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러시아군대에 대한 환상을 가지신 분이 많으신 것 같네요.
(제목이 자극적이지만 원작자 존중)
1. 먼저 동아시아의 제왕은 러시아라는 망상을 가지고 계신 분께 보여드리는 극동에 배치된 러시아 사단입니다.
극동군구(Khabarovsk)
1)군구 직할
제83공수여단
제14스페츠나츠 여단
2)제5군(Ussurisk)
제81근위차량화소총사단(Bikin)
제127기관총포병사단(Segreevka)
제129기관총포병사단(Barabash)
제130기관총포병사단(Lesozavodsk)
제20로켓여단(SS-21 Scarab SSM여단, Spassk-Dalniy)
제719다련장로켓여단(Pokrovka)
제958대전차포병연대
3)제35군(Belogorsk)
제21근위차량화소총사단(Belogorsk)
제270차량화소총사단(Krasnaya Rechka, Khabarovsk)
제128기관총포병사단(Babstovo)
4)제68군단(Yuzhno-Sakhalinsk, 2006년 해체?)
제18기관총포병사단(Iturup, Kuriles)
제33차량화소총사단(Khomutovo, Sakhalin)
있는거 없는거 탈탈 털어서 나와도 9개 사단인데다가 게다가 저 사단 중 어느 사단들이 즉시 동원 가능한 카테고리 A 사단인지 알 수 없습니다.
참고로 러시아에는 카테고리 A, B, C, D 사단이 있으며 오로지 카테고리 A 사단만이 완편사단입니다.
현재 러시아의 동원능력이 극히 취약함을 고려한다면 과연 저 9개 사단을 전부 끌고 올 수 있을지나 의문입니다.
2. 러시아 장교진에 대한 문제
그리고 러시아 장교진에 대면 한국군 장교진은 정말 정예 중의 정예입니다.
1990년대에 러시아 군에서 도망쳐 나간 초급장교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1995년에는 사관학교 생도의 50%가 임관 전에 군에서 도망나갔는데, 이게 상상이나 가십니까?
(전략)…1992년 러시아 국방부가 병력 감축을 위해 36,000명을 조기전역 시키겠다고 발표하자 59,163명이 전역을 신청했고 1993년에 다시 19,674명을 전역시키려 했을 때는 무려 60,033명이 전역해 버립니다.
1992년부터 1994년 사이 러시아 국방부는 71,000명의 장교를 감축하려 했는데 실제로는 155,000명이 자발적으로 전역해 버렸고 게다가 그 절반이 30세 미만의 청년 장교들이었습니다.
러시아 군의 미래를 짊어질 중핵이 무너져 버린 것 입니다. …(후략)
1990년대에 무려 '장교만 30만'이 자발적으로 전역했다. 이게 상상이나 가십니까? 어디서 한국군 장교단을 러시아 장교단에 비교하면 한국군 장교단이 화 낼겁니다.
본격 재탕 게시물. 스티븐 S. 잘로가의 Central Front에서 발췌.
