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딱 한번,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날, 5월 18일. 아직도 이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1980년 5월 18일, 대체 이날 광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회에서는 누군가가 소외되고 누군가가 권력을 차지하는 어쩔수 없는 일이 생긴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두환이 권력을 손에 쥐는 사람이 된다. 짧게 설명하자면 전두환은 대통령의 맛을 본 뒤 법을 계속 바꿔가면서 혼자 대통령의 자리를 독차지한다. 하지만 시민들도 깨갱하며 쫄아만 있을수는 없는 법, 그들도 조금씩 분노에 차오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된게 518 민주화 운동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기본 내용이기때문에..... 로고스서원에는 나처럼 사회책에 전두환 얼굴을 키위로 바꿔놓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믿고 자세한 내용은 넘어가겠다.
과거는 멈춰있고 지금도 시간은 다가오며 미래는 우리의 등을 떠미는 양보 한치 없는, 결국은 찾아오는 그런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 알수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알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은 알아줬으면 한다. 그게 역사든, 나의 실수나 잘못이든, 뭐가 됐든지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해보는 일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해야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무 죄가 없는 선한 시민들이 오직 민주화, 국민과 나라가 서로 살아가며 이루어야 할 당연한 것을 요구했다고 총으로 쏴 죽이고 어린 애이 피를 보게 되는 이 사건은 말로만 들으면 실감이 나지 않고 영상을 봐야 하므로 다음에 찾아보기를 권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는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하나 더 짚고 넘어가야 할 518의 대단한 점, 바로 시민들의 용기이다. 남녀노소 구분할거 없이 너도나도 시내로 나와 횃불시위를 하고 자신들이 누려할 당연할 권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점이 가장 멋있는 것 같다. 나무젓가락 하나만 부러트리면 쉽게 부러지지만, 나무젓가락 10개, 30개, 50개를 부러트리려고 하면 하나하나의 힘이 모여 숫자가 커질수록 힘이 더 필요하다.
장작 하나에 불을 붙이는 것과 장작 10개에 불을 붙이는 것의 화력의 힘은 정말 다르다. 이처럼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사회에 영향력 줄수 있는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 용기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점을 바꿀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