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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건강의 파수꾼이 랍니다.지루 하더라도 참고 읽다보면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물은 건강의 파수꾼
美 배트맨박사 저서 '물, 치료약 핵심이다' 번역 출간
대부분의 질병은 체세포의 수분손실 때문이라는 주장으로 미국 의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배트맨겔리지(F. Batmanghelidj) 박사의 저서 ‘물, 치료의 핵심이다(원제:Water-for Health, for Healing, for Lifeㆍ물병자리)’가 번역 출간됐다.
천식과 각종 알레르기ㆍ고혈압ㆍ당뇨ㆍ변비ㆍ소화성궤양ㆍ편두통ㆍ류머티스관절염ㆍ요통ㆍ비만ㆍ뇌졸중 등은 탈수가 원인이라는 것이 핵심 포인트. 아픈 것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물 부족이어서 궁극적으로 ‘사실은 아픈 것이 아니라 단지 물이 부족할 뿐’이라는 것이다. 의학계 일부에서는 물론, 대체의학 전문가들로부터 “현대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그의 연구는 20년 넘게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치료한 것을 분석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배트맨겔리지 박사에 따르면 인간의 몸은 24시간마다 4만 잔에 해당되는 물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킴으로써 정상기능을 유지한다. 인체는 전체의 물 가운데 6~8잔을 필수기능을 유지하는데 소모한다. 하루평균 몸무게 1㎏당 약33㎖이상, 최소 8~10잔의 물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한나절에 걸쳐 한 번에 235~470㎖ 분량의 물은 마셔야 한다. 차에 기름이 떨어지기 전에 연료를 미리 채워야 정지하지 않고 달릴 수 있듯 미세한 탈수증상이 오기 전에 미리 물을 마셔야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인체가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을 채워주지 않았을 때 산성화된 혈액은 세포로부터 수분을 빼앗아 미세한 내벽세포는 약해지면서 손상을 받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조금 압박을 받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오장육부는 기능을 잃고 각종 질병을 부른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물은 식사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가장 적절한 시간은 음식을 먹기 30분 전이다. 이로 인해 소화기관은 준비를 갖춘다. 특히 위염이나 십이지장염ㆍ흉통ㆍ위궤양ㆍ대장염 가스가 생기는 소화불량이 있다면 반드시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이 마를 때는 언제든지, 그리고 식사 중이라도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식후 2시간30분이 지나 소화공정을 끝내고 음식물 분해로 야기된 탈수를 바로잡기 위해서도 물이 필요하다. 또 긴 수면 중에 생긴 탈수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 물부터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기 앞서 물을 마셔 땀 배출을 돕는 것은 삶의 지혜다. 특히 변비가 있거나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지 않았다면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2~3잔의 물은 가장 효과적인 완화제다.
물과 그 외의 액체음료의 기능을 혼동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인체의 화학작용에 관한한 물과 유동액체는 전혀 다른 물질이다. 특히 제조음료는 인공물질을 함유해 중추신경계의 통제센터에서 몸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킨다. 우유도 물과는 전혀 다르다. 우유는 음식이자 식품이지 물이 아니다.
몸이 물을 필요로 할 때 주스나 우유로 대신하면 또 다른 문제를 부를 수 있다. 오렌지 주스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히스타민 생성을 증가시키고, 어린이나 성인 모두에게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주스 속의 천연당(설탕)은 간에 지방저장 모드를 설정 시키기도 한다. 즉, 지방을 구하기 위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 하지만 우유는 본래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걷기 시작하는 송아지에게 맞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움직임이 많지 않은 아기나 어린이에게 묽게 희석하지 않은 분유를 먹이면 문제를 부를 수 있다.
인체는 수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낸다. 천식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국부적인 여러 탈수 합병증도 포함된다. 물과 함께 적절하게 필요한 것이 염분의 섭취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는 갈증과 만성탈수를 나타내는 다양한 신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과 소금의 양, 천식과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 자연요법, 물을 이용한 체중감량, 노화의 흔적을 줄이기 위한 방법 등을 다각도로 접근한다.