(전략)… 소련군은 그들의 단점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몇년 내로 개편될지도 모른다. 1988년 아하로메예프 원수Marshal S. Akhromeyev가 포트 후드Ft. Hood의 미군 전차부대 기지를 방문할 동안, 미 육군은 아흐로메예프의 하드웨어에 대한 관심 부족과, 그와 반대인 훈련과 인적 문제에 대한 강한 호기심에 놀랐다. 아흐로메예프는 17년간 육군에 복무한 고참 전차 부사관을 보고 명백히 놀랐고, 그들이 가족을 부양하기에 충분한 봉급을 받는가에 대해 호기심을 보였다. 아흐로메예프와 그의 팀은 기지 내의 부대 막사와 사병 숙소의 질에 놀랐다. 소련군에서 부사관은 가족을 충분히 부양하기에는 너무 적은 봉급을 받고, 기지 숙소라는 형태로 부족한 가족 부양의 결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하급제대 수준에서의 전차전은 부사관과 사병들에 의해 수행되는 전쟁이다. 전투항공기 승무원과는 달리 전차 승무원은 주로 부사관과 사병들로 구성되어 있다. NATO의 전차 승무원에 대한 정책은 나라마다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전차부대의 등뼈로서 전문적인 부사관을 양성하는 것을 선호한다. 현대 제병협동전술의 복잡함뿐만아니라 현대 전차 설계의 복잡함은 전차장에게 과거보다 훨씬 더 큰 조건을 요구한다. 이러한 기술은 완벽히 배우는데 몇년이 걸리고, 경험 있는 부사관 기간인력의 존재는 부대에 연속성을 제공한다. 높은 사격 점수, 높은 전차 가동률과 엄격한 훈련은 전혀 다르나, 전문 부사관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전문 부사관은 소련 지상군처럼 부사관이 낮은 지위와 봉급을 받는 군대에서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후략)
한국군은 NCO라도 있지. 러시아의 NCO? 그냥 고참 병사일 뿐... -_-
3. 실전/훈련/탄약 문제
http://www.aeronautics.ru/chechnya/losses/losses.htm
1999.8.2~2000.1.3. 2차 체첸전: 러시아공군 고정익기 5500소티/155일간 매일 평균35소티
그에 비해 미군 고정익기는 2003.3.19-4.30. 41404소티/42일간 매일 평균986소티.
항공 투사규모 하루 28배의 격차.
참고로 러시아는 본토에 붙은 체첸에 출격, 미국은 2만km거리 이라크에서 주변국 협조도 잘 안하는상황에서 얻은 성과입니다.
1차체첸전에서 발리고 나서 준비한 결과가 이것입니까?
지금 미공군과 러시아공군을 비교하는 용자가 아직도 세상에 남아 있어서 어안이 벙벙합니다.
http://www.strategicstudiesinstitute.army.mil/pdffiles/ksil75.pdf
미군이 소화기탄약15억발 구매하는건 맞는데 2004년 이라크에서 단 7200만발만 소비했다는 것쯤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미육군 훈련에만 11억발 소모되었습니다.
또한 미육군이 바그다드 레이스동안 5천톤의 탄약을 소모했다?
같은 기간에 미공군은 정밀유도무기만 19948발, 1만톤을 썼음.
대체 공군력에 의존한 전쟁에 지상군 탄약 소모량 적은 것이 무슨 소용임?
러시아군이 미군처럼 잘 싸우고 전쟁경험도 획득해서
이번 그루지야전에서도 보스톡 대대는 5대만 남기고 아예 전멸해버린 겁니까?
체첸전1차 그로즈니전투:
131자동화소총여단는 본래1000명 중 60시간 전투 후 230명 생존.
2차그로즈니 전투:276자동화 연대 900명 중 450명이 2일간 시가전에서 죽거나 다침. 러시아군은 닷새만에 200전사800부상-공식발표. 전차120대 중 105대 격파.
러시아군 사례처럼 멋진 전투가 미군의 전쟁사에서 언제 등장할지 꿈이라도 꿀 수가 있겠습니까?
참고로 이라크전에서그나마 가장 치열했던 2차 팔루자 '전투'에서도 47일간 미군94명 전사-매일2명씩 전사했습니다.
이게 이번 전쟁에서 단일 전투로는 미군의 최대 피해입니다.
그리고 2003년이래 현재까지 격파된 미군 전차 총수가20대-대부분 IED나 RPG럭키샷, 실제 격파된것도 아니지만 기동전 때문에 그냥 폭파해 버리고간 예.
미국과 러시아의 전술적 차이
The Russian forces in Chechnya have no radar-equipped attack planes or helicopters, capable of providing close air support in fog or at night. In the first week of March 2000, a company of paratroopers (84 men) from the 76th Russian Airborne Division based in Pskov was wiped out by Chechen rebels in the mountains of southern Chechnya. The Russian high command announced that this military disaster happened "because fog did not allow the deployment of attack aircraft."
