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산(남해 창선도)(2023.04.21.)
코스: 운대암-봉수대-대방산-국사봉-운대암, 거리 약 5.3Km, 2시간 34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남해 창선도에 있는 대방산을 가기로 하고, 05:09 집을 출발, 금산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떡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진주분기점, 사천IC를 나가 도로를 따라가다, 창선면사무소 가기 전, 우측으로 운대암 입구에서 좁은 도로를 따라 2.4Km를 들어가, 운대암 도로변 주차지점에 오니 10:00이다. 주차지점 이후 길은 Y 갈림인데, 우측은 운대암이고, 왼편길은 저수지를 지나 국사봉 방향으로 가는 길인데 차단기가 있다.
운대암(10:02)
주차지점 옆에 약수터가 있어 물 한모금 마시고, 왔던길로 조금 되돌아 가면 북동방향에 이정표와 계단이 있는 날머리이고, 30여m 더 가면 우측에 저수지 개천으로 내려가는 들머리이다.
운대암 직전 조로변 주차
옆에 약수터
날머리 사진
들머리-왼편으로 내려간다
들머리의 이정표
들머리의 등산지도
잠시 내려가면 개천 앞인데, 왼편으로는 포장도로가, 우측으로는 저수지 둑이 있다. 작은 다리를 건너 남서방향 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 있어 이를 따라 가면 통나무 계단이 있다. 통나무 계단을 지나 길은 확실하게 이어지고..완만하게 계속 오르기만 한다.
우측에 옥천저수지 둑-다리건너 길을 따른다
계단 오름길
연리지 나무
작은 바위도 지나고
봉수대(443.0m)(10:58)
봉수대가 나온다. 옆으로 붙어있는 계단을 올라 봉수대를 한바퀴 돌아볼수 있고, 작은 구멍이 있어 안을 들여다 볼수도 있다.
봉수대
봉수대 내부
봉수대 안내
대방산(469.9m)(11:18)
11:08 앞에 산불초소가 있고, 초소 근무하시는 분이 맨손체조를 하고 있어 인사를 하고, 초소에서 왼편의 봉(467.7m)에 대방산 정상석이 있어 사진을 찍고, 서쪽방향으로 30여m 지도상 정상(469.9m)에 3각점(남해 23)이 있다. 3각점을 지나 조금 가면 긴 통나무 계단이 있어 이를 따라 내려선다.
대방산-초소근무자가 있다
초소근무자가 찍어준 사진-정상석이 지도상 3각점봉에 있다
조망-동대만 방향
지도상 대방산 정상에 있는 3각점
이곳이 대방산 정상??
내려서면서 쓰러진 나무가 있어 이 나무에 앉아 잠시 쉬고, 좀더 가면 대나무 밭을 지난다.
계단을 내려서고
가막살나무가 꽃을 피우고
나무에 앉아 잠시 휴식
대나무 밭도 지나고
철죽도 보고
3거리(11:39)
왼편에 임도가 나오고 이정표가 서 있는데, 지나온 대방산 1Km, 앞의 국사봉 500m, 그리고 왼편은 마을을 표시했고, 등산로는 임도를 왼편에 두고 숲으로 이어지면서 5분정도 가서 다시 만난다.
임도와 만나는 지점에 이정표
임도-등산로는 우측에
다시 임도와 만나지만 우측으로 간다
국사봉(353.5m)(11:57)
임도와 헤어져 9분정도 가면 통나무 계단이 나오고 이를 오르면 앞에 4각으로 된 돌담이 나오는데, 이곳이 국사봉이다. 이곳 이정표는 대방산 1.4Km, 우측(동쪽)-운대암 1.42Km라 했다.
국사봉을 향해 계단을 오른다
국사봉
국사봉 돌담 안
국사봉 이정표
운대암 방향으로 4분정도 가면 커다란 평상이 있어 잠시 앉아 쉬었다. 길은 차가 다닐 정도로 넓어지고..
넓은 평상-텐트를 쳐도 되겠다
길은 차가 다닐 정도로 넓어지고
12:13 임도와 만나는 4거리인데, 이정표는 우측-운대암, 왼편-서대마을, 직진-수산(입구)라 했다. 이후 임도와 등산로가 잠시 나란히 가므로, 앞의 작은 봉을 오르지 않으려면 임도를 따라도 된다.
임도와 만나는 4거리-등산로는 임도와 나란히
다시 임도와 만나고
12:16 249m정도의 봉을 넘고 조금 내려섰다 12:24 245m정도의 봉을, 잠시후 235m정도의 작은봉을 넘고,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넓은 길이 있는 갈림인데, 어느쪽 길을 가든지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이 바위 위가 245m봉
245m봉
12:35 운대암으로 들어가는 도로에 내려섰고, 도로에서 우측으로 1분정도 가면 차를 세워둔 도로변 주차지점이다.
운대암 들어가는 도로에
날머리의 이정표
뒤돌아보는 날머리
운대암 입구 주치지점에
산행을 끝내고 동대로 가서 식당에 들어가 점심식사를 하고, 추도로 간다.
첫댓글 자문위원장님! 두 분이서 멀리 남해 대방산을 잘 다녀오셨습니다.
늘 두 분이서 전국의 산하를 탐방하는 열정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됩니다.
미세먼지,황사 많은 요즘 건강관리 잘 하시고 모임때 뵙겠습니다.
5시간 운전해서 산행하는데 가성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설악산 언저리 아무데나 들어가면 버섯, 나물, 약초등이 어마무시한데..
아지터를 설악으로 옮기십시요...
아이...제게서 배울게 뭐 있습니까..??
챙피하게 시리.. 그저 할일없으니, 그렇게 방랑하는거지요.
5시간 쯤이야 아무것도 아녀요. 설악산으로 가고 시퍼도,
인파가 많아서... 요즘 산에서 사람 한분 못만나는게 보통입니다.
절에가서 도 닦는것 보다 낳아요.
오래만에 바다 구경 했네요.
조진대 고문님 대단하삽니다
산행 거리와 시간 5.3Km, 2시간 30분간의 짜릿함을 위해
5시간 450km를 주행 하셨으니 아직은 청춘이 분명하십니다
팔순을 코앞에 둔 칠십대의 청년 가슴에 꽃들이 봄을 찬양한 듯합니다.
엄청난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와!
고문님 모처럼 먼 남쪽나라 까지 다녀오셨네요.
운대암을 지나 대방산, 국사봉도 만나고 시계 방향 환종주길 따라 보았습니다.
산불감시요원이 남겨준 사모님과 모습이 멋져서 대문에 매답니다.^
먼 길 다녀오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아이고...쪽팔리게시리..대문에 망구와 할배 사진을...
그럴줄 알았으면 화장을 하고 찍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