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001500)
사명 변경, CEO 선임은 신흥증권 주가의 호재
■ 사명 변경, CEO 선임은 신흥증권 주가의 호재
신흥증권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1) 사명을 신흥증권에서 HYUNDAI IB증권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하였으
며 2) 현대차 부회장인 박정인 부회장과 현대캐피탈 제갈 걸 부사장을 각각 HYUNDAI IB증권 회장과 사
장으로 선임함.
동 뉴스는 최근 상당 폭 조정을 보여왔던 신흥증권 주가에 매우 긍정적인 뉴스로 평가됨. 그 이유는 다음
과 같음.
1) 현대 상호를 사용함으로써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 등 현대 방계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
을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는 점임. 이로써 현대증권 등이 보유한 현대차 그룹 뿐만 아니라 현
대 관련 업체의 금융자산을 신흥증권이 확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
2) 현대차 및 현대캐피탈의 경영진을 신흥증권의 경영진에 선임함으로써 현대·기아차, 현대캐피탈·카드
등 현대차 그룹의 적극적인 직,간접적 지원과 시너지효과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현대차그룹 경영진의 의
지가 담겨져 있기 때문임. 현대카드의 성장이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반이 되었다는 점, 현대
카드의 M포인트를 기반으로 한경쟁력 등을 고려해 볼 때 그룹 내 시너지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 이
■ 증권업종 내 가장 투자 유망한 종목으로 평가
- 신흥증권에 대해 "BUY"의견과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함.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첫째, 동사의 FY08 PER, PBR이 각각 1.6배('08년3월), 11배로 높은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Valuation 수준에 있으며
둘째, 현대차, 현대카드가 보유한 리테일 고객의 활용, 적극적인 그룹의 지원 등을 고려해 볼 때 단기간
내에 IB, 자산관리 부문에서 높은 수익을 창출, 중대형증권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증자에 따른 EPS 희석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낮은 시가총액,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향후 동사 주
가의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오히려 유상증자는 저가에 동사를 매수할 수 있는 절호
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증권업종내 가장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