러시아 항공기에는 레이다도 없어서 안개 중이나 밤중 근접지원도 못합니다.
The Russian troops in Chechnya have made extensive use of heavy artillery fire to suppress the rebels and this has severely depleted munitions stockpiles, as there has been no serial production of heavy shells in Russia for a decade. In the 1994-1996 Chechen war officers complained that they were using shells produced in the 1980s. In the present conflict shells produced in the 1970s and 1960s were supplied to the front. In December 1999 the Russian government reportedly released 8 billion rubles ($285 million) to buy new heavy shells. But the Russian defense industry has not managed to resume serial production of such munitions.
1차체첸전: 80년대 탄약 소비.
2차체첸전: 60-70년대산 탄약 공급.
Reports from Chechnya say that Russian troops are running out of ammunition for their most used heavy gun - the 122mm D-30 howitzer. One of the remedies being considered in the General Staff in Moscow is to bring out of strategic storage the pre-Second World War M-30 122mm howitzer for which there are millions of rounds, kept since the 1940s.
122밀리탄약은 이미 바닥. 2차대전 이전 1940년대 생산한 탄약 사용 고려중.
싸구려 포탄도 부족한데 정밀유도무기는 몇발이나 보유할련지.
러시아는 일단 탄약 부족 문제부터 해결하고 나서 신냉전 논해야 할 것입니다.
http://www.crimesofwar.org/chechnya-mag/chech-felgenhauer.html
4. 기갑웨이브에 대한 글(사실상 가장 중요한 글)
warfare.ru참고
전차를 보유한 부대 리스트
81 MOT RGT VU T-72 30
433 MOT RGT VU T-72 31
506 MOT RGT VU T-72 31
152 TK RGT VU T-72 93
205 MOT BDE NC T-72 28
136 MOT BDE NC T-72 32
131 MOT BDE NC T-72 20
135 MOT RGT NC T-72 30
33 MOT RGT NC T-72 29
428 TK BN NC T-72 93; 병력228명
429 MOT RGT NC T-72 31
503 MOT RGT NC T-72 27
696 MOT RGT NC T-72 30
141 TK BN NC T-72 30
196 Storage BAL T-72 204: 병력365명
385 Storage BAL T-72 207: 병력365명
? Storage BAL T-72 155: 병력200명
336 Marines BDE BAL T-72 26
55 Marines DIV PAC T-72 ?
61 TK repair plant GS T-72 177: 병력35명
83 SpetznazBDE FE T-80B 1개 대대
200 MOT BDE Len T-80 62
138 MOT BDE Len T-80 63
42 Storage base Len T-80 31
36 Storage base Len T-80 31
35 Storage base Len T-80 31
23 Storage base Len T-80 31
30 Storage base Len T-80 31
2 MOT DIV Msk T-80 185
3 MOT DIV Msk T-80 244
4 TK DIV Msk T-80 310
10 TK DIV Msk T-80 203
4944 Storage base Msk T-80 136
1 MOT RGT Msk T-80 31
15 MOT RGT Msk T-80 31
283 MOT RGT Msk T-80 30
1 TK RGT Msk T-80 93: 병력274명-BMP20대,BTR3대,2S3 24대 추가
27 MOT BDE Msk T-80 29
12 TK RGT Msk T-80 92: 병력312명-BMP만57대
13 TK RGT Msk T-80 104: 병력595명-BMP58대,BTR-80:2대, 2S3:24대.BMP-1KSh:6대
14 TK RGT Msk T-80 97: 병력312명-BMP만56대
423 MOT RGT Msk T-80 17
61 TK RGT Msk T-80 83: 병력304명-BMP만61대
62 TK RGT Msk T-80 94: 병력304명-BMP만56대
6 MOT RGT Msk T-80 13
248 MOT RGT Msk T-80 13
100 TK RGT Msk T-80 91
237 TK RGT Msk T-80 92
245 MOT RGT Msk T-80 31
752 MOT RGT Msk T-80 30
5967 Storage VU T-80 261: 병력556명
5968 Storage VU T-80 250: 병력543명
61 Marines BDE NOR T-80B 74
61 TK repair plant GS T-80 280: 35명
201 militarybase VU T-80 ?
