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에서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고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도시개발사업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여 환경오염을 극복,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꾀하는 유럽 선진국들의 도시개발형태를 따르고 있는데요.
이번 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광역철도와 광역BRT 의 대중교통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시행계획을 잡았습니다.
계획 기간 (2017~2020년) 내 추진할 사업을 단기사업으로 지정하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먼저 광역도로 사업 중, 단기사업으로 계획된 것은 김포 구간인 원당~태리 구간 확장(왕복 8차선), 구리축의 태릉~구리IC 확장(왕복 6차선), 인천-김포축의 신규 도로 개설(왕복 4차선) 사업이 있습니다.
광역철도사업 중 단기사업으로 설계단계 추진 중인 것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GTX A 노선 1단계 파주~킨텍스~삼성, 2단계 삼성~동탄 노선, 의정부 양주 7호선 연장선이 있습니다.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에 급행버스가 운행되는 교통시스템인 BRT 사업 중, 단기 사업에 새로 포함된 것은 안양 호계사거리에서 사당역을 잇는 과천/안양축입니다.
환승시설 중, 복합환승센터로 단기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그리고 현대에서 사들인 한전 부지의 지하 공간개발 및 삼성역 일대 통합역사 사업이 있습니다.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나 한전 부지 지하 및 삼성역일대 통합 역사 건립은 기존부터 말이 있었는데요. 일산 킨텍스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발표된 것이기 때문에 일산 주민분들에게 의미가 있겠습니다.
수도권의 광역교통시설 중, 광역 철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외곽순환노선을 추가 구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구리~남양주의 별내선, 수인선, 신분당선 연장, 2018년 11월 개통예정의 김포도시철도가 있습니다.
광역BRT의 경우에는 인천/부천축 25개 광역 노선을 청라BRT 이용으로 유도하겠다고 하니, 향후 인천 청라 지역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별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수도권, 대구, 대전 지역은 광역촐도 부문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부산 및 울산권은 광역도로와 광역 BRT 쪽에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지역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고시 최종본 파일"을 업로드하오니, 나머지 지역의 내용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3차_광역교통시행계획_확정_최종.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