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연맹 승격거부 국민은행에 리그퇴출등 강경대응
KOREA NATIONAL LEAGUE(KNL)는 23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2007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06 결산 및 2007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내셔널리그 정관개정 및 2007년 리그 운영안, 여수아이앤지 축구단 가입 여부 및 고양 국민은행 축구단 승격거부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내셔널연맹은 오늘 이사회에서 K-리그로의 승격을 거부한 국민은행에 대하여 강경한 대응책을 의결하고 국민은행에대하여 1.행장이나 단장(부행장) 등 책임 있는 관계자의 사과 2.벌금 10억 원 3.승강제 이행 각서 제출 4.전.후기 리그 10점씩 승점 20점 감점 등 국민은행에 대한 4가지 징계안을 전달하고 29일까지 응답을 기다려 답변이 미흡할때는 리그퇴출등 강력한조치도 마다하지않는다는 아주 당연하고도 잘된결정을 내렸다.
고양국민은행은 지난 2006시즌 내셔널리그우승팀에주어지는 K-리그승격권리를 스스로 거부하는 반축구적인 결정을 내려 축구팬들의 강력한 비난을 받고있다.
일부 언론사에서 내셔널리그 명칭을 N리그로 약칭하여 부르는 실수를범하지않기를 기대합니다.내셔널리그 혹은 KNL (KOREA NATIONAL LEAGUE)로 축구팬부터 정착하여야겠습니다.
2007 내셔널리그 제 1차 이사회 결정 사항.
1. 내셔널리그 정관 개정
- 공식명칭을 한국실업축구연맹에서 내셔널리그로, 영문으로는 KOREA NATIONAL
LEAGUE, 약칭으로는 KNL으로 변경
- 프로축구2부화 추진을 위한 리그 운영 결정 외
2. 2007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운영(안) 결정
1) 전/후기리그 진행 후 4강 플레이오프를 통한 우승팀 결정
*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은 각 구단 의견 수렴 후 실무논의를 통해 결정 예정.
2) 경기일시에 대한 사항 논의
- 토요일 오후 경기 합의 (K리그, KFA 경기일정과 협의)
- TV중계를 위한 경기일시에 합의
- 관중을 위한 경기일시 수립 (하계 야간경기 논의 외)
3. 여수아이엔지 축구단 리그 가입 보류
- 공식 서류 접수 완료 (내셔널리그 이사진 서류 검토)
- 아이엔지 축구단 재정상태 확인 후 가입여부 결정 예정
4. 각 구단별 2007 시즌 승격 여부 확인
- 전체 구단 2007 내셔널리그 우승 시 승격 동의
- 부산, 수원, 대전구단 불참 : 이사회 결정사항 위임 통보 (고양 제외)
6. 안산할렐루야 연고 이전 승인 : 김포 → 안산으로 축구단 연고 이전
7. 2007년 내셔널리그 각 구단 유니폼 패치 부착 : 상의 왼쪽팔에 동, 하계 유니폼 패치 부착
8. 2006년 결산 및 2007년 예산 심의 통과
9. 고양 국민은행 승격 거부에 대한 연맹 입장 발표
◎ 2006 내셔널리그 우승에 따른 승격거부사태에 대해 이사회 결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국민은행 행장 또는 축구단장의 공식 사과문
- 축구단 운영에 관련하여 책임에 대한 결정권이 있는 은행장 또는 축구단 단장이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
2) 2007 내셔널리그 감점 20점 부여 (전기리그 10점, 후기리그 10점)
- 2006년도 승격 거부에 대한 연맹의 처벌사항.
- 2007년도 고양 국민은행의 우승을 제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3) 벌금 10억원 부여
- 축구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국민은행의 발표와 KFA 공식후원사 제안에 의한 배경
4) 내셔널리그 승격제 동의 각서 제출
- 내셔널리그 규정 리그운영 목적에 부합되는 프로2부화 추진사항에 대한 승격 각서 요청.
* 내셔널리그에서는 위 4가지 사항을 제시하고, 고양 국민은행은 제시된 4가지 모든 사항을 이행하여, 공식입장을 연맹에 1월 29일 (월) 오후 12시까지 답변하기로 한다.
참고사항으로 내셔널연맹의 국민은행 승격 관련 업무 추진 일지를 보면
(2007. 12. 12)
국민은행이, 올해 8월 30일과 11일 14일 양 일간, 각 팀의 단장이 모인 실업연맹 이사회에서 “내셔널리그에서 우승하는 팀이 K리그에 승격하는 것”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일체의 반론도 없다가, 12월 22일 K리그의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불과 열흘 앞둔 상황에서 K리그 진출을 포기하는 발표를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될 수 없는 상황인 바, 그 증빙 자료로써 아래와 같이 그동안의 업무 추진 일정을 정리.
