국 '라피크 외교' 시험대 - 이란行 朴대통령의 또 다른 과제… 앙숙인 두 나라 사이 '균형 외교' - '미래 시장' 이란 잡아야 하고...'전통의 큰손' 사우디 놓칠 수 없고 - 원유 매장량 4위, 천연가스 1위… 非무슬림 여성 정상 첫 방문 - 고위급 교류로 협력 강화하고 종파 분쟁엔 중립 유지해야
[관가] ● ‘박근혜 노믹스’에 민심 경고장, 경제틀 수술대 오를까? ● 靑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지정 땐 4일 연휴 - 대한상의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 내수활성화+지지율 반등 효과 ● 청와대 시위개입 의혹 행정관, 자유총연맹 선거서도 '논란' 인물 - 2013년 자유총연맹선거 직전 사무총장 찾아 "특정인 당선되도록 하라" 압박 의혹 - 본인은 "종북좌파 동향과 관련 자유총연맹 활동 내용 상의하러갔다"고 해명 ● 감사원, 한전 직원특별채용업무 부적정 지적..."채용 공정성과 투명성 저해 등 관련업무철저 촉구" ● 우리 군도 SLBM 개발착수...북한보다 3~4년 늦을 듯 ● 포항서 해병대 자주포 전복...2명 사망·5명 부상 ● 前 수송사령관, 국방부장관 상대 '명예전역 거부 취소'소송에서 이겨 ● 공정위 담합조사 장기화로 옹진군 패류살포사업 '10개월째 제자리' ● 시행 앞둔 북인권법 "통일부는 행정조사, 법무부는 사법수사" ● 외교부 "'北규탄' 안보리 언론성명은 엄중한 경고" - 외교부 "北 7차 당대회 참석할 국가 거의 없을 듯" ● 통일부, 北의 핵실험-한미군사훈련 연계에 "터무니없다" - 리수용 발언 반박..."대북제재 논의 흐트리려는 의도" ● 北, "북남관계 말할 체면없다" 홍용표 통일장관 간담회 발언 비난 ● 개성공단 기업 ‘줄도산’ 우려…“70%에 달하는 기업 위기” - "정부가 우리를 버렸다" 개성공단 근로자 협의회
[경찰] ● 강신명 경찰청장 "자금지원 의혹 재향경우회, 지도·감독권 발동 단계 아냐" ● 김포 빠진 경기북부경찰청..안보 치안 '반쪽' 우려 - 부처 협의·국무회의 통과 절차 남아...개청식 4월 1일 예정 ● 여수 시내 버스정류장 화면서 음란동영상...경찰 수사 ● 청주의 한 중학교 교장 교무실무사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 부산경찰의 ‘보행자 보호’ - 교통시설 보완작업 등 진행 ● 양화대교 오른 60대 남성 내려와...경찰 입건 ● 시민단체 "선관위·경찰, 정당한 유권자 운동 탄압 말라" ● 이성한 전 경찰청장, 한전 감사위원에 선임 확정 공시 ● 경찰 "이창명 소환 당시 측정기기상 혈중알콜농도 0, 국과수 결과 대기 중"
[검찰ᆞ법조] ● 검찰, 조희팔 일당 경찰 초기수사 '조직적 방해' 확인 ● 검찰, '좌익효수' 댓글 10개만 기소..봐주기 수사 논란 - 검찰이 찾은 '좌익효수' 3천여개 댓글 법원 "선거 개입 의도 불분명"...무죄 선고 검찰, 국정원 '봐주기 수사' 의혹 ● 검찰, 신현우 前대표 내일 소환..."옥시 제품 불매" ● 검찰, 의정부시의원 압수수색...변호사법 위반 혐의 - 출금 조치로 25일 국외 연수 불발, 긴급 복귀 ● 농협 선거 진실은..검찰, 중앙회장 밀어주기 의혹 최덕규 관계자 구속 ● 교제 반대해 아들 여자친구 살해한 60대女, 2심도 징역 12년
[북한] ● 北 전군에 '김정은 충성' 강조, 핵실험 저울질? ● 조용했던 인민군 창건일...이번주 북 핵실험 최대 고비 ● 北 5차 핵실험, 당 대회 전 발사? 中 협상용 카드? - 조용했던 인민군 창건일, "대화 국면 염두, 도발 유예 관측도" ● 김정은, 5차 핵실험으로 벼랑 끝에 서나 - "5차 핵실험 미끼로 북·미 대화 돌파구 찾기" 관측도 제기 ● 北김정은, 모든 시·도 대표 추대...곧 당대회 소집공고할 듯 ● 배고픈 국민 등진 北김정은...초호화 요리 경연대회 개최 ● 카타르 北노동자 "평양 착취 못참겠다" 경찰서로 도망 ● 배고픈 국민 등진 北김정은...초호화 요리 경연대회 개최 ● 방북 김정일 前 요리사 "김정은 만났다"
