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화요일 공룡 이곳 지나본지도 한3년정도 되었나요 공룡을 같이 걸어준다면 속초 물회를 대자로 산다고 해서 똘마니를 해줍니다 아녀자 3분중 한분은 설악동만 하신다 하고 한분은 오늘이 설악 첫 머리를 올리는 날이고 이분 젊은?50대인데 컨디션이 안좋은지 걸음이 좀 힘든가봅니다 다른산은 몇번 동행 했었는데 때가 때인지 이곳 단풍이 소문이 났는지 주중인데도 사람 바글바글 합니다 오늘 날씨 좋고 단풍 지금이 최적인듯 합니다 산객많고 아무래도 여산우 두분과 산길을 걸어가니 걸음은 늘어지고 그리고 나도 요즘 강원도 갱상도 전나도 충청도 고루고루 14일을 하루도 빠진날 없이 날마다 산길을 걸었더니 좀 힘들고 세월아 네월아 소공원주차장 원점까지 꼬박 13시간이 걸렸습니다 😁 내려와서 물회집에 가야지 하니 사람 마음이 똥 누러갈때 마음 올때 마음 다르다고 추운데 무슨 물회냐고 그냥 회나 먹자고 하네요 똥고집 내세울 수도 없고 알았슈 대포항 그저 그런 회집에 그저 그런 광어에 멍게 우럭 칼질하고 매운탕에 알꼴도 없이 4명 모두 사이다에 밥 한술뜨고 귀경길에 오릅니다 어젯밤도 한숨 몬자고 헤롱헤롱 운전대잡고 고속도로 얹이니 차가 혼자서 자율주행을 합니다 좀 불안해 보였는지 두번째 휴계소서 체인지 이러구러 무사 귀가하구 하ㅡㅡ아 오늘은 강화도 둘레길을 한다구 했는데 몸땡이 고단타 해서 금요일로 옮기자 했습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니 땡땡이 치고 토요일 부텀 또 단풍따라 흘러야 하고 이젠 제법 능선의 밤길은 쌀쌀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