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2005년 4월 1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대표 느와르 영화. 주연 배우로 이병헌, 김영철, 신민아 등이 출연했으며 영화의 주된 줄거리는 범죄 조직의 보스 강 사장(김영철 분)의 연인 희수(신민아 분)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선우(이병헌 분)가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벗어나고 복수하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몸부림이다.
개봉 당시에는 비수기에다 단순 치정물로 홍보한 마케팅 방식의 문제, 동시 개봉한 류승완의 영화 '<주먹이 운다>와 달리 당시에 대중적으로 흥행하기에 어려운 경향도 가진 당 영화의 내용 등이 겹쳐 최종 관객 집계는 1,271,595명으로 흥행에서 큰 재미를 보지는 못 했지만. 김지운의 영화가 대개 그렇듯이 감상하고 난 후 후폭풍이 꽤 센 영화 중 하나이며 덕분에 2차시장에서 흥행했고 골수 팬들을 많이 확보한 작품이기도 하다.
Romance - Yuhki Kuramoto
Full OST
OST - Romance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로 비극적인 결과와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사랑을 받았다. 더욱이, 영화 속에 출연하는 음대생 신민아가 연주하는 ‘Romance’가 사랑을 받으며 또 한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달콤한 인생’의 OST인 <Romance>는 영화 OST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곡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병헌의 독백 나레이션으로 영화가 끝을 장식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창 밖을 바라보며 복싱연습을 하는 이병헌 배우의 엔딩씬도 등장한다. 이 나레이션과 엔딩 씬을 봤을 때, 지금 까지 있었던 이야기 들은 모두 꿈이 였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반전이 숨어 있는 듯 하다!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피아노 선율의 부드러운 음악
감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