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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고 브랜드' |
BBDO, 유럽축구단 상품가치 랭킹 발표…1조3800억원 으뜸
바르셀로나 2위…포브스지 발표 때 1위 였던 맨유 3위 머물러 |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한국시각) 광고대행사 BBDO가 발표한 '유럽 축구구단 브랜드 가치 TOP 25' 랭킹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총 10억6300만유로(약 1조3800억원)에 이르는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BBDO는 유럽 각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경영 성과 등을 근거로 이번 순위를 발표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산맥 바르셀로나(9억4800만유로ㆍ약 1조2300억원)였다.
스페인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나 첼시를 제치고 1,2위를 석권한 것이다.
BBDO는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클럽선수권에서 아홉차례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후원계약과 전세계적인 투어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총 3억5100만유로(약 4563억원)의 수익을 올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3위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유(9억2200만유로ㆍ약 1조1990억원), 4위는 첼시(8억2800만유로ㆍ약 1조7640억원)가 차지했다.
5위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AC 밀란(이탈리아ㆍ8억2400만유로), 6위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7억2700만유로)이다.
25위 랭킹 안에 든 구단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스페인이 5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독일이 4팀, 프랑스와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포르투갈이 2팀이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프로구단 자산평가 랭킹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유가 총 14억5300만달러(약 1조370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억3600만달러(약 9600억원)로 2위였다.
당시 포브스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총수입은 적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미래 발전 가능성이 반영돼 자산가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권영한 기자 scblog.chosun.com/champano>
첫댓글 역시나 베컴의 영향이 한 몫 하는 걸로 보이네요...-ㅅ-;;;
첼시 ㅎㄷㄷ 그러고보니 이제 첼시도 신흥강호가 아니구나
재정규모로 따지자면 첼시가 맨유보다 높아야겠죠. 글레이져 가문이 빚더미 논란에 휩싸여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