[사회] ● 대한상의,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건의...내수진작 목적 - 대한상의, 16만 회원사에 공문 발송 ... 6일 샌드위치데이 자율휴무일 지정 권고키로 ● 4·16연대 "19대 국회, 임기내 세월호 특검 실시해야" ● 정대협 "종북 재갈 물리려다 딱 걸린 청와대" ● 어버이연합, 탈북단체 접수 욕심내다 충돌 - 알력다툼 중 ‘보수집회 알바’ 증거 공개… “돈줄 잘라버리기 위해 자료 모아” ● “사드 한국배치 저지” 부산·경남 일대에서 평화행동 - 부산평통사, 25일부터 20여 일간 활동 돌입 ● 전업주부 0~2세 아동 어린이집 이용 제한받나? ● 대상포진, 바닥난 면역력이 보내는 '경고' ● 한 반에 24명…저출산 시대 달라지는 교육 ● 1인 가구 자기집 소유·건강↓ 빈곤율↑ - 1인 가구 비중 2000년 15.5%→2010년 23.9%→2025년 31.3%
[경제] ● 한진해운, 채권단에 조양호 회장 경영권 포기 각서 제출 ● 한진해운·현대상선 둘 다는 못산다...누가 생존할까? - 한진, 현대와 달리 채권단과 고통분담 합의 없어 사채권자 비중 높아 채무조정 협상 훨씬 힘들듯 용선료 협상도 뒤져 - 현대상선 합병주도 가능성 ● '적반하장' 옥시 "곰팡이·아메바에 오염된 가습기 때문" - 민사재판부에 제출한 보고서 "오염된 물에 노출될 가능성 높아" 주장 ● 롯데마트, 가습기 살균제 피해보상 전담팀 가동 실시 ● 신격호(95) "내가 건강한데 왜 병원을 가나"...성년후견인 일정 차질빚나? ● 홈플러스, 출혈경쟁 두 손 들었다.. 이마트 겨냥했던 '가격비교 차액보상제' 폐지 - 생필품값 경쟁사보다 비쌀 때 차액 돌려주던 제도 내달 종료
[국제] ● 뉴욕증시 미·일 통화정책 회의 경계…다우 0.15% 하락 마감 ● 오바마, 독일서 '북핵 타협없다' 거듭 경고..대중 압박도 ● 日법원, 혐한단체 재특회 인종차별행위 인정...배상액 2배로 - 교직원조합 사무실 난동, 인종차별 입각한 행동으로 판단 ● "러시아, MD 무력화하는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생산 눈앞에" - 마하 6 지르콘 미사일, 중순양함. 잠수함 등에 장착 ● 중 전문가 "미·중 사드배치 관련 협상 여지 있다" ● 시리아, 휴전 중 수도 군검문소 폭탄테러 - 시아파 성지 밀집 지역 폭탄테러로 8명 사망…IS 소행 의심 ● 아버지는 밀수·아들은 IS전사..가난이 만든 튀니지 마을의 비극 - IS 북아프리카 거점 리비아 인근 국경 마을 가난에 학업 포기하고 일자리 없는 젊은이들이 IS 전사로 //
# 4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예고했던 ‘JTBC 규탄집회’가 무산됐습니다. 핵심 간부들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핸드폰은 착신 정지 상태이고 홈페이지는 문을 닫았습니다. 다들 어디 가셨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2. 할리우드 영화가 화이트 워싱(동양인 역할을 백인으로 바꾸거나 백인 배우가 동양인인 것처럼 연기하는 것)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공각기동대’의 주인공 일본 소령 역할을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기 때문입니다. 새삼스럽기는... 원래 세상을 구하는 주인공은 백인 아니었어? 예수님도 말야...