5 TK DIV Sib T-90 140
파악된 수량:
T-72 총1444대+a
T-80:3194대+1개대대+b
T-90:140대.
그중 Storage Base, repair plant나 편제에 비해 병력이 부족한 경우를 볼드처리하고 이를 제외하면
T-72:468+a
T-80:1549+1개 대대+b
T-90:140대
합계 2250+1개대대+a+b
전차1개 대대를 31대로 추정하고
a(5Marine DIV)나 b(201military base)의 병력은 일반 MOT RGT의 2배이므로
각각 전차2개 대대로 가정하면
결과:
T-72:530대
T-80:1642대
T-90:140대
전차 합계 2312대.
극동군구
35 MOT DIV
465 MOT RGT(Leonidovo), 385 MOT RGT(Dachnoe), TK BN(Khomutovo): 93대
18 MG ARTY DIV
TK RGT(Kunashir), 46 MG ARTY RGT, 49 MG ARTY RGT, 484 MG ARTY RGT: 186대
5A
129 MG ARTY DIV
MG ARTY RGT (Ussuryysk), TK RGT: 124대
127 MG ARTY DIV
2 MG ARTY RGT(Sergeevka), 130 MG ARTY RGT(Pogranichnyy), MG ARTY RGT(Lipovtsy): 93대
121 MOT DIV
MOT RGT(Kamen'-Rybolov), TK RGT(Sibirtsevo): 124대
130 MG ARTY DIV
472 MR ARTY RGT: 31대
81 MOT DIV
233 MOT RGT(Bikin), MOT RGT(Vyazemsky), TK RGT: 155대
35A
270 MOT DIV
509 TK RGT, 102 MOT RGT, 478 MOT RGT, 882 MOT RGT: 186대
21 MOT DIV
143 MOT RGT(Ekatirenoslavka), 57 MG ARTY RGT(Blagoveschensk): 62대
합계 최대 1050여대
시베리아 군구
41A
85 MOT DIV
59 MOT RGT, 141 MOT RGT, 228 MOT RGT, 387 TK RGT: 186대
122 MOT DIV
N/A, 100% formed of contract service: 186대?
74 INDEP MOT BDE
N/A: 45대
36A
131 MG ARTY DIV
113 MOT RGT(Dosatuy), 115 MOT RGT(Yasnaya), 408 MOT RGT (Nerchenskyy zavod), 279 TK RGT: 186대
196 (168) INDEP MOT BDE
N/A: 31~45대?
29A
272 MOT RGT
N/A: 31~45대?
합계 최대 690여대
총합 최대 1740여대
물론 이 계산결과는 위의 부대들이 모두 카테고리 A 부대라는 가정 하에 성립됩니다만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따라서 실 운용수량은 좀 더 낮게 잡아야 되겠죠.
어쨌든 극동군구와 시베리아 군구를 제외한 군구들은 모두 전차 수량과 현인원이 제시되는데 반해 극동군구와 시베리아 군구는 그런 것이 없어서 적당히 때려맞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계산에서 Storage Base와 Repair Plant를 제외한 야전부대의 완편률은 약 70% 정도였는데, 이를 그대로 극동군구와 시베리아 군구에 때려맞춘다면 약 1200여대쯤 되겠군요.
