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소독, 과산화수소 vs 소독용 에탄올 vs 포비돈 요오드,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상처를 입었을 때 소독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어떤 소독약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오늘은 대표적인 상처 소독약 3가지, 과산화수소, 소독용 에탄올, 포비돈 요오드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 봤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각 소독약의 사용법과 주의사항까지 알려드리니,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과산화수소
장점:
- 피부 자극이 가장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
- 혈액과 반응하여 거품을 일으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줌
- 저렴하고 구하기 쉬움
단점:
- 살균 효과가 약하고 지속 시간이 짧음
- 큰 상처나 깊은 상처에는 효과가 적음
- 옷이나 붕대를 얼룩질 수 있음
사용법:
- 상처 주변을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과산화수소 용액에 젖은 탈지면으로 상처 부위를 가볍게 닦아줍니다.
- 면봉에 과산화수소 용액을 묻혀 상처 부위에 직접 발라줍니다.
- 상처가 말라붙지 않도록 생리식염수나 멸균수로 헹궈줍니다.
주의사항:
-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들어갔을 경우에는 즉시 충분한 물로 씻어냅니다.
- 열린 상처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알코올과 함께 사용하면 살균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사용 후기:
"아이가 긁힌 상처에 과산화수소를 사용했는데, 자극이 적어 아이가 아파하지 않았어요. 거품이 나오면서 상처도 깨끗하게 씻겨져서 좋았습니다. 다만, 살균 효과가 약한 편이라 큰 상처에는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2. 소독용 에탄올
장점:
- 빠르고 강력한 살균 효과
- 다양한 농도로 판매되어 사용 용도에 맞게 선택 가능
- 상처뿐 아니라 의료 기구 소독에도 사용 가능
단점:
- 피부에 자극이 강하여 민감한 피부에는 사용하기 어려움
- 아픈 느낌을 줄 수 있음
- 불에 잘 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함
사용법:
- 상처 주변을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멸균 탈지면에 소독용 에탄올을 적셔 상처 부위를 가볍게 닦아줍니다.
- 면봉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상처 부위에 직접 발라줍니다.
- 상처가 말라붙지 않도록 생리식염수나 멸균수로 헹궈줍니다.
주의사항:
-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들어갔을 경우에는 즉시 충분한 물로 씻어냅니다.
- 열린 상처나 점막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불꽃 근처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사용 후기:
"저는 소독용 에탄올을 항상 집에 비치하고 있어요. 상처가 생겼을 때 빠르고 강하게 살균해야 하기 때문에 에탄올을 사용합니다. 다만, 자극이 강한 편이라 아이에게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고, 아픈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3. 포비돈 요오드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