배트맨겔리지 박사는 “의학사상 최대의 비극은 입안이 마르는 현상(구강건조)을 단순히 체내 수분부족의 신호로만 본 것”이라고 비판한다. 인체의 수분조정에 대한 과학적인 해석과정에서 의학의 진로가 완전히 잘못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강건조 여부에 따라 갈증을 가늠하는데, 그 결과 우리의 몸은 언제나 심각한 탈수상태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의학계가 만성탈수를 이런저런 질병으로 오해하고 물보다는 약으로 치료해온 결과 제약사들은 큰 돈을 벌고 있지만 질병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저자는 만성 탈수를 이해하면 현재 지출되는 보건의료비의 30%만으로도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사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전세일(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 박사는 “이 책은 심장질환ㆍ고혈압ㆍ뇌졸중ㆍ 치매ㆍ암 등을 예방하는 방법과 커피ㆍ탄산음료가 물을 대신할 수 없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갑자기 얼굴 상기되면 의심해야
- 탈수증상 어떤게 있나
특별한 이유없이 피곤한 증상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물은 체내 에너지 형성의 주요 원천이다. 갑자기 얼굴이 상기된다면 탈수를 의심해야 한다. 탈수상태가 되어 뇌에 필요한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혈관은 뇌 명령에 따라 팽창한다.
짜증스럽고 이유없이 화가 나는 것도 물 부족이 원인일 때가 많다. 짜증은 뇌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에 관련하지 않으려는 회피 공정. 심각하게 짜증이 날 때 2~3잔의 물을 마시면 냉정을 되찾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초조감이 드는 것도 마찬가지다. 초조감은 뇌 전두부가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각적인 방법이다. 몸의 직무 태만으로 인한 탈수의 불안을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 중의 하나는 필수 아미노산 보유량이다. 탈수는 아미노산 가운데 일부를 끊임없이 고갈시키는데 이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나른한 느낌이 온다. 우울한 감정이 심각할수록 탈수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탈수 상태의 몸은 일부 핵심 자산인 트립토판과 티로신 등이 항산화물질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이들 물질이 체내에 충분하지 못할 경우 우울증이 온다.
머리가 무겁다는 것은 뇌가 스스로의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순환을 명령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증거다. 증가된 뇌 혈류가 끝내 뇌세포를 충분히 수화 시키지 못할 경우 편두통이 올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없다. 이 때 물과 약간의 소금을 섭취하면 수면 리듬을 찾을 수 있다. 커피나 음료ㆍ술이 자꾸 당기는 것은 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 때 물 대신 음료를 마시면 탈수현상은 더욱 심화된다.
박상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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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있다
-건강의 가장 위대한 언어는 ‘사랑과 감사’다
‘파동시대의 서막’ 등으로 물과 파동의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해온 일본 에모토 마사루 소장(IHM종합연구소)의 실험은 마음(의식)이 몸과 물질 세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물에 마음을 표현한뒤 아주 적은 양을 접시에 떨어뜨려 섭씨 영하 20도 이하의 냉동실에 넣고 3시간 정도 얼린 후 그것의 결정구조를 고성능 현미경을 통해 사진으로 포착한 실험이다.
그에 따르면 베토벤 교향곡 ‘전원’과 쇼팽의 ‘이별의 곡’을 들려준 물의 사진은 놀랍게도 그 곡에 흐르는 감정을 결정구조에 그대로 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는 밝고 상쾌한 곡조에 아름답게 정돈된 결정으로,후자는 작고 아름다운 결정이 분리돼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그런가 하면 분노와 반항의 언어로 가득찬 헤비메탈곡은 결정구조가 제멋대로 깨진 형태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엘비스 프레슬리의 ‘허트브레이크 호텔’은 말 그대로 결정이 2개로 나누어져 허트브레이크 느낌을 가져다줬고 비발디의 ‘사계’의 경우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봄,녹음이 우거진 여름,성숙하여 생명을 간직한 가을,움츠린 겨울을 계절별로 표현하고 있었다.
더 나아가 유리병에 물을 넣고 글씨를 적은 쪽지를 붙인 후 촬영한 결과 역시 물은 신기하게도 글씨의 내용까지 결정구조에 담고 있었던 것으로 촬영됐다.예컨대 ‘고맙습니다’‘짜증나네,죽여버릴 거야’ 등의 경우 전자는 늘 정돈된 깨끗한 형태의 구조를 띄었고 후자는 마치 어린아이가 폭력을 당한 듯한 형상을 드러냈다.비록 어원은 다르지만 ‘고맙습니다’를 다른 나라 말로 적어 보여줬을 때에도 결과는 똑같이 나타났다.인류의 언어가 하나에서 출발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창 11:1).