3. 한국은행이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동전 없는 사회는 거스름돈 등을 카드에 충전하거나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동전사용을 최소화겠다는 구상입니다. 돼지 저금통, 짤랑짤랑 주머니 속 정겨운 소리는 이제 그만? 아쉽도다...
4. 제주도가 일본 구마모토 이재민을 위해 삼다수 2.5t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300t 이상의 삼다수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재해 지역 물품 운송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일본 국민과 싸우고 그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훨씬 성숙한 국민입니다.
5. 숨어 있던 역외소득과 재산을 신고하면 과태료와 형사처분을 감경해주는 자진신고 제도가 지난 반년 간 운영해 왔습니다. 그 결과 5천억 원이 넘는 세원이 드러났습니다. 무슨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 같네요... 원래 냈어야 하는 세금인데 말야...
6. 비만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0% 더 높다고 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5일은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렇게 해야 암에 안 걸리는 거라면... 아마 대부분 암 환자 아닐까?...
7. 요즘 불매대상에 오른 옥시 제품들은 다음과 같답니다. 옥시크린, 데톨, 쉐리, 옥시싹싹, 에어윅, 비트, 뱅, 하픽, 피니시, 파워크린, 물먹는하마, 냄새먹는하마, 하마로이드, 숄 등입니다. 참 가지가지 종류도 많고, 몰랐던 제품도 많구나... 모르고 쓰는 건 몰라도 알고는 쓰지 말아야지...
8. 고인과 유족 30여 명을 실은 영구차에 보복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영구차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차선변경을 했다는 이유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인 가시는 길에 같이 가고 싶었던 모양이네... 거참~
9. 친정부 관제 데모를 주도해온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돈줄과 배후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이명박 정권 때부터 보수단체들의 활동을 사실상 지휘해온 정황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보수단체의 신문 의견광고에 개입하는가 하면, 이들이 벌이는 1인시위와 전단지 배포 계획까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는 짓이 꼭 북한 같아... 안 하는 것도 없고, 못 하는 것도 없고...
10. 전남 여수의 한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 화면에서 한때 음란 동영상이 흘러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이 화면을 전단 등으로 가리고, 이어 도착한 여수시청 직원들이 전원을 차단했지만 이미 많은 시민이 낯뜨거운 영상을 접한 뒤였습니다. 이것도 해킹을 당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 제발 야동은 혼자 집에서 보는 걸로~
11.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이 총선에서 낙선하자마자 한국전력공사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이성한 전 경찰청장도 한전 상임감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거에 떨어지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다던데... 이 양반들은 신이 내린 뭔가가 있나... 너무들 하시네~
12.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을 치킨 공화국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파견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논리는 파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55세 이상 고령자들이 치킨집을 차리지 않고 관련 산업에서 오래도록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취지입니다. 그걸 말이라고... 닭쳐~
13. 입을 벌릴 때마다 아프고 소리가 나는 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의 영향도 크다고 합니다. 귀를 막고 입을 벌렸을 때 소리가 나거나 손가락 세 개를 세로로 넣었을 때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 맞기는 한가 보네... 아~ 해보세요...
14. 은행원에게 웃음을 강요하고 소란을 피운 뒤 자신이 위협받았다고 거짓 신고를 해 즉결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구류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이 세상의 누구도 상대방에게 웃으라고 강요할 권리는 없다면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비스직 종사자는 무조건 고객에게 맞춰야 한다는 사고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치... 웃음을 강요할 권리는 그 누구도 없지... 그래도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다 같이 치즈~
15. 서울시가 취업준비생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연말까지 두 번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포퓰리즘? 암튼, 설마 소개팅 할 때 입고 나가는 건 아니겠지?
