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봉(507.6m)·청계산(658.4m)·부용산(362.8m)·하계산(326m) 산행기
▪일시: '23년 2월 18일
▪날씨: 흐림, 4~8℃
▪출발: 오전 10시 22분경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국수역’
부용능선은 한강기맥 청계산에서 분기하여 형제봉, 부용산, 하계산을 경유하여 가정천이 남한강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8.8km의 산줄기이다. 산줄기가 짧으므로 형제봉을 올라본 뒤 반월형 마을에서 기맥으로 접근하여 분기점인 청계산에 오르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6:05發 제천行 무궁화편에 올라 제천역에 이른 뒤, 인근 식당에서 육개장으로 아침을 먹은 뒤 08:49發 청량리行 무궁화편에 올라 용문역에는 9시 46분경 도착하였다. 9시 57분경 문산行 전철에 올라 ‘국수역’에는 10시 22분경 도착하였다.
(10:22) 역 앞에서 동북쪽 ‘국수길’을 나아가서 갈림길에서 왼쪽 지하통로를 지났고, 마을 갈림길에 이르니 ‘←청계산(신촌) 등산로 입구 490m, ↑청계산(정자동) 등산로 입구 600m, ↓국수역 300m’ 이정표가 보였다. 왼쪽(서북쪽) 마을길(‘국수길37번길’)에 들어서서 들머리에 이르니 먼지떨이기, 주차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산길에 들어서니 오른편에 가옥들이 보이면서 묘지를 지나 소나무 숲이 이어지는데, 왼편 아래에도 등산로가 있고 등산객들이 보였다. 묘지를 지나 산길은 능선 바로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왼편에서 능선길을 만난다.
(10:47) 갈림길에 이르니 ‘↖청계산 정상 3960m·형제봉 2080m·약수터 550m, ↓국수리(신촌) 등산로 입구 867m·국수역 1657m’ 이정표가 있는데, 오른편 능선길은 예전에 올라본 적이 있으므로, 약수터를 볼 겸 왼편 사면길에 들어섰다. 왼편에 밤나무 과수밭의 이어지면서 8분여 뒤 약수터에 이르니 가뭄 탓으로 호스에서 가는 물줄기가 나오고 있고 고인 물은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길은 오른쪽(동북쪽)으로 휘어 골짜기 상부를 거치는데, 막바지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나아가 능선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청계산 2.76km·형제봉 0.94km, ↑국수역 2.52km, →국수리(신촌) 등산로 입구 1.81km, ↓약수터 0.51km·국수역 2.72km’ 이정표가 있다.
(11:03) 왼쪽으로 오르니 이내 ‘←국수역 2400m, ↑청계산 정상 2940m, ↓국수역 2.75km·정자동 등산로 입구 0.95km’ 이정표와 함께 조금 전의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4분여 뒤 ‘↖청계산 2.74km·형제봉 0.91km, ↑청계산 2.59km·형제봉 0.77km, ↓등산로 입구 0.85km’ 이정목과 함께 왼편에 사면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12분여 뒤 ‘↙신원역 4.60km·도곡리 1.80km, ↑청계산 2.04km·형제봉 0.22km, 국수역 4.66km’ 이정표와 함께 왼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11:26) 정상에 이르니 ‘형제봉 507.6m’ 표석, ‘양수 467, 1988재설’ 삼각점, ‘↖부용산 정상 3.59km·신원역 4.00km, ↗청계산 정상 1.82km, ↓국수역 3.88km’ 이정표 등이 있는데, 전망데크가 있으나 나무와 가스 탓에 조망은 별로이다. 오른편 청계산 방면으로 내려서서 2분여 뒤 오른편의 차단된 능선길로 가니 3분여 뒤 다시 주등산로와 만난다.
(11:41) ‘↑청계산 980m, →청계리(탑골) 등산로 입구 1950m, ↓국수리(정자동) 등산로 입구 2845m·국수리(신촌) 등산로 입구 3765m·국수역 4590m’ 이정목이 있는 데서 오른편(남동쪽) 사면길로 내려섰다. 길은 북동쪽으로 휘었다가 대략 남남동쪽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12분여 뒤 ‘↑청계리(탑골) 등산로 입구 1129m, ↓청계산 정상 1827m’ 이정목이 보였고, 골짜기를 가로지르니 왼편 아래에 농장이 바라보이면서 ‘↑청계리(탑골) 등산로 입구 927m, ↓청계산 정상 2029m’ 이정목을 지났다.
(11:57) ‘청계길165번길 111-21’ 지번의 가옥에 닿았고, 포장길을 따라 ‘청계길’에 이르렀다.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마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작은 다리를 건너니 가옥 입구에 ‘↑청계산·부용산 등산로 입구 0.2km, ↓국수역 3.7km’ 이정목이 보인다.
(12:17) 풀숲길이 이어지다 산길은 덤불에 묻히는데, 왼편 묘지로 가니 계단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갔다. ‘完山全公在煥頌德碑’가 있는 묘지에서 길은 끝나고, 뒤편 잡목덤불 급사면을 4분여 올라 ‘通政大夫僉知中樞府事大丘徐公命維之墓’ 등의 묘지에 이르니 왼편에서 묘지길이 합류하였다.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이다가 ‘등산로’ 팻말과 함께 오른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길 상태가 다소 나아지는데, 이 쪽으로는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는 듯하다.