도대체 어떤 원리에 의해 물은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마사루 소장을 비롯,‘내 몸에 가장 좋은 물’의 저자인 김현원 교수(연세대 원주의대·생화학)와 권영 사장(MRA파동컨설팅) 등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물이 정보를 기억한다고 설명한다.바닷물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명이야기를,빙하에서 흘러내리는 빙하의 물 역시 유구한 지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 것이란 주장을 펴고 있다.이런 물은 지구를 순환하다가 우리 신체를 거쳐 다시 지구로 되돌아가는 장엄한 드라마를 연출한다는 것.
이들에 따르면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에는 각각 파동(진동 혹은 주파수)이 있기 마련인데 이것이 물에 영향을 줘 그 구조를 결정한다는 것이다.종이에 적어 물에 보여준 문자 역시 고유한 파동을 간직하고 있다는 주장이다.감정과 생각에 의해 물의 결정구조가 이토록 달라진다는 실험 결과는 인간의 생각과 의식이 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질세계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 중 하나다.
마사루 박사가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나무심는 사람·근간 예정)의 책자 중반부에 소개된 내용은 생각과 의식의 에너지가 물질세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단서가 되고 있다.이 실험에 따르면 3개의 병에 밥을 넣어두고 한 병에는 한달동안 ‘고맙습니다’,다른 병에는 ‘××’라고 욕설을 퍼부었고 나머지 병에는 전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일관했다.한달 후 ‘고맙습니다’는 말을 들은 병의 밥은 발효돼 누룩처럼 푸른 향기가 풍긴 반면 ‘××’라고 욕을 얻어먹은 병의 밥은 부패해 새카맣게 변하고 말았으며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았던 병의 밥은 욕을 얻어먹은 병의 밥보다도 빨리 썩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인체에 가장 좋은 물로 단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뿐만 아니라 물의 결정구조가 치밀하게 강화된,그래서 결정구조가 안정된 것(이를 학자들은 6각수라 함)을 꼽고 있다.이렇게 안정된 결정구조를 띠어야만 흡수가 빠르고 인체를 외부의 교란으로부터 안정되게 유지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바로 이 물이 성경에 소개되는 생명수(계 7:17,22:17)일 것이라고 일부 학자들은 주장한다.
인체가 형성되는 최초의 시기인 수정란 때에는 99%가 물이다.막 태어났을 때에는 90%,완전히 성장하면 뼈 등 무기물이 증가하기 때문에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70%로 떨어진다.그리고 노년으로 갈수록 물의 비율은 점차 낮아져 자연사에 의한 죽음 직전에는 거의 50∼60%로 감소한다.물이 몸속에서 빠져나가면 죽음을 의미하는데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의 물의 상태로 살아가며 그 물이 생명임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다.따라서 인체내의 물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막 태어났을 때에는 90%,성인의 경우에는 70%의 건강이 좌우된다고 한다.
실험 결과 물의 결정구조가 꽃처럼 활짝 핀 모습으로서 안정되고 치밀한 상태,즉 가장 이상적인 상태를 띨 때에는 ‘사랑’과 ‘감사’의 표현을 한 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마음속에 사랑과 감사가 넘치게 되면 몸속에서 70%를 차지하는 물이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해석이다.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역시 유리병의 밥처럼 몸이 좋아하는 최적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따라서 ‘사랑과 감사’는 가장 위대한 언어임을 성경은 웅변하고 있다(시 136:25,빌 4:6,고전 13:13,살전 5:18).그래서 미국의 여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그 위대한 비밀을 이렇게 읊조렸다.
“사랑은…생명의 시작이고/죽음…이후이며/…천지창조의 시작이고/지구의 해석자”
△도움말 주신 분:여남회 교수(동아대 체대) 유병팔 교수(미 텍사스주립대 명예교수) 최서영 원장(하나한방병원) 황성주 원장(이롬라이프생명과학연구원)
출처 : 국민일보 200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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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메세지를 보아주세요-물은 답을 알고있다2
에모토 마사루가 찍은 물의 결정사진은 경이롭습니다.
그가 보여주는 물의 메세지를 감상해보세요.