16. 나경원 의원의 딸이 공모절차 없이 스페셜 올림픽 선수로 선발됐는데, 아들과 동생도 도우미와 보호자로 함께 선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한 인터뷰를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랍니다. 떳떳하면 앞으로 나오세요~
17.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NS상의 '비혼' 언급량이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네요, 이와 함께 '사랑' 언급량은 줄고, '현실적' '경제적' 등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가 현실이지요... 씁쓸하다...
18. 인명구조 대원 교육활동 등에 사용하겠다는 명목으로 받은 국고보조금 2억여 원을 자녀의 대학 등록금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민간단체 임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국가보조금을 엉뚱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세금이 줄줄 새는 거지... 예산이 부족한 게 아니라 도둑놈이 너무 많다~
19.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선수가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는 6월 13일에 열리는 제87회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후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시작이 좋기는 한데... 끝까지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근데 현진이는 안 보이네...
20. 미국 언론이 한국의 '야쿠르트 아줌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답니다. 50년간 운영권을 독점한 남산 케이블카 대표의 연봉이 수억이랍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군사훈련의 중단 계획이 없음을 밝혔답니다. 어버이연합 알바비를 퇴직 경찰관 단체인 경우회도 댔답니다. 100% 태양광 비행기가 하와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날았답니다.
# 2016년 4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시야 맑은 날도 미세 먼지 주의해야 하는 이유? → 황사나 일반 미세 먼지(PM10)와 달리 크기가 작은 초미세먼지 (PM2.5)는 나쁨 수준이어도 시야가 맑다.(헤럴드경제)
2. 상공회의소 5월 6일 임시 공휴일 지정 건의 → 어린이날 토일 끼워 4일 연휴. 내수 진작, 경제 활력에 도움. 28일 국무회의 서 결정.(중앙)
3. 실업하면 ‘장기’로 간다? → 전체 실업자(3월말 115만 5천 명)는 7.3% 증가했는데 6개월 이상 구직중인 실업자는 지난해 보다 40.2% 증가.통계청 (동아)
4. OECD 평균 고교 학급당 학생 수 → 24명. 교육부, 2022년까지 우리도 24명으로 낮추기로. 지난해 기준 한국 30명.(동아)
5. 한국의 사우디 원유 수입 의존도 → 31.6%, 부동의 1위. 사우디는 한국의 5위 수입국이자 11위 수출국. 또 한국은 사우디를 포함한 걸프지역에서 건설 수주 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조선)
*최근 한국 등 서방의 급격한 이란 접근에 사우디 등 전통 우방 불쾌감 표시. 사우디는 수니파, 이란은 시아파 1500년 앙숙.
6. 형사처벌, 과태료 면제... 해외 은닉재산 신고기간 마감 → 6개월간 514명 5129억원 자진 신고. 세금 1538억 징수.(조선)
*그동안 신고 대상 아니던 해외 계좌 신고(123건, 2조1300억)는 막판에 80%몰려 끝까지 눈치 본 듯
7. 같이 마시고 안 말렸다고 같이 음주운전 처벌? → 강화된 규정이 과잉단속이라는 지적에 ‘근처에 단속하는 곳 없으니 괜찮아’ 등 능동적인 방조자만 처벌 한다고. 경찰청장 해명.(세계)
8. 지역 주민 심폐소생술 배운 사람 10% 늘면 → 그지역 심정지 생존율은 1.36배 는다. 서울대병원 노영선 교수팀 분석. 전국 성인 22만 8천여명 조사 및 심장정지 등록 환자 분석.(세계)
9. 지난해 농업 인구 257만명, 16% 감소 → 읍면지역 농가는 주는데 동(洞)지역 농가는 증가... 도시거주하면서 근교 농업하는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 어업인구는 13만명…25% 줄어. (한겨레)
10. ‘맥주 순수령’ 500주년 → 과일 등 다른 재료를 섞은 맥주가 만연하자 맥주 재료로 물, 맥아, 호프, 효모 4가지 외 사용를 금한 조치.(헤럴드경제 외)
*당시엔 빨리 취하게 하기 위해 독성있는 약을 섞기도 했다고. 지금엔 일부에서는 다양한 맥주 막는다 반대도... 독일 바이에른 공화국 빌헬름 4세가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