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고재선 귀국독창회 2021 후기 ... 소프라노 민은홍 in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술인으로서.. 음악인으로서.. 성악가로서.. 낯선 문화예술의 선진국을 찾아 배움의 폭을 드높이고, 최고로 인정받는 활동을 영위하다가 귀국하여 독창회를 갖는다는 것은 지극히 환영할 일입니다.
아울러 더욱 풍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배워 온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여유로움이야말로 진정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는 지름길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유학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귀국한 바리톤 고재선의 귀국독창회에 응원차 다녀왔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참으로 많은 관객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2021년 9월 3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시립합창단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며, 최근 강원 cbs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바리톤 조용원의 훌륭한 사회로 바리톤 고재선 귀국 독창회를 출발했습니다.
헨델(Handel), 크리스토퍼 빌리발트 글루크(Gluck), 베토벤(Beethoven)의 명곡을 피아니스트 최한결, 바이올리니스트 김성민, 첼리스트 전혜진의 반주로 품격 높게 불렀고, 한국가곡 ‘마중’도 구수한 목소리로 들려주었습니다.
인터미션(Intermission) 이후에는 피아니스트 최한결의 반주로 레이날도 안(Hahn),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앙브루아즈 토마스(Thomas)의 곡을 선곡해 불렀고,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투우사의 노래‘로 명품 귀국독창회를 꾸몄습니다.
관객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에 힘입어 앵콜곡으로는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을 향한 사랑이 담긴 노래와 함께,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경쾌한 곡으로 귀국독창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답니다.
최근 강원예총의 강원예술제 개막공연에서 바리톤 고재선 & 소프라노 이효영 부부와 함께 최고의 무대를 꾸몄었는데, 앞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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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고재선 소개
풍부한 감성으로 사람의 마음을 감동으로 적시는 바리톤 고재선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하고, 서울시 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던 중 프랑스로 건너가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 (Conservatoire national de Strasbourg)에서 Specialisa- tion (최고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극찬을 받으며 최우수 성적 (Mention tres bien avec les felicitations du jury)으로 졸업하였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알마비바 백작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 후 구노의 '파우스트”에서 발랭탕,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에서 조르조 제르몽, 마스까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서 알피오, 비제의 "카르멘”에서 에스까미요 역 등 다수의 오페라 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독일의 바덴바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송년음악회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지휘자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로부터 초청을 받아 “스트라스부르 여름 음악 페스티발”에서 초청 독창회를 개최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 보이며 주목을 받아 이후 다수의 공연에 초청되어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나갔다.
프랑스 국립 스트라스부르 극장에 재직하던 중에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Jacque Lacombe 에게 발탁되어 오페라 '파우스트"의 발랭탕 역으로 캐나다. 퀘백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였고, 윌리엄스의 “바다 교향곡”, 베를리오즈의 “베를리오즈의 환상적인 꿈 ”등 다수의 연주를 프랑스와 캐나다를 오가며 그와 함께 하였다.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 10여 년 동안 프랑스의 국립 스트라스부르 오페라 극장과 국립 리옹 오페라 극장에서 상임 단원으로 재직하며 프랑스와 캐나다를 오가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특히 스트라스부르 극장에서는 현존하고 있는 프랑스의 저명한 현대음악 작곡가 Pascal Dusapin의 오페라 “펜테질레아"에서 열연하여 작곡가, 연출가, 및 평론가들로부터 풍부한 음색과 노련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극찬을 받은바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이원준 교수, 스트라스부르 국립 음악원에서 Silvana Torto 교수를 사사하였고, Irene-Cordelia Hubert, Sandrine Abello, Nicola Gaudino, Judith Gauthier, Anne-catherine Kaiser. Angela White 등 다수의 음악 전문 코치들과의 협업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미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한 바리톤, 고재선은 2021년 귀국하여 전문연주자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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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최한결 프로필
•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피아노전공 수석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반주과 졸업
• 율챔버콰이어 반주자 역임
• 現 춘천시립합창단 반주자
Violin 김성민 프로필
•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졸업 (바이올린 전공)
• 한양대 음악대학원 졸업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 강원도 음악협회 차세대연주가 선정
• 現 춘천시립교향악단 단원
• 現 현악기와 친구들 단원
• 現 춘천시민오케스트라 부지휘자
• 現 푸른나무재단 꿈이룸 오케스트라 지휘자
Cello 전혜진 프로필
• 강원대학교 졸업
• 제 9, 10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전액장학생 수료
• 2012년 춘천시향 young artist concert 첼로 협연
• 춘천시민필하모닉 첼로 수석
• 現 현악기와 친구들 첼로 단원
• 現 이제 첼로 앙상블 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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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고재선 프로필
-한양대 성악과 졸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 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 졸업
-프랑스 리옹 국립 오페라 극장, 스트라스부르 국립 오페라 극장 소속 가수로 활동함
-캐나다와 프랑스를 오가며 연주 활동
-현) 춘천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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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효영 프로필
-강원대 음악과 졸업
-프랑스 리옹 국립고등음악원 조기 졸업
-프랑스 쎙테테엔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현) 유봉 레이디스 싱어즈 지휘자
-현) 춘천 청춘 합창단 발성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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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고재선 귀국 독창회 PROGRAM>
G. F. Handel (1685-1759) Ombra mai fu (그늘은 없었네) From Opera < Xerxes >
C. W. Gluck (1714-1787) Che farò senza Euridice? (에우리디체 없이 무얼 할 수 있나?) From Opera < Orfeo ed Euridice >
L. V. Beethoven (1770-1827) An die ferne Geliebte (멀리 있는 연인에게)
윤학준 마중
Intermission
R. Hahn (1874-1947) Si mes vers avaient des ailes (나의 시가 날개를 가진다면) L'enamourée (연인) A Chloris (클로리스에게)
M. Ravel (1875-1937) Don Quichotte à Dulcinée (될시네를 향한 돈키호테)
1. Chanson romanesque (공상적인 노래) .. 2. Chanson plque (서사시적인 노래) .. 3. Chanson a boire (술의 노래)
A. Thomas (1811-1896) O vin, dissipe la tristesse (와인이여, 슬픔을 날려버려라) From Opera < Hamlet >
G. Bizet (1838-1875) Chanson du Toreador (투우사의 노래) From Opera < Carm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