행복은 완벽한 아름다움. 깨끗하게 가공한 다이아몬드같은 모양입니다.
균형잡힌 삶의 자세가 행복의 조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결정도 이루지 못하는 찌그러진 모습일거라 예상했던 불행은 반쯤 육각형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있는힘을 다해 결정을 만들려고 애쓰는 모습이 아닐까요.
불행이란 행복과 반대된 극단이 아닌, 행복을 이루려는 과정일 것입니다.
참 잘됐네는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 완료형 말로 부드럽게 칭찬해주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말해줍니다.
안돼는 깨끗한 결정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누구든 맥이 빠질 것입니다.
대자연의 섭리에는 안돼라는 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손맛이 그립습니다. 따뜻한 향기가 풍겨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예 비교할 대상도 아니지만, 인스턴트식품은..
칼로리나 영양소를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재어 첨가시킨 것들로는 결코 조물조물 콩나물무침 하나뿐인 어머니의 밥상에는 이를수 없습니다.
감사에 비해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은 결정조차 갖지 못합니다.
"어서 해" 라는 글자를 물에 보여주면 아름다운 결정을 만들지 못합니다. "망할 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해서는 안될 말이 "안 돼"입니다.
대신 고맙습니다, 같이 해보자, 좋아해, 예뻐, 잘했어. 되도록 아름답고 따스한 말을 건네도록 해야 합니다.
몸속의 물이 깨끗한 결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은 늘 상냥하고 따스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말입니다.
도쿄에 있는 내 사무실에서 수돗물을 병에 넣고 책상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냥 평범한 물이었습니다.
그 결정을 찍어보니, 도쿄의 수돗물은 염소 소독을 한 때문인지 깨끗한 결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전국 각지에 사는 500명에게 미리 연락을 해서, 특정한 시간에 일제히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감사하는 기분을 가득 채우고 "책상위의 수돗물이 깨끗해졌다"고 생각한 다음 "고맙습니다"는 말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상대로 그렇게 한 물의 결정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평범한 수돗물이 깨끗한 물로 바뀐 것입니다.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미 여러분은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500명의 마음과 말이 한순간 물에 전해진 것입니다.
파동은 시공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일어난 생각은 늘 이 세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열쇠가 이미 우리들 손에 쥐어져 있는 것입니다.
물 한잔을 떠놓고 그 물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거는 것입니다. 한 잔의 물은 지구상의 모든 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물을 향해 보내는 사랑과 감사의 파동은 황금색 또는 은색의 빛이 되어 물에 전달될 것입니다.
그 눈부신 빛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구 전체가 찬란한 빛을 발하고, 그 환함을 이 별이 치유와 조화로 가득한 것임을 드러내줄 것입니다.
물은 사람들 마음을 나르고 행복을 나릅니다. 원래 우리 인간은 물 그 자체입니다.
어디에 있든 기도는 세계 곳곳으로 전달됩니다. 그러니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사랑과 감사로 가슴을 가득 채웁시다. 기도하는 마음을 세상에 전합시다. 자비의 마음을 전합시다.
그리고 흘러야 합니다. 살아있는 한.
- 에모토 마사루 의<물은 답을 알고 있다2> 중에서 -
출처 http://happymessen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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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물을...
여러 다이어트 방법 중 간단하면서 돈도 절약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다이어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정답은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이다.
물은 사람의 몸 속에서 산소와 영양소를 세포로 운반해 주고, 세포에서 버려진 노폐물을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시켜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한 세포를 구성하며, 세포 주위를 감싸서 외부의 나쁜 환경으로부터 세포를 건강하게 지키고, 몸의 유연성과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하여 젊음을 유지하고, 체온을 유지해 주는 등 모든 생명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물의 영양상식
- 물은 칼로리가 없지만 물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과정에서 신장은 상당한 에너지를 쓰이게 된다.
- 식사 중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당이 갑자기 높아져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어 지방을 합성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주의한다.
- 물은 목이 마를 때마다 마시는 것보다는 되도록 이면 일정 시간에 마시는 것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데 매우 좋다.
2. 다이어트 방법
식전 30분, 식후 1시간을 제외하고 매일 약 1. 8 - 2.0리터씩을 물을 마신다.
아침에 일어나서 1~2컵의 물을 마신 후 식사합니다.
