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발췌-잡담의 인문학.hwp
책명-잡담의 인문학(게오르그 루카치에서 페데리코 펠리니까지)
저-토모서ㅏWW 호지키슨.휴버트 반 덴 베르그
출-마리서사(2018. 7.1. 457쪽)
독정-2018년 10월 18일 목
· 문인들이 누리는 특권 가운데 하나는 끔찍한 사건을 당했을 때 글 쓰는 것을 통해 자신을 위로할 수 있다는 점이다.-미국 시인. e.e. 커밍스
· 최고의 페미니스트-도리스 레싱(소러가) 1919~2013)
89세 도리스 래싱이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집 앞 도로에 수많은 TV 카메라맨이 모여 있었다. 레싱은 그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그저 드라마를 찍는 것이려니 했다. 기자 하나가 다가와 그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하자 “세상에!” 하고 외치며 고상한 발언을 기대하냐고 물었다. 레싱은 “심사위원들이 내가 급작스럽게 사망할까봐 숨지기 전에 상을 준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황금 노트북>은 한펨;ㄴ;T,X, 걸작으로 한 여자가 광기에 빠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했는데 공상주의에 대한 신뢰 상실이 빚은 심리 상처를 고찰했다.
· 공감각- 오감 중 최소 두 가지 이상의 감각을 동시에 느끼는 것. 음악을 들으며 색깔을 본다. 예술가려면 이런 능력이 도움된다.
· 유레카는 그리스어로 알았다는 뜻이다 아르키메데스가 시ᄎᆞᆯ리아에 집에서 물을 가득 받아 욕조에 들어서자 물 수위가 높아져 넘치는 것을 보고 ‘유레카’-알았다‘ 외쳤다. 모양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물체의 부피를 재려면 물을 가득 채운 통에 물건을 넣은 다음 넘친 물의 부피를 재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 릴케가 태어나기 일주일 전에 누이가 죽자 어머니는 한동안 릴케에게 여아 옷을 입히고 남아랑 노는 것을 금하며 키웠다. 아버지보다 좋은 집안 출신으로 허영심 맣은 어머니는 릴케가 아홉 살 때 이혼하고 집을 떠났다. 릴케는 조언을 원하는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에게 열 통의 긴 편지를 보냈고 그 서신이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로 출간되었다. 편지에서 릴케는 카푸스에게 무릇 시인이란 사룸을 어떤 느낌으로 접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 주었다. 사랑에 대해서는 “우리 앞에 놓인 가장 궁극 시도이자 시험이며 사랑이 아닌 나머지는 그저 준비 과정이 불과하다.”라 적었다.
· 런던 의회광장의 시계탑 빅벤은 영국의 상징이다. 빅벤의 건축가 오거스터스 퓨전이 설계한 건물은 수직으로 솟아 있으며 교회 첨탑과 창문은 천국으로 향하는 푯말인 양 보족한 모양으로 하늘을 향해 있다. 그는 기차 타고 가다 신경쇠약이 걸려 목적지에 다다랐을 즈음 문장을 제대로 나열하지도, 아내와 아이들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왕립 베스렘 병원에 수용. 병원 길 건어는 퓨전이 설계한 서더크의 성 조지 대성당이 서 있었다. 그는 마흔 살에 죽었다.
·헤르만 헷세는 반문화를 추종하는 1960년대 히피들에게 인기 있었다. 그들은 ‘가장 중요한 일은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본래 타고난 재능으로 자기 실현을 하는 것이라.’는 헤세 주장에 환호했가. <싯다르타>라는 이름의 인도 청년이 영적 깨달음을 얻으려고 길은 떠나는 이야기다. <황야의 늑대>는 문명과 야생 사이에 갈등하는 남자 이이갸기며 주인공은 자살충동을 이겨 내는 세 성공한다. 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유리알 유희>는 지식인 엘리트 남자가 자기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자신이 속한 사회를 등지는 내용이다.
· 과학자는 우리가 아는 것을 설명하고 철학자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다.
· 시어도어 드라이저(미국 소설가)1871~1945)
<시스터 캐리>- 도시에 온 시골 처녀가 기업인 내연녀가 되는 이야기. 남자가 재산 잃자 버리고 떠나 유명 배우가 되는 이야기 <아메리카의 비극-젊은이의 양지> 변변찮은 청년이 매력 상속녀와 만나려고 임신 여친을 살해하는 이야기로 두 편 모두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 자신 잡지사 돌요의 십대 딸과 결혼- 후 뉴욕에서 미술가를 만나 동거(자기보다 스무 살 어림)- 후 육촌 헬렌과 결혼(그녀도 어림)-1912년 타이타닉호 승선 예정이었지만 돈을 아끼려고 다른 배로 갈아타는 바람에 수장될 목숨을 구함
·앙드레 지드는 사촌 누나 마들렌과 결혼-결혼 후 20년 동안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고 결혼식에 들러리 섰던 남자의 열다섯 살 아들 마크 알레그레와 10년 살다 알레그레가 아프리카 여행 중 콩고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자 지드와는 친구로 지냄 지드는 자신을 멈춰 서게 한 것에 충실할 때 자신을 완성시킨다고 믿었다. <배덕자>에 나오는 지식인은 북아프리카에서 소년들과 관계 맺는 일이 행복임을 깨닫는다. <좁은 문>의 여주인공은 교회에서 사랑하는 이를 버리고 신에게 헌신하라는 목소리를 듣는다. 말할 것도 없이 모두를 불행으로 이끄는 결정이었다.
·프랑스 철학자 드니 디드로가 만찬 자리에서 모역을 당해 방문을 나가 계단을 다 내려왔을 때쯤 상대 코를 납작하게 해ㅔ준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다시 올라가 그 말을 쓸 수 없었다. 사람이 우스워 보일 위험 때문에 여기서 에스프리 데스칼리에(계단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
·카뮈는 반대를 무릅쓰고 공산주의에 반하는 자기 신념을 밝혀 사르트르를 비롯 동료들에게 비난 받았다.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며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소론<단두대에 관한 성찰1957>로 195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고 마흔 여섯 살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
·스위스 한 학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 나간 선생이 근처 수도교를 그려 보라 했을 대 그 구조물의 기둥 아랫부분에 놓인 시발을 그린 열한 살 ‘파울 클레’에게 한 비평가는 “모든 수도교가 그날 이후 걷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클래의 작품을 보면 상당히 다양해서 작품바다 접근법을 달리한 것 같다. 새로운 시도는 대부분 성공했다. 클레 작품은 피카소나 아인슈타인의 작품처럼 어린아이의 장난기가 느껴지고 유머가 포함되는 특징이 있다.
· 제임스 조이스의<오디세우스-라틴어 이름은 율리시스)는 일상의 소중함을 말함. 대다수 평범한 날에는 숨겨진 모험이 있다. 작가는 평범한 사람에게 경의를 표한다. 주인공 내면의 생각들을 감미로운 언어로 음악에 담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