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소에서 무책임하게 고장낸 Isuzu Dmax Highlander 수리 03
연비관련 수리입니다. 업체에 들어가기 전에 9.3-10Km/L 이던 것이 업체에서 도장과 미러 작업 후 연비가 5.3킬로이었던 것을 하나 하나 체크해 1차 수리 후 7킬로 2차 수리 후 7.9키로 현재는 8.4-8.6킬로로 개선되었읍니다. 아직 수리 전 연비에 올리가지 않았으나 연료계통과 인테이크 계통을 좀 더 수리하면 정상적인 연비로 올리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태국이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을 해도 업체에 항의나 어떠한 조치를 할수가 없읍니다. 태국인이라도 이러한 일을 당하면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수리를 위해 7주일 맡겨 놓은 차에 장난을 치는 행위는 도덕적이지 않읍니다. 그리고 고객이 이야기를 하면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데, 1급 정비업체에서 나는 책임 없으니 마음대로 하고 나가, 다시 오지마하는 응대방식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간으로서 할 행위와 행태는 아닙니다.
연비이외에도 수리한 곳에 문제가 있어 정비 매뉴얼 구해서 수리하는데 거의 2주의 개인 시간과 비용이 들었읍니다. 도장은 70% 완성도 전동미러 관련은 60% 완성도, 그리고 수리와 관련없는 미러는 1가지 기능상실 등 제대로 수리한 부분을 찾기가 힘듭니다.
전동미러가 교체한쪽은 빨리 접히고 이전에 있던 것은 늦게 접힙니다. 이 부분은 기능상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해야할 것 같읍니다.
가끔은 교민들이 전화를 해서 묻읍니다. 예를들어, 엔진오일을 교체했는데, 에어콘 가스를 넣았는데 운전하고 가는데 휠 베어링에서 소리가 나서 바로 다시 들어가 보니 윌 베어링이 파손되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작업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요. 이러한 이야기는 논리적으로는 절대 그럴리가 없다고 했지만, 그리고 기술자라면 그런 장난은 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찜찝하게 느끼던 부분을 접하게 되는 참 난감하고 화가 나가도 하고 문제를 제대로 찾아서 해결해 줄 곳도 없어 상당히 난처했읍니다. 스스로를 멘탈을 파괴하는 시간 보다는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나 보니 100%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정상으로 회복을 했읍니다.
관련 사진을 아래에 올립니다.
이번일로 또 다짐하지만, 앞으로는 간단한 수리도 맡길 엄두가 나질 않읍니다. 아무쪼록 조심에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