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로스'
유미방
윤아 가방을 푼다
"짐은 그거밖에 없어요?"
"예...아! 그리고 말놓으세요..."
"그래두....될까...?"
"예~저22살이거든요..."
"음~ 애들이랑 동갑이네?"
"예? 누구요? 애들두 있으세요? 젊어보이시는데?"
"아~아니~내가 아는 동생들~왜~어제 여기 있었던 녀석들말야~"
윤아 생각하는..
"아~.....근데..어쩌죠? 저 어제 꽤 추했을텐데.."
"훗~상관마...아~ 아무것 두 못 먹었겠네~기다려봐 뭐 좀 만들어 올께.."
"아..아니예요.."
하며 말하는데 윤아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나고..
유미 웃으며
"에이~너무 솔직한 거 아냐? (미소)그냥 주는 거 아냐~오늘 일하려면 먹어야지~그리구 나 호락호락한 사람 아니니까 각오해~"
유미 장난스럽게 말하자 윤아 웃으며
"예~"
00방송국
신화 컴백무대위해 분장하고 있다
"아~졸려~나 어쩌지? 돌아가시기 일보 직전인데.."
"그러게 작작 좀 마셔대지~컴백무대 앞두고 술 먹으러 간 건 우리밖에 없을꺼야~후~~우린 미쳤어~~~!!!"
진이 2%광고(정우성 나오는...)를 따라한다..모두 웃고..
민우 조용히 앉아있는데..
'러브'의 '다나'오면서 민우에게 붙는다
"오빠~어제 어디갔었어?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구~응?..응?"
민우 눈길 안주며
"....여자랑 있었어."
"뭐?(울먹이며)잤어?"
민우 한숨쉬고
"후~그래~"
"오빠 너무해~"
다나 뛰어가고..
혜성보다가
"휴~쟤두 참 극성이다~그치? 그래두 왜 그런 거짓말해?너...우리가 여자야?'
옆에서 들은 동완..
"혜성아~너 지금 그거 유머라구 한거... 아니지?"
하면서 민우,동완 일어난다
"뭐야~우리 엄만 재밌뎄어~~"
모두 분장 끝나고 대기실에서 화이팅을 외친다
"신화~화이팅!"
무대에 올라가기도 전에 팬들의 환호성이 장난아니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무리~
"수고했어~이번 앨범~내가 장담하건데 대박! 왕대박이다~"
뒤의 스탭들과 코디의 박수를 받는다.
"형~오늘 스케줄은 이게 다야?"
"어~내일부터가 장난아니야~오늘까진 쉰다고 생각하라구~"
"아~역쒸~우리 매니저형같은 사람있음 나와보라구 해~"
"하이고~언젠 밥 싸구려사준다고.....뭐? 짠돌이? 너 그러지 않았냐?"
"아~과거는 잊어버리시라구~ㅎㅎㅎ"
"뭐야? 진이 이 자식~"
분장실에서 휴식을 취한다
"우리...이카로스 갈까?"
"저봐~동완이 저거 ...속이 저렇게 다 들여다 보일까?
"어쩌겠어~다 사랑때문이지 뭐~"
그래도 다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뭐 어때 어제 그 황당녀도 보고..."
"지금쯤 갔겠지~"
다나 분장실 들어오며
"민우오빠~지금 에릭오빠한테 들었는데 어제 여자랑 잔 거 아니라며? 히히~그럼 그렇지~아! 오빠 이제 어디 갈꺼야? 나두 데리구 가라~응?"
민우 무시하며 나간다
"오빠~~"
다나 민우에게 뛰어가고
"혜성아! 민우 성격에 저런 애 성격 받아줄 애가 아닌데 어쩌다 다나같은 앨 알게 된 거래?"
"부모님끼리 아시는 사인가보더라구~ 어릴 적부터 저랬대..부모님 얼굴봐서 민우도 가만히 있는거고~부모님끼리는 서로 결혼시켜싶어 하고~복잡하지~민우 저 녀석도~"
민우는 벤에 타 있고 모두 벤에 타려는데 옆의 다나
"동완이 오빠~나두 데리구 가라~응? 민우오빠가 안 된데~"
다나 울먹이며 말하자 동완이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래 그럼~대신 너무 민우 괴롭히지마~"
"진짜??고마워 오빠~"
말 끝나기도 전에 벤에 타 민우 옆에 앉는다
"오빠~나 오빠 따라가는 거 아냐~동완이 오빠가 가두 된다구 했어~"
벤에 탄 동완, 에릭 고개 설레설레 흔든다
민우 좌석 뒷자리로 옮기고 다나 올까봐 길게 눕는다
"치~오빠 정말 너무해~'
'이카로스'앞에서 멈추는 벤...
신화, 다나내리고 다나는 민우 팔짱을 낀다
민우가 빼려하자 다나 힘주고 못 빼게 한다
민우 한숨쉬며 그냥 냅둔다
'이카로스' 문 열고 들어간다
꽤 손님이 많다
신화, 유미 앉아있는 테이블로 가고
"어? 너네 왠 일이야? 두번씩이나~"
"어~동완이가~읍~"
진의 입을 동완이 손으로 틀어막으며
"어~오늘 스케줄이 없어서... 내일부터 진짜 바빠지거든~그 전에 뽀사지게 놀아보려고~"
"그래? 그럼 오늘은 한잔씩만 해! 내일 뛰려면~"
"옙! 알겠습니다!"