계산결과가 약 2300대였으니 러시아의 전차 운용 수량은 한 3500여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러시아 22500대의 전차글 보유한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야말로 그냥 보유만 하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러시아 기갑웨이브
22500여대(꿈)==============>>3500여대(현실)
말이 기갑웨이브지 미국은 이 수량의 두배 이상의 M1전차를 굴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갑웨이브는 러시아보다 미국에게 적절합니다.
미 공군 >>>> 넘사벽 >>>> 러시아 공군
미 해군 >>>> 넘사벽 >>>> 러시아 해군
그리고 러시아 육군이 미 육군을 비슷하거나 심지어는 앞지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육군도
미 육군 >>>> 넘사벽 >>>> 러시아 육군
그리고 소련이 냉전으로 자멸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에 진건 아니다라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냉전도 전쟁입니다. 미국은 소련을 엄연히 이겨서 붕괴시키고 소련은 미국에게 엄연히 패해서 붕괴당했습니다.
소련도 미국에게 패했는데 러시아가 미국에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출처
네이버 밀리터리 군사무기 까페
제목부터 모두 패왕님이 올리신 글
아래 두 링크는 패왕님이 올리신 그 글에 밀리그네님이 올리신 글.
http://panzerbear.blogspot.com/2008/08/1987.html
여기 URL은 러시아 연방군 장교단의 붕괴와 그 휴유증에 관련된 URL이고.. 다음 URL은 위글에서 이야기했던 그루지야전에서의 보스톡대대의 관련 세부적인 글입니다. 좀더 글에서의 보충성을 높이고자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http://bluefalcon.egloos.com/4547996
이 쯤 하죠 -_-a
와우~~아침부터 시작한게 지금까지인가요? 두분다 근성이 장난아니시네용
하아...? 저정도만해도뭐..
사실 세계 7~8위의 경제력으로 세계 2~3위의 군사력을 유지하기란 어렵죠..ㅎ _ㅎ;;..그런면에서 보면 10년 정도 지나면 중꿔가 러샤를 능가하는 육군력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ㄷㄷㄷ;;(재래식 무기로만 따졌을 경우...)
14위권의 땅과 인구를 가진 프로이센이 4위권의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한 군사비는 재정의 80% 차지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물론 이경우는 복지를 완전히 포기해야 가능한... 구 소련이나 막장 일본제국 도 이정도는 아니죠...(재정의 50% 였던가?)
80% = _=;;;...프리드리히 알고보니 폭군이었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
하지만 북한은..
볼테르가 괜히 이런 말을 한게 아니죠. '몇몇 나라들은 군대를 가지고 있지만, 프로이센군은 나라를 가지고 있다'
육군병력 39만에 6,500대의 상시 전력화는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차비율이 가장 높은 전차사단이 병력 1만명에 전차 340대 정도 보유한다고 나와 있네요. 병력 39만이면 전투사단은 여단같은 거 다 환산하면 20개 정도 나올까. 그게 전부 전차사단일 경우 6800대 가량 운용이 가능하네요. 다른나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 6,500대는 편제된 예비군을 불러왔을 때 운용가능한 숫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비 측면에서는 GDP와 군사력을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군비가능 경제력이라고 해야할까. 예를 들어 사우디 같은 산유국들은 산업의 특성상 GDP가 비슷한 규모의 일반 국가들에 비해 훨씬 많은 국방비 지출이 가능합니다. 또 세금 잘 안 나오는 인도네시아보다 GDP는 더 작아도 세금이 잘 나오는 싱가포르가 더 많은 국방비를 쓸 수가 있습니다. 또 당연한 거지만 막장 국가들은 국민들의 복지를 희생해 가면서 훨씬 많은 국방비를 쓸 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10년 정도 지나면 중국의 군사력을 러시아가 따라가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재만 놓고 본다면 푸틴 치하의 러시아는 석유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석유가스 산업의 비중, 독재체제, 군수산업의 발달 등으로 인해 부담없이 국방비에 투자할 수 있는 군비가능 경제력(?)에 있어서는 영,불,독,일 및 중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개인적으로는 중국에 이은 3위라고 생각) 따라서 미국과 정면대결하겠다는 식의 무리한 목표에만 집착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3위 정도는 어렵지 않게 유지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에너지낭비가 심하시들.ㅋㅋㅋ
이정도의 리플달리는게 오랜만이라 다들 신나신 겁니다. 저렇게 싸우다가도 몇일 지나면 형 미안해, 아냐 동생 내가 미안해 하면서 화해할겁니다.
