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 건립계획 확정
- 과학벨트 내 핵심 기초연구시설 건립을 위해 2021년까지 1조 6,662억원 투자 -
‘14.5월 중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중이온가속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착수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제6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개최(‘14.5.9)하여 과학벨트 내 핵심 기초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 건립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다.
○ 이에 따라, 2011.11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연구공간*이 없이 연구단 선정·
운영에 제약을 받아왔던 기초과학연구원이 안정적 연구환경을 갖추어 본격
적으로 세계적 석학을 유치하고 글로벌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 KT 대덕연구센터(대전시 전민동 소재)에 연구공간을 임차하여 운영 중
○ 또한, 지난해 미래부-대전시 업무협력(MOU)(‘13.7)를 통해 정상화된 과
학벨트 조성사업이 핵심인프라 시설·단지 등의 건립일정, 사업규모 등을
확정하고 본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는 2021년까지 총 1조 6,662억원*을 투
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과학벨트 거점지구 내 연구·산업·정주시
설 등과 기능적·지역적으로 연계조성되어 ’창의적 지식생태계‘의 핵
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 중이온가속기 장치구축 사업예산 4,602억원은 미포함
【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
○ 엑스포 과학공원(도룡지구, 부지 약 26만㎡)내에 위치할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건축면적 약 11.3만㎡)은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랜드마크로서 선도적 디자인과 첨단 연구시설·편의 휴식공간이 조화를 이룬 스마트한 연구시설단지로 건립된다.
○ 기초과학연구원 단지와 여러 시설물들은 연구수행이나 보안이 필요한 연구공간 등을 제외하고 관련연구기관 연구자, 학생, 지역주민 등에 개방․활용 될 수 있도록 건립․운영 될 예정이다.
○ 2017년까지 연구동, 행정·교류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1차 완공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잔여 연구동, 행정시설 등 모든 시설물을 최종 완공할 예정이다.
【 중이온가속기 】
○ 신동지구(부지 약 98만㎡)에 위치할 중이온가속기(건축면적 약 13만㎡)는 세계적 최첨단 대형 연구시설단지로 조성된다.
○ 중이온가속기는 세계 최고수준의 희귀동위원소빔(200Mew, 400kw)을 제공하는 가속기로서 핵물리, 물성과학, 의생명 등의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 모여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2019년까지 저에너지 가속기 관련시설을 1차로 건립하고 2021년까지 고에너지 가속기 관련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 기초과학연구원 캠퍼스 】
○ 5개 특성화 대학*에 분산 건립되는 캠퍼스(약 12.8만㎡)는 인근 대학·연
구기관의 기초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연구인력 유치의 거점으로서 연구
단 선정 현황 등과 연계하여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 KAIST 연합, GIST, D·U·P(DGIST, UNIST, POSTECH)
□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캠퍼스/중이온가속기 등 모든 시설단지는 ″설계․시공 분리″ 발주 방식으로 발주되며, 그 중 우선 건립이 필요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중이온가속기 특수시설동(가속기장치동, 실험연구동)은 금년 상반기 중 조달청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 본원은 ‘14.5월 중순 “설계공모(현상설계)” 방식으로 설계사를 공모․선정할 예정으로 ’14.10월부터 약 1년간 기본/실시 설계가 진행되며, 본원 건립을 위한 엑스포과학공원 철거공사는 금년 3분기 중 착공되어 ‘15년 본원 설계가 마무리되기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 중이온가속기 특수시설은 ‘14.6월경 “적격심사(PQ+TP )입찰”방식으로 설계사를 공모․선정할 예정이며, 설계자 선정이후 기본설계(약 1년)와 실시설계(약 1년)를 분리 추진한 다음 신동지구 부지 사용*이 가능한 ’16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 신동․둔곡 개발․실시계획(‘14.하) →토지보상(’14.말~‘15.말) → 신동지구 기반조성공사(’15.말~‘16.말)
□ 그간 미래부는 기재부(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12.7~’14.1월), 총사업비 협의(‘14.1~4월)을 거치고 건축자문위원회 자문(3회)를 받아 건립계획을 수립하였다.
○ 앞으로 미래부는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가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이자 세계적 기초연구 거점으로서 차질 없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관련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중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