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항 여객선 터미널[格浦港旅客船-]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
개설
위도, 식도, 상왕등도, 하왕등도 등을 육지와 연결하며 전라북도 부안군 부속 도서들의 관문으로 기능하는 부안 지역의 대표적인 여객선 터미널이다.
건립 경위
격포항 여객선 터미널은 전라북도 부안군의 부속 도서들과 육지를 오가는 사람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2000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고 있다. 2016년 11월에 국비 1억 3500만 원을 투입하여 화장실 공간 및 매점 확장, 여객선 터미널 창호 교체, 대합실 내부 도색, 건물 외벽 청소 및 도색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했다. 2019년 8월에는 격포항 여객선 터미널 대합실에 해양 기상 신호 표지를 설치하였다. 해양 기상 신호 표지는 국지적인 해양 기상 정보[풍향, 풍속, 온도, 습도, 시정 등]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항행 정보 시설이다.
구성
격포항 여객선 터미널은 연면적 666㎡ 규모의 2층 건물이며 1층에 매표소, 대합실, 매점, 화장실이 있다.
현황
신한해운[충청남도 보령시 소재]과 포유디해운[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소재], 2개 해운사가 1일 3회 격포-위도를 왕복 운항하고 있다. 신한해운의 대원카페리호와 포유디해운의 파장금카페리호는 2척 모두 무게 322톤의 여객선[차도선]이며 승객 정원도 350명으로 같다. 격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위도항 여객선 터미널까지의 거리는 16.09㎞이며 소요 시간은 50분이다. 격포항의 여객 수송은 2017년 19만 9719명, 2018년 16만 4093명, 2019년 16만 5071명을 기록했고, 2020년은 8월까지 10만 2518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차량 수송은 2017년 4만 6357대, 2018년 4만 1186대, 2019년 4만 3794대를 기록했고, 2020년은 8월까지 3만 311대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격포발 위도-식도-왕등도 운항 시간표는 파장금카페리호 07시 55분, 대원카페리호 09시 45분[화요일은 왕등도까지 운행], 파장금카페리호 11시 35분[목요일은 왕등도까지 운행], 대원카페리호 13시 25분[화요일은 결항], 파장금카페리호 15시 15분[목요일은 결항], 대원카페리호 17시 05분으로 편성되어 있다.
격포-위도 간 운항 요금은 일반 대인 8,300원, 일반 20명 이상과 중고생 7,500원, 65세 이상 노인과 4급~6급 장애인 6,700원, 만 2세~12세 소아 4,100원, 1급~3급 장애인 4,500원이다. 격포-식도 간 운항 요금은 일반 대인 9,100원, 일반 20명 이상과 중고생 8,400원, 65세 이상 노인과 4급~6급 장애인 7,500원, 만 2세~12세 소아 4,600원, 1급~3급 장애인 5,000원이다. 격포-상왕등도 간 운항 요금은 일반 대인 1만 9300원, 일반 20명 이상과 중고생 1만 7500원, 65세 이상 노인과 4급~6급 장애인 1만 5700원, 만 2세~12세 소아 9,700원, 1급~3급 장애인 1만 400원이다. 요금은 모두 편도 기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10%의 할증 요금이 적용된다.
참고문헌
「군산해수청, 격포항 연안 여객 터미널 리모델링 착공」(『뉴시스』, 2016. 9. 1.)
「군산해수청, 해양 기상 신호 표지 확대 운영」(『전북 일보』, 2019. 5. 8.)
부안군청(https://www.buan.go.kr)
신한해운(http://www.shinhanhewoon.com)
군산지방해양수산청(https://gunsan.mof.go.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격포항[格浦港]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국가 어항.
개설
국가 어항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소재하여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의미한다. 국가 어항의 지정권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이며, 2020년 현재 전국적으로 113개 항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라북도에는 어청도항, 연도항, 말도항, 개야도항, 격포항, 위도항, 구시포항 등 7개 항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중 격포항은 위도항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군에 속해 있는 국가 어항이다. 격포항은 변산반도에 있는 항구 중 가장 큰 항구로서 어항 기능뿐만 아니라 여객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자연환경
격포항 일대의 기온은 최고 32℃, 최저 -1℃, 평균 15.7℃이며, 풍속은 평균 4.0㎧, 주 풍향은 북서 계열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1,240㎜이며, 조위는 대조 평균 만조위 6.478m, 대조 평균 간조위 0.582m이고, 평균 해면은 3.53m이다.
건립 경위
격포항은 어선의 안전한 정박, 어획물의 원활한 양육, 어민 소득의 증대와 지역 사회의 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격포항은 1975년에 개발이 착수되었고, 1985년에 기본 조사가 실시되었다. 1986년 3월 1일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고, 1996년에 방파제 및 물양장 시설이 완공되었다. 2005년에 다기능 어항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가 이루어졌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다기능 어항 공사가 이루어졌다. 2014년에 격포항 정비 및 준설 공사, 2015년 12월에 격포항 정비 공사가 각각 완료되었다. 2017년 7월부터 2020년까지의 아름다운 어항 조성 공사를 통해 어항 시설 및 조경 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어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구성
격포항은 항내 수면적 24만 4000㎡, 정온 수면적 18만 6000㎡, 항내 수심 4.5m, 물양장 320m, 남측 방파제 380m, 북측 방파제 610m, 선양장 30m이며, 335m의 호안로를 갖추고 있다. 안전 시설물로 가드레일(guard-rail), 차막이, 위험 경고판 12개가 있다. 인명 구조 시설로 경고판 9개와 구명 튜브 9개 등을 갖추고 있다. 조경 및 경관 시설로는 해넘이 공원, 소망 공원, 채석강 갤러리, 주차장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현재 격포항을 근거지로 하여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231가구, 747명이다. 일일 최대 입출항 척수는 지방 어선 215척, 외래 어선 35척이고, 연간 수산업 생산량은 3,000톤, 생산액은 62억 4900만 원에 이른다. 주요 어종은 꽃게, 광어, 주꾸미, 새우, 갑오징어 등이다. 여객항으로서 격포항은 편도 기준으로 하루 6회씩 식도-위도-격포 간을 운행하는 여객선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격포항 주변에는 격포119안전센터, 부안해양경찰서 변산파출소, 격포항 수산 시장, 격포어촌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전라북도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채석강, 적벽강, 격포 해수욕장이 있으며, 배후 지역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 시설이 입지해 있다.
참고문헌
「부안군 어항 대장」(부안군청)
「내부 자료」(군산지방해양수산청, 2020)
군산지방해양수산청(http://gunsan.mof.go.kr)
한국어촌어항공단(http://www.fipa.or.kr)
가보고 싶은 섬(https://www.island.haewoon.co.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5-03-10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