점심과 저녁식사 전에도 마찬가지로 2컵의 물을 마시며, 간식을 먹고 싶거나 공복감이 느껴질 때도 수시로 마십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모두 6~8컵 정도의 물을 마시게 되어, 자연히 화장실에 가는횟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주의! 갑자기 많은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설사를 하게 되거나 몸에 부담이 간다. 몸의 상태를 보면서 조금씩 양을 늘린다.
2주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며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수분 보급이 잘되어 피부도 매끈해진다.
한 번에 많은 물을 벌컥벌컥 마셔버리면 다시 소변으로 배출되고 만다. 조금씩 몇 회에 걸쳐 나누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야 몸에 물이 침투하기 쉽고 몸 안에 늘 일정한 수분량이 존재하게 되는 것. 2~4시간 간격으로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3. 물다이어트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변비예방을 위해서도 좋다. 그러나 식전 30분, 식후 1시간에 물을 마시게 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지방합성이 되므로 물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수분 섭취를 제한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게 되고, 변비예방에도 좋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물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정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을 언제 먹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시중에 떠도는 물 다이어트 방법 중, 밥 먹기 전에 물을 많이 먹고, 밥 먹는 동안에도 계속 물을 많이 먹어 배를 채우라는 내용이 있던 데 이것은 아주 잘못된 방법입니다.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과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을 비교하면 물 많이 먹는 사람이 훨씬 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혈당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며, 혈당치가 빨리 오르면 인슐린이 튀어나와 재빠르게 당분을 지방으로 만들어 저장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같은 양의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당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하면 지방의 양을 절대적으로 줄일 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 할 때는 물을 먹지 않고 밥하고 반찬만 먹으면서, 30번 이상 씹으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살찌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식사전 30분, 식후 30분 내지 1시간에는 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물다이어트 이런 점은 주의하자!!
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 안의 모든 영양소가 빠져나가게 되어 영양의 불균형을 불러 오기 쉽고, 신장이 안좋은 사람은 몸이 심하게 부을수도있다. 또 식사도중에 물을많이 먹기 때문에 소화에 필요한위액이 희석되어 소화장애가 되고 위하수증의 원인이 되기도한다. 그래서 위가 안좋은 사람의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부작용은 물을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만 해당되므로 적당량을 먹는다면 무리는 없다. 너무 뜨겁거나 찬 물은 위에 부담 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 해야겠죠.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물을 많이 먹는 대신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 보통 물만 먹어도 살이찐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을 많이 먹어서 이기보다 자신도 모르게 염분 섭취가 많아 부종이 되기때문이다. 손과 발이 통통하게 살이 찐 것처럼 부어있는 사람들이 물 다이어트를 할때는 특히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 물을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수분 대사를 위한 에너지의 소비가 일어납니다.
중추신경이 공복감과 갈증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복감이 있을 때 물을 마시면 공복감을 줄일 수 있다고도 합니다.
물을 많이 먹으면 살이 빠지는 이유를 말해보죠.
물은 아무 칼로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물이 들어가도 지방이 늘어난다거나 근육이 불어나지는 않습니다. (수분을 대사시키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물이 들어가면 잘 빠져나오질 못해 그대로 몸 속에 저류하게 됩니다. 즉 붓게 되지요. 여하간 불어난 것은 물이지, 지방이나 근육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물이라는 놈이 목구멍으로 넘어갔다가 소변으로 빠져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그저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물이 몸 밖으로 나오는 통로는 빨대 같은 '관 '이 아닙니다. 위에서 부으면 아래로 나오는 관이 아닙니다. 입에서부터 항문까지는 '관'입니다. 이를 '소화관'(Gastro-intestinal tract)이라고 부릅니다. 물은 이 소화관 속을 통과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흡수되어 몸 속으로 들어갔다가 신장을 통해 여과되어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몸은 물을 흡수, 여과, 배출하는데에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제 이해가 되지요? 물은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몸의 에너지를 소비시키고 나오는 것입니다. 칼로리를 소모시킨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물 다이어트의 정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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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런 과학이] "새집 줄게 헌집 다오"
주위에 새로운 아파트가 여기저기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청약에 몰리고, 또 운 좋게 당첨되면 2~3년 후 새 아파트로 이사가게 된다.