러시아의 주력 수출상품은 석유와 무기... 무기는 중국이 주 고객이지만 계속되는 ctrl+c ctrl+v . 석유는 경기침체로 가격폭락. 러시아도 불쌍하다능... 이제는 한국을 상대로 무기와 우주기술 팔러고 했더니 현실은 이메가! 정말 불쌍...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식이면 첩보/정보기관은 뭐하라고 있는 건가요? 상대의 전력의 정보를 캐내어 가장 그럴싸한 결론을 추정하는 첩보/정보기관은 모두 무용지물인가요? 세상에나 이 자료를 믿느냐고 하시는데 이 글 패왕님이 직접 자료구해서 네이버에 최초로 정리하셔서 올리신 자료인데 어디서 이미 보았다는 말씀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CIA에서 일 안하고도 밀리계의 본좌 한분이 계시지요. 들어보셨을겁니다. 톰 클랜시라고 이 분 CIA에 소환되어서 이 자료 어디서 났소? 라고 취문 당한 예도 있는데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러시아 기갑전력 22500이것도 뻥이겠군요. http://www.aeronautics.ru/chechnya/losses/losses.htm 이 링크는 제가 퍼올때까지만 해도 있었습니다. 누구는 검증도 안해보고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전세계의 전쟁병기의 수량의 정보는 다 어디서 났습니까? 자료끼리 정리해서 가장 근사치의 수량을 측정하는 걸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데 그런식이면 OTL님은 그런 자료를 하나도 믿지 아니하시나 보네요.
그런 예가 있다는 거죠. -_- 나랏님들이 모르는 정보를 일반 밀매(사실 클랜시 영감님은 믹덕계의 본좌지만)가 알 수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클랜시 소설 베어&드래곤 보면 몇몇 분들이 러시아 왜 이렇게 막장이냐 클랜시 러까냐? 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게 맞는거고 그걸 묻는 분들의 그 전에 고정관념이 잘못된 겁니다.
갑자기 왠 안드로메다에 계시던 분이 난입하셨다는 느낌.
.....하아...... 이 글 자체는 안까겠는데.... 솔직히말해서 뭐든지 깔려면 깔거리는 나온다. 그 잘난 천조국도 그강한 유카리도 마찬가지. 이 세상 뭐든지 털어서 먼지안나는거 없다고 깔려면 깔거리는 무한으로 나와. 그러니 이런 분쟁성 글 자제해주면 안될까... 난 카페 물 더럽혀지는건 싫어.
더이상의 논쟁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랍쇼? 이 자료가 아직도 돌아다니네?
죄송합니다만 이 자료 생긴지도 얼마되지도 않았는데요?
죄송하게 됐습니다.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문제가 생겨서요. 멋대로 남의 자리에 글 올린 중딩 놈은 응징했습니다. 전 러시아 문제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삭제하면, 책임회피로 보일테니 그냥 두고 사죄만 드리겠습니다.
황제님.. 사과 하신 글 잘 보았고 황제님 마음과 말씀을 잘 알았으니 리플 지우셔도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패왕님이랑 채팅 몇번 해본 사이라서 이렇게 글이 까이면 웬지 제가 기분이 확 상해서요. 그래도 So coooooool 하신 황제님의 사과글에 기분이 다시 So coooooool 합니다. 그런데 은근히 저번에 1리터님의 글도 그랬고 자기 아이디 아니면서 유로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듯 해요. ㅎㅎ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