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달려온 봉사의 발걸음, 오늘은 서로의 마음을 보듬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 2026년 마음구호프로그램 '우리마을 마음동행단' 참여
“누군가의 아픔을 보듬어 온 손길, 오늘만큼은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양점숙)는 9월 30일(수), 양평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주관 '2026년 마음구호프로그램 우리마을 마음동행단'에 임원진 등 9명이 참여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관장 최기환) 주차장에 모인 의정부시협의회 임원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양평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헌신한 의정부·포천·가평 3개 협의회 봉사원 40여 명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마음 돌봄의 시간이었다.
특히 의정부시협의회는 지난해 의정부 중랑천 실종 학생 수색 및 수습 과정에서 현장을 지키며 구조활동에 힘쓰는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간식을 직접 준비해 제공했다.
한 끼의 식사가 절실했던 현장, 수색과 구조활동이 이어지는 동안 봉사원들은 묵묵히 음식을 준비하며 구조대원들의 곁을 지켰다.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생명을 찾기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했던 그 마음은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의 실천이었다.
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준비했던 봉사원들이 이날만큼은 자신을 위한 따뜻한 쉼을 선물받았다.
양평 미리내 힐빙클럽에 도착한 봉사원들은 아로마와 괄사를 활용한 셀프마사지, 소도구 테라피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잠시 봉사의 무게를 내려놓고 몸의 긴장을 풀며 서로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 속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다.
이어 진행된 '봉사자의 마음 돌보기' 프로그램에서는 재난 현장에서의 경험을 돌아보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방법과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소중함을 배웠다.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먼저 달려갔던 봉사원들. 정작 자신의 지친 마음을 돌아볼 여유는 부족했기에 이번 프로그램은 더욱 특별했다.
함께 웃고 서로를 격려하며 보낸 하루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앞으로도 이웃의 곁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
양점숙 의정부시협의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주신 우리 봉사원들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오늘은 남을 위해 애써 온 우리 자신을 위로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습니다”라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적십자의 봉사는 누군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어려운 현장에서는 따뜻한 밥 한 끼로 희망을 전하고, 오늘은 서로의 마음을 살피며 위로를 나눈 의정부시협의회 봉사원들.
이번 마음동행단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건넸던 따뜻한 위로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소중한 하루였다.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다시 채운 희망의 에너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가장 먼저 손을 내밀고, 마지막까지 이웃의 곁을 지키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다.
첫댓글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양점숙) 봉사원 여러분 양평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진행된 '2026년 마음구호프로그램 우리마을 마음동행단'에 참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황혜숙 총무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