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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거짓말만 하는 일기예보라서...
않믿고 산행길을 떠난것을 처음으로 후회 하고 돌아온 날이다.
산행지 들머리에 도착하니10시...
아직 하늘은 비가 내릴것 같진 않다
일기 예보엔 비가 올거라는 말은 있엇지만...
부지런히 산을 오르면서 숲속의 버섯들을 보노라니...
갑자기 어두워지는 숲속의 분위기가 점점 음산해짐을 느낀다.
잠시뒤 주변은 점점 어두워지고 번쩍이는 번개의 빈도에 따라 멀리 가까이 천둥소리가 요란해 진다.
후드득 후드득..
굵은 빗방울소리가 심상치 않다.
이미 뒷산에는 능선의 윤곽 조차 보이지 않게 빗줄기가 몰려오고 있다.
거기에 마치 어둠속에 잠긴 산속을 서치라이트라도 비춰주는듯한 강렬하게 번쩍이는 번개...
더불어 가까이에서 쩌렁쩌렁 계곡을 울려대는 엄청난 천둥소리에 금방이라도 낙뢰피해의 공포를 느낀다.
더구나 나의 배낭엔 번개가 좋아하는 괭이와 카메라 삼각대 등 금속으로된 소지품들이 담겨 있기에 급히 능선쪽을 버리고
약간 낮은 쪽으로 대피하여 자세를 낮추고 소나기가 멎길 기원하며...공포의 시간을 보내길 한시간여가 지나도 세찬 빗줄기는 기세를 꺽지 않는다.
13:30...거센 빗줄기는 아직도 수그러 들질 않고...
더 이상의 산행 일정은 무리라 판단하면서 산행을 포기하고 젖은 몸으로 하산길로 접어든다.
허둥지둥 미끌어지며 재촉하는 하산길의 계곡은 시뻘건 흙탕물로 급류가 형성되어 자칫 방심하면 위험을 불러올 정도로 물이 불어 있다.
산행지를 향한 버스에서 밖의 풍경들을 ....낮은 구름이 비를 머금고 있습니다.
산행중 계곡가에 피어있는... 좀깻잎 나무
이때까지만 해도 적당히 촬영 하기가 좋앗답니다.
좀깻잎 나무
쐐기풀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다.
7~8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수상(穗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9월에 익는다. 나무껍질은 섬유용이고 어린잎은 식용한다.
산을 오르면서 촬영한 계곡 풍경 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순식간에 계곡을 휩쓰는 급류가 발생할줄은 예상 못했죠.어쨋든 산행길의 일기는 변화무쌍 하므로 항상 조심 합시다.
노랑 망태버섯
노랑망태버섯 : D.indusiata (pers) Fisch.f.aurantica Kobayasi. |
기원 및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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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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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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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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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 오늘 산행한곳엔 뭉게~ 뭉게~ 천연덕 스러운 구름이 휘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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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제천을 다녀왔습니다.
제천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역사가 깊은 의림지가 있는 고장입니다.
이곳 의림지는 전라도의 벽골제와 더불어 국내 농경 문화를 꽃피운 젓줄로서 한번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는곳 입니다.
의림지 입니다.
노송이 둘러싼 의림지의 아름다움이 옛과 현재의 시간을 숙연하게 보여줍니다.
의림지옆 야산의 개머루 덩굴 입니다.
해발 100~1,200m의 산지 계곡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가지는 길이 3m 안팎으로 길게 뻗으며 털이 없다.
껍질은 갈색이고 마디가 굵다. 잎은 어긋나며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점차 뾰족해지는데, 3~5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이빨모양 톱니가 있다.
잎에는 흰색 반점이 있고 잎자루와 어린줄기는 자주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7cm 정도이고,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며 2개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兩性花)로 6~7월에 녹색으로 핀다. 잎과 마주보며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교차상으로 갈라진다.
잔꽃이 많이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3~4cm이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지름 8~10mm의 장과로 9월에 하늘색으로 익는다.
모양은 둥글고 갈색 피목(皮目)이 있다.
잎과 열매는 동상(凍傷)·이뇨·진통·종기·화상(火傷) 등에 약재로 쓴다. 씨뿌리기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싸리꽃
콩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미터 정도이며, 싸리와 비슷하나 한 잎자루에 세 개의 작은 잎이 달린다.
7~8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타원형의 협과(莢果)로 10월에 익는다. 줄기는 세공재, 나무껍질은 섬유 원료로 쓴다.
산지(山地)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만주,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자귀나무꽃
주로 산기슭의 양지에 자란다.
콩과식물의 수면운동으로 밤중에 잎이 접히기 때문에 자귀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소가 좋아한다고 하여 소밥나무·소쌀나무 등으로도 부른다.
밤이 되면모든 잎이 짝을 이뤄 합쳐진다고 부부금실을 상징하는 ‘합혼수’ 또는 ‘합환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콩깍지 같은 열매가 바람에 흔들려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여설수’라고도 한다. 옛날 시골에서는 자귀나무의 ‘움이 트면’ 늦서리 걱정 없이 곡식을
파종하고, ‘첫꽃이 피면’ 팥을 뿌렸으며, 자귀나무의 잎은 녹비로 이용했다. 집안에 심어두면 가족이 화목하고, 꽃을 따서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어두면
부부 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꽃이 아름답고 화려해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나무의 껍질을 합환피라고 해서 해울·화혈·소종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심신불안·옹종·우울·나력·근골절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꽃잎이나 나무껍질을 뼈가 다쳤을 때나 구충, 강장 등에 약용한다.