혜성이 군대식으로 머리에 손 올리며 대답하자 모두들 썰렁하다는 듯 흘긴다
혜성이 눈치보며 손 내리고..
"어? 얜 누구야? 러브..다난가 하는 애 아냐?"
"어...다나라구.."
"예 안녕하세요~민우오빠 여자친구예요~히"
에릭이 설명하려는 걸 막으며 소개하는 다나
유미 '여자친구'라는 소리에 민우를 본다.
민우 관심없어하는 표정..
유미 웃으며~
"뭐해? 다들 앉지 않구.."
모두 앉고 다나는 여전히 민우 옆에 앉는다
시간 조금 흐르고 다나는 많이 취해 있다
동완, 에릭은 술마시고 혜성, 진은 얘기한다.
가만히 술 마시는 민우에게
"오빠~나 오빠 엄텅 좋아해~근데~왜 오빤 내 맘을 못 알아주는고야? 어? 딸꾹! 응? 대답해바바~딸꾹!"
민우 다나 손에서 술잔 뺏으며
"그만 마셔 너 취했어...너 내일 스케줄있잖아 .."
"아니~아냐~나 안 취했어~~말해봐 왜 그래? 내가 싫어?"
민우 한숨쉬며 짜증나는 말투로
"다나야~넌 참 좋은 애야~참..이뿐 동생이구~"
"나 지금 그런 거 묻는 거 아냐~난 오빠가 날 여자로써 봐주길...기다리는 거라구~"
민우 또 한숨쉬며 눈길을 돌리는데 윤아가 보인다.
윤아 손님들에게 웃으며 주문받는데 민우, 윤아 응시한다
민우 테이블의 바로 옆 테이블에 앉은 남자3명
"야야~저기 주문받고 있는 애 저 만하면 아주 이쁘진 않아도 하루정도 놀만하진 않냐? 몸매도 괜찮구~"
"어디~쟤? 야~괜찮다~불러봐"
민우 그들 얼굴을 쳐다본다
"어이~여기 주문 좀 받어~"
윤아 어딘가 찾다가 발견하고
"예~잠시만요~"
그들 낄낄거리며 웃고, 민우 술잔을 만지작거린다
윤아 그들 쪽으로 가고
"주문하세요~"
"흠~~맥주5병이랑 대충 과일이랑......너!"
윤아 주문 받다가
"예~맥주5병..과일....예? ...손님..저흰...'너'라는 건 없 는데요..."
그들 황당해하고 민우 웃는다
"하~너 귀여워서 더 맘에 든다~너 말야~너~"
하며 그들 중 1명이 윤아 손을 끌며 안으려 하자
바로 옆에 앉아 있는 민우, 그의 손을 잡고 다른 한손으
로 윤아허리를 잡아 민우 자신 쪽으로 당긴다
"뭐야 이 자식은~이거 안놔?"
민우 피식 웃고서 표정 차갑게 바꾸며 낮은 목소리로
"이런 짓거리는 술집이나 가서 해...그리고... 이 여자 손놔"
그 남자 쫄다가 민우에게 잡힌 손 뿌리치며, 큰 소리로
"뭐..뭐야? 못놔! 아니 안놔!..니가 무슨 상관이야? 이게 니꺼라두 돼?
얘기하던 신화, 다나, 유미, 다른 손님들 시선집중 되고
민우와 남자 사이에 있는 윤아, 그 남자 손을 뿌리치려하는데 잘 안 된다
그 남자 민우 노려보다가 다른 손으로 민우 치려는데 윤아가 그 남자 다리를 찬다
그 남자가 다리를 움켜쥐는 사이에 민우, 윤아를 자신의 뒤쪽으로 당긴다
그 남자 얼굴들며
"어~그래 너 얼굴 좀 반반하다고 여자 앞에서 폼 좀 잡아보겠다는 건가본데~너 오늘 폼 잡다 뒤지는 줄 알어!"
그 남자 민우에게 주먹을 날리는데 민우 피한다
그때 뒤에서 그들 중 다른 남자가 민우를 발로차고
민우 넘어지려다 균형잡고 발로 남자얼굴을 찬다
순식간에 싸움이 일어나고 신화 일어나 민우, 남자 셋을 잡는다
민우 입술에 피가 조금나고 민우를 잡고 있는 동완
"이러면 안돼 민우야! 참아...이거 알려지면 큰일이야. 참어"
진과 혜성이 잡고 있는, 민우에게 발로 차인 남자
"어디~또 쳐봐~보아하니 가수같은데..왜~또 쳐보시지~"
혀를 내밀며 민우의 성질을 돋군다
"왜~쳐보라니까~쳐..흡~차거~~"
윤아, 그 남자에게 맥주를 붓고
모두 놀라고 윤아 자신도 놀라는데...
카페 게시글
ꂖ 연재 소설방
느낌-그 네번째 이야기
*동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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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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