(13:04) 기맥에 이르니 ‘←청계산 정상 850m, →증동리(고현) 등산로 입구 2578m,↓청계리(반월형) 등산로 입구 1982m’ 이정목이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 5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청계산 정상 0.51km, ↓증동리(고현) 등산로 입구 2.6km’ 이정목이 있고, 누군가 ‘↓된고개 1.5km·옥산 3km’를 추가해 놓았다. 이어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졌고, 두어 군데 바윗길을 거쳐 언덕을 지나 2분여 뒤 정상에 도착하였다.
(13:24~13:42) 다수의 등산객이 쉬고 있는 정상에는 ‘청계산 658m’ 표석, 삼각점, ‘청계산·부용산 등산안내도’, ‘↓증동리(고현) 6.73km·청계리(반월형) 등산로 입구 2.93km’·‘→목왕리(벗고개) 등산로 입구 3.29km·서후리(송골) 등산로 입구 1.71km’·‘↖국수리(신촌) 등산로 입구 3.83km·국수리(탑골) 등산로 입구 2.93km·국수역 5057m, ↗안부 1.09km’ 이정목, 등이 있다. 시야는 다소 트였으나 가스 탓에 용문산 정도만 흐릿하게 바라보인다.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3:42) 다시 출발하여 남쪽으로 내려서서 철탑을 지나 1분여 뒤 조금 전에 내려섰던 갈림길을 지났고, 13분여 뒤 다시 형제봉에 올라섰다.
(14:07) 이번에는 오른쪽(서쪽)으로 내려서서 2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국수역, ↑부용산·신원역, ↓형제봉’ 표시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바위 언덕을 지나 가파른 경사지에서 지그재그 내리막길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등산로’ 패찰이 보이면서 경사가 완만해졌고, 얕은 언덕에 이르니 왼편에 ‘국가지점번호 다·사 8964·4927’ 표시판이 붙은 철탑이 보였다.
(14:34) 안부(‘비득고개’)에 이르니 ‘←신원역 1.6km, ↑부용산 1.93km, ↓청계산 3.9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15분여 뒤 廢電柱에 이어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부용산 정상, →목왕리 0.6km, ↓청계산 정상, ←신원역 1.9km’ 이정목이 있다. 정상 전 ‘←부용사 1km, ↓청계산 5km·신원리 2km, →목왕(청소년수련관) 1km’ 이정목이 보였으나 왼쪽으로는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15:05) 정상에는 ‘부용산 정상·부인당, ↑양수역, ↓신원역’ 표시목, ‘부용산 366m’ 표석과 안내판에 ‘양수321, 362.9m’로 표시된 삼각점이 있는데, 잡목으로 인하여 조망은 없다. 목책을 한 묘지를 왼편으로 비껴 전망데크에 이르니 ‘↖부용사 1.11km, ↓부용산 0.32km’와 ‘↗양수역 5.3km(4.1km), ↓청계산 5.4km·신원역 2.4km’ 이정목이 있다. 오른편 데크 계단길을 내려서서 ‘←양수역 3850m, ↓부용산 584m’ 이정목에 이르니 산길은 왼편 사면으로 이어져 다시 능선에 닿고, 조금 뒤 오른편에 산양삼 재배용 담장이 잠시 이어졌다. ‘↑양수역 3340m, →하계산전망대 250m, ↓부용산 850m’ 이정목에서 오른편 능선길로 올라 언덕을 지나서 안부에 이르니 왼편 산길에 ‘↑양수역 3.32km, →하계산전망대 150m, ↓부용산 1.10km’ 이정목이 보인다.
(15:31) 정상에 이르니 전망데크, ‘하계산 해발 326m’ 표석, ‘←양수역 3324m, →부용2리마을회관 2.24km, ↓부용산 1210m’ 이정목 등이 있다. 왼쪽(남서쪽) 길로 내려서니 3분여 뒤 ‘↙부용산 1360m, ↑양수역 3074m, ↓하계산전망대 150m’ 이정목과 함께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다. 언덕을 지나 1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등산로’ 팻말이 보였고, 다음 갈림길에서 왼편(북서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오른편에서 조금 전의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15:50) ‘↕등산로’ 팻말에서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6분여 뒤 ‘←양수역 1702m, ↓부용산 2732m’ 이정목에서 오른편에 철망담장이 잠깐 이어졌다.
(16:03) 안부(‘오두고개’) 사거리에 이르니 ‘↑약수터 1162m·양수역 1269m, ↓부용산 정상 3165m’ 이정목이 보였고, 7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양수역, ↓부용산 정상’ 표시목이 있는데, 남서쪽 능선길로 직진하였다. 언덕(×125m)에 이르니 벤치와 부러진 전주가 보였고, 서쪽으로 나아가 안부에 이르니 ‘→양수역 1100m·약수터 400m, ↓부용산 3677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다음 언덕 지나 갈림길에 이르니 ‘↗양수역 1159m·약수터 475m, ↓부용산 3852m’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남쪽)으로 나아가다 합수점 방면이 아니길래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나아가다 조금 뒤 ‘↑양수역 1116m·약수터 432m, ↓부용산 3895m’ 이정목에서 왼쪽 사면길을 나아가니 다시 주릉에 닿는다. 담장이 이어지면서 포장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양호한 산길이 계속 이어졌고, 묘지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 텃밭에 이어 도로(‘양수로’)에 내려섰다.
(16:32) 오른쪽으로 나아가 ‘가정천’ 위 다리를 건넜고, ‘체육공원삼거리’에서 오른쪽(동북쪽)으로 나아가 양수역에 이르니 시각은 4시 48분을 가리킨다.
(16:48) 5시 12분경 도착한 전철에 오른 뒤 회기역에서 환승하여 서울역에는 6시 25분경 도착하였다. 18:38發 대전行 무궁화편에 올라 대전역에는 8시 48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