새 아파트에는 모든 것이 반짝거린다. 그러면 이런 새 아파트가 정말 좋은 것일까. 새 아파트 곳곳에 '죽음의 덫'이 놓여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선 새 아파트에 들어서면 새 건축물 특유의 냄새 등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포름알데히드가 '주범'이라고 알려져있다. 주로 가구.단열재.합판 등에 쓰이는 접착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성분이다. 이외에도 여러 화학물질이 흘러나온다.
그러나 새집에서 건강에 치명적인 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은 보통 모르거나 무시되고 있다. 바로 '라돈'이라는 물질이다. 라돈은 O족 기체의 물질로 화학적으로는 반응성이 없다.
그런데 공기 중 라돈원자들은 사람의 호흡을 통해 들어와 일부가 폐에 남게 되고 이것들이 폴로늄.비스무스.납 등 반응성이 높은 금속원자로 분리된다. 이 과정에서 민감한 폐 조직에 해로운 방사선을 방출하고 그 결과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새 아파트를 지을 때 많은 양의 천연재료(화강암 등)를 사용하거나, 암반을 깨고 그 위에 지어진 집 등에는 여기서 빠져나온 라돈이 상당량 존재한다.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갓 신축된 집에서 사는 것은 라돈의 영향이 매일 담배 두 갑을 태운 곳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고된 적이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 1년에 폐암으로 사망하는 14만명 중에서 약 1만명이 라돈에 의한 사망자라는 보고도 있다. 이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2만3천명)와 견줄 수 있는 수치다.
보통 라돈이나 다른 여러 화학물질이 빠져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게 되기까지는 집을 지은 지 적어도 3년이 지나야 한다. 그런데 새 집만 추구하는 사람은 이 건강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다 마시고 다음 사람에게는 깨끗이 정화된 헌집을 물려주게 되는 것이다.
어렸을 때 모래 위에서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하던 때가 생각난다. 이제는 "두껍아 두껍아 새집 줄게 헌집 다오"해야 할 것이다.
최정훈 한양대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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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생수타령 물도 웃는다
해양 심층수·빙하수 등 고가물 잇따라 상륙 …
건강에 도움 되지만 ‘약’ 취급은 곤란
”한 번에 약 200㎖씩 취침 전과 아침식사 전에 꼭 드십시오. 수면 중에는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고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혈액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이 용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6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의 절반 정도의 양을 권장합니다.”
최근 서울 강남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 고급 생수의 안내문은 웬만한 약 설명서보다 더 자세하게 음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한 병에 1만원을 호가하는 가격도 약값 못지않다. 바야흐로 ‘물이 보약’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이 눈부시게 변신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먹는 샘물 시장을 이끌어온 것은 제주 삼다수와 진로 석수, 동원 샘물 등 국내 업체들. 이들은 저마다 청정지역에서 길어 올린 깨끗한 물임을 내세우며 경쟁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깨끗하고 맛있는 물’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 ‘건강에 좋은 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해양 심층수, 빙하수, 탄산수와 기능성 물질 첨가수 등 고급 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해양 심층수는 말 그대로 깊은 바다 속에서 퍼 올린 물. 햇빛이 닿지 않는 수심 200m 이하의 물로 외부와의 접촉이 없어 깨끗할 뿐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일본산 해양 심층수인 ‘마린 파워’로 2ℓ들이 한 병에 1만5000원 선이다. 일반 먹는 샘물 가격의 15배가 넘을 뿐 아니라 휘발유 값보다도 훨씬 비싸지만 이 물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스타슈퍼 등 부유층 밀집지역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ℓ한 병에 1만5000원 … 음용법까지 설명
이에 따라 하와이의 해양 심층수를 국내에 들여와 가공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딥 오션 등 후발 업체들이 속속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마린 파워’를 판매하고 있는 ㈜케이제이브릿지의 김기태 부장은 “7월15일부터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물량을 댈 수 없을 만큼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판매량이 수입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며 “물의 효능을 생각할 때 현재의 가격 정도가 적정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비자들도 이에 동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정지역 빙하를 이용해 만들어낸 빙하수도 인기다. 세계 3대 장수마을 가운데 하나인 에콰도르 빌카밤바 마을 사람들이 먹는 물로 만들었다는 ‘빌카구아’는 2ℓ 한 병에 3600원, 캐나다산 빙하수 ‘아이스 에이지’는 8000원 선이다.