목재는 건축재 및 가구재로 사용한다
끈끈이대나물
유럽이 원산지이며 강가나 바닷가에서 주로 자란다.
전체에 분처럼 흰빛이 돌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가 50cm 정도이다.
줄기 윗부분 마디 밑에서 점액을 분비하는데, 흔히 개미 같은 작은 곤충이 붙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로 길이가 3∼4.5cm, 폭이 1∼2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다소 줄기를 싸며 잎자루는 없다.
꽃은 6∼8월에 붉은 색 또는 드물게 흰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聚 -:줄기 끝에 달린 꽃 밑에서 1쌍의 꽃자루가 나와 각각 그 끝에 꽃이 1송이씩 달리고
그 꽃 밑에서 다시 각각 1쌍씩 작은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다시 꽃이 1송이씩 달리는 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 부분에서 갈라진 가지 끝에 빽빽이 달린다.
화관은 지름 1cm 정도이고, 꽃받침은 곤봉 모양이며 길이가 1.5cm 정도로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흰색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잎은 5개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자루가 있는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6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아욱꽃
습기 있는 밭에서 자란다. 높이 60∼9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긴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5∼7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작은포는 3장이며 잎 모양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다.
꽃잎은 5장으로서 끝이 오목 들어간다. 수술은 10개이며 심피는 꽃받침에 싸여 바퀴 모양으로 늘어선다. 열매는 삭과이다.
재래채소로서 연한 식물체를 국거리로 이용한다. 한방에서 종자를 동규자 또는 규자라 하여 분비나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농촌과 사찰 등에서 흔히 심는다. 재배품종으로는 치마아욱·사철아욱·좀아욱 등이 있다. 유럽 북부 원산이며 한국을 비롯한 북부 온대에서 아열대에 걸쳐서 분포한다.
삼백초
꽃이 필 때쯤 꽃 밑에 있는 2~3개의 잎이 하얗게 변하고 꽃과 뿌리 또한 흰빛이어서세가지 흰색을 가졌다고 해서 삼백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야릇한 쓴맛이 있고 송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여 '송장풀'이라고도 한다.
진흙 같이 습하고 무른 곳을 좋아하며 흰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뻗는다. 생명력이 강하며 병충해가 없이 깨끗한 식물이다.
초여름에 흰색 잎이 나오고 끝에 이삭 모양의 흰꽃이 달린다. 꽃대는 처음에는 구부러져 있지만 꽃이피면서 곧추 선다.
자생지는 제주도이지만 추위에 강해 중부지방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며, 주로땅속줄기로 번식한다. 약효와 생김새가 비슷한 식물로 약모밀이 있는데
심장을 닮은 잎의 모양이나 꽃잎처럼 보이는 4장의 포로 구별할 수 있다.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보호식물로 지정하였다.
삼백초는 항암작용이 뛰어나며, 모세혈관을 강화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해독 및 이뇨 작용을 하여 신장염과 부종 등의 치료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상처가 났을 때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좋다. 말린 잎을 무쇠솥에서 한번 볶아낸 후 약차로 달여 마시기도 한다.
구기자 꽃
한방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다.
단백질·지방·당질·칼슘·인·철분·베타인·루틴·비타민(A·B1·B2·C) 등이 들어 있어 흡수가 빠르다.
한방에서는 강장제·해열제로 쓰고 간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 부작용이 별로 없다. 시력을 좋게 하고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들기름과 섞어 숙성해 두었다가 머리에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고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
수술 뒤나 회복기에 가루나 즙을 넣고 죽을 끓여 먹는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허약체질을 보하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술을 조금 섞고 설탕을 넣어 잼을 만들기도 한다.주산지는 충남 청양이다.
쑥부쟁이
권영초·왜쑥부쟁이·가새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舌狀花)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이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0.5mm로서 붉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오갈피
백일홍
옥수수
노 부부가 농사지은 옥수수를 수확하여 용채라도 벌 요량으로 아궁이 깊숙히 장작불을 피웁니다.
"끝"
첫댓글 산소 발생기님의 산행기는 언제나 새롭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듯 신선합니다 즐감하였습니다
안전하게 산행하십시요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망태버섯은 처음으로 보는 건데 너무 예쁘네요~~ ^^ 능력이 된다면 꼭 한번 동행해서 산행을 하고픈 산행기... 잘봤습니다~~^^
의림지뒤로 보이는 용두산자락의 커다란 전신탑이 어렸을때 넓은 들녘끝에 보았었던 그탑이네요 그립습니다.. 항상 많은 자료로 저에게 도움을 주시는 산소발생기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꾸.벅.
싱싱한 산행기 즐감했읍니다
쑥부쟁이류들의 꽃들이 보이는것이 여름도 끝자락 인가 봅니다.옥수수가 참 맛있있어 보이네요. "즐감"
말로만 듣었던 삼백초 처음봅니다.언제나 신선한 좋은자료 잘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산소님 천둥번개 비오는날에는 산행을 피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제천의명소 의림지 및 야생화 즐~감 했습니다..꾸벅..
배란다에 삼백초 한송이를 키우고 있는데..꽃이 피었거든요..흰색잎이 하나도 없는데.. 혼합종??일까요??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무더위 자료 올리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많은 자료 감사 함니다..산행도 더워서 힘들건데 사진 까징 ...잘보고 감니다...
수고하셨습니다.좀 무게가 나가지만 배낭에 우의도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심도 괜챤습니다.
정겨운 농촌 풍경에 따뜻함을 느낍니다. 많은 자료 감사하고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