- 아 래 -
- 08월 30일 : 실업연맹 이사회 (각 구단 단장 및 연맹 이사진)
* 2006 내셔널리그 우승팀 승격안 합의
* 이사회 결정사항 각 구단에 공문 발송
- 10월 25일 : KFA 김호곤 전무이사에게 승격안 관련 상황 보고
- 10월 30일 : 프로연맹과 승격에 필요한 서류 및 입장 조율
- 10월 31일 : 프로연맹이 실업연맹에 승격관련 준비 서류 발송
- 10월 말 : 각 구단에 승격 관련 준비 서류 전달.
승격 가능한 구단인 고양 국민, 김포 할렐루야, 현대 미포와 개별 전화 상담
- 11월 1일 : 프로연맹의 승격 관련 공문 접수
- 11월 1일 : 내셔널리그 각 구단에 공문 발송
승격준비서류 및 드래프트 관련 공문
- 11월 2일 : 고양 국민은행에 단장 면담 요청서 발송
승격 제반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 목적
- 11월 7일 : 프로연맹과 실업연맹 실무자와 양 연맹의 협의점 논의
- 11월 9일 : 고양 국민은행 사무국장과 저녁식사를 통한 정보 공유
- 11월 13일 : 프로연맹은 승격에 필요한 구비사항 내용 전달
- 11월 14일 : 실업연맹 자체 승격 간담회 실시
각 구단 단장 및 시도 축구협회 회장단 참석
우승팀 승격 합의 재확인
- 11월 15일 :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연맹에 14일 간담회 결과 보고
고양 국민은행, 김포 할렐루야, 울산 미포조선에
내셔널리그 승격 예비 심사팀 준비 요청
- 11월 16일 : 프로연맹과 승격 및 관련팀 진행사항 논의
고양국민은행, 김포 할렐루야, 울산미포조선에 승격 예비심사 준비 공문 발송 및 확인
- 11월 17일 : 국민은행 사회협력지원부장과 사무국장이 김기복 부회장 면담 최초로 국민은행의 부정적인 의사 전달
- 11월 20/21 : 프로연맹 실무부장과 승격 관련 사항 재확인
- 11월 21일 : 고양 국민은행과 김포 할렐루야가 프로 승격 관련 준비자료 요청하여 발송 (기존 프로 구단 운영 자료)
- 11월 22일 :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김포 0 : 0 고양)
고양 국민은행과 김포 할렐루야에 프로 승격관련 2차 자료 발송 (프로구단 운영 자료)
- 11월 23일 : 프로연맹 실무부장과 승격 관련 사항 논의
- 11월 26일 : 챔피언 결정전 2차전 (고양 2 : 1 김포)
고양 국민은행 내셔널리그 통합 우승 확정
- 11월 27일 : 프로연맹의 승격 관련 공문 접수 (별첨 6)
- 11월 27일 : 고양 국민은행 축구단장에게 면담 요청 (별첨 7)
11월 28일 또는 29일 중으로 만나자는 내용
- 11월 28일 : 고양 국민은행 승격 준비하라는 공문발송(별첨 8)
추가적으로 구단 사무국장과 유선 통화 후 K-리그 승격자료 준비할 것을 거듭 요청
- 11월 30일 : 김기복 부회장, 김호곤 전무이사 고양시장 면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자는 입장 확인
- 11월 30일 : 고양 국민은행 사회협력지원부장 연맹방문
김기복 부회장 면담
승격 여부에 따른 국민은행 입장 설명 및 연맹 입장 공지
- 12월 7일 : 고양 국민은행 전략본부장(부단장)
김기복 부회장, KFA 김호곤 전무이사 면담
[국민은행 방문] 내셔널리그 잔류에 대한 대답을 받음.
- 12월 11일 : 고양 국민은행 정식 내셔널리그 잔류 결정 공문 접수
내셔널리그 긴급 이사회 개최 (별첨 9)
- 12월 13일 : 긴급 이사회 결정사항 공문 발송 (전체 구단)
고양 국민은행 공문 발송 [국민은행 행장 면담 요청]
- 12월 14일 : 고양 국민은행 이훈동 국장
공문에 대한 공식 회신을 어렵다고 유선 통화.
고양 국민은행 내셔널리그 잔류 확정 [변동 없음]
행장 면담에 대한 어려움 유선 공지.
이사회 결정사항인 공식 사과문 요청 어려움 유선 공지.
참고사항)
1. 국민은행 팀 직위 체계
단 장: 수석부행장
부 단 장: 전략본부장
축구부장: 사회지원협력부장(부서원 18명)이 겸임
운영직원: 과장급 직원인 사무국장 1명이 혼자서 팀 전체 사무 지원
스포츠단 직원 총 8명 중 나머지 7명은 사격 및 농구와 전체적인 스포츠단 운영. 사회협력지원부의 나머지 10명은 대외협력5명, 사회공원 봉사단5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