물에 탄산을 넣은 유럽식 탄산수도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가격대는 영국산 탄산수 ‘타이난트’ 750㎖가 5990원, 국내산 탄산수인 ‘청천 탄산수’는 500㎖에 1000원이다. 프랑스의 에비앙과 볼빅, 러시아의 바이칼수, 네팔의 나라 히말라야 등 각국의 유명 먹는 샘물도 이미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상태.
그러나 이러한 열풍의 한편에는 이런 물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있다. 이들 제품이 철저하게 타깃 마케팅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초고가 물이 판매되고 있는 곳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스타슈퍼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등 강남의 몇몇 고급 마켓과 유명 골프클럽 구내매점 등이 전부. 아예 상점에 물건을 내놓지 않고 온라인 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판매하는 회사도 있다. 홍보는 대부분 강남권에만 배포되는 잡지에 광고를 싣거나 특정 지역을 정해 DM(direct mail)을 발송하는 것으로 끝낸다.
“가격 자율 책정, 특별한 효능 없는 똑같은 물”
이 같은 판매방식에 대해 ‘아이스 에이지’의 이성화씨는 “아이스 에이지는 캐나다의 청정 빙하를 깨서 덩어리째 정수한 것으로 캐나다 정부의 환경정책상 한정 수량만 생산된다”며 “특별한 물이기 때문에 소비가 가능한 이들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 에이지’의 광고문구는 ‘특별한 물을 드시고 특별한 사람이 되십시오’다.
이 같은 판매방식 때문에 현재까지 ‘고급 물’이 국내 먹는 샘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0.5%에도 미치지 못한다. 외국산 먹는 샘물 수입 업체 22곳 가운데 지난해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은 ‘에비앙’을 포함해 세 곳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고급 물에 주목하는 것은 최근 부촌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판매 신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 속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타워팰리스 안 스타슈퍼에서는 올여름부터 외국산 먹는 샘물의 매출이 국내산을 추월, 현재는 6대 4 정도의 판매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마린 파워’ 등 초고가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판매량의 역전 현상이 일어나자 환경부에 외국산 고급 샘물에 대한 수입 허가를 신청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지방을 분해해주는 ‘다이어트 생수’를 비롯해 ‘요오드 생수’, ‘불소 생수’ 등 다양한 기능성 샘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앞으로 이들이 수입될 경우 우리나라의 물 시장 전체를 뒤바꿀 만큼의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비싼 물이 과연 제값을 하는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초고가 먹는 샘물을 수입한 업체들은 ‘흰머리가 다시 검어진다’거나 ‘암과 당뇨 및 고혈압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과학적 검증은 이뤄진 바 없다. 이 제품들은 어디까지나 ‘물’일 뿐 ‘약’이 아니다.
환경부 먹는 샘물 담당 강원우씨는 “먹는 샘물로 허가받은 제품은 다 똑같은 물일 뿐이며, 비싼 물이라고 해서 효능을 인정받았거나 국내산보다 미네랄 성분이 특별히 많은 것은 아니다”라며 “가격이 자율적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비쌀수록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는 면이 있는데 외국산과 우리 물의 차이점은 정수 과정에서 미네랄을 얼마나 남겨두는가 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외국산 물 중 상당수는 국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혼합성 음료’로 수입됐다는 점도 문제다. 강씨는 “외국산 물 가운데 상당수는 물에 화학적 처리를 하지 못하게 하는 우리나라의 ‘먹는 물 관리법’에 위반돼 ‘먹는 샘물’로 허가받지 못하고 ‘혼합성 음료’로 허가를 받아 들여온 것”이라며 “이 가운데 한 제품은 초고급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원수가 우리나라의 식수 기준에조차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건강과 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대인들이 몸에 좋은 물을 마시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좋은 물을 고르는 첫째 기준은 ‘물은 어디까지나 물일 뿐’이라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한국샘물협회 정진화 대표는 “좋은 물은 분명히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그 자체로 약이 될 수는 없다”며 “가격과 성분, 허가 사항 등을 잘 알아보고 현명하게 물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출처: 주간동아 2003 년 09 월 04 일 (400 호)
청호 나이스(주) 16152 본부 본부장 최 길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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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번 천번 옳으신 말씀이죠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참고 잘 읽었더니 많은 교양과 정보를 쌓은것 같아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