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의 빙하와 피오르드를 관광하는 빙하유람선 필립스 크루즈 탑승
알래스카에서 가장 대표적인 빙하는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빙하(Prince William Sound Glacier)로,
워낙 커다란 크기의 빙하 지역이기 때문에
시워드(Seward), 휘티어(Whittier), 밸디즈(Valdez) 등의 도시에서 바라본 모습이 각기 다르다.
휘티어로 가는 길목에서도 포티지 글래셔(Portage Glacier)라는 작고 예쁜 빙하를 감상할 수 있다.
초록의 자연과 짙푸른 하늘, 그리고 백색 빙하의 조화가 알래스카 빙하의 전형을 보여준다.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빙하의 유람선 투어는 약 6시간이 소요되는데,
우뚝 솟은 산과 1.500만년의 수많은 빙하가 있는 야생지역
바다에 떠 있는 흰 얼음 조각들과 푸른 하늘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은 알래스카,
그리고 휘티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다.
빙하 주변에는 해달, 물개, 고래, 바다사자.흰머리독수리 그리고 퍼핀 같은 여러 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생태계의 보고’라는 외지의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
해달~~북태평양 연안의 희귀 해산종
유연하고 늘씬한 몸체, 긴 목, 작은 귀와 짧은 다리를 갖고 있다.
잡식성이며, 먹이를 사냥할 때 도구를 이용한다.
한 배에 한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임신기간은 약 240~270일이다.
모피의 질이 매우 좋아 모피를 얻기 위한 남획의 대상이 되었다.
한 때는 멸종위기까지 갔었으나 국제적인 보호 노력으로 개체 수 회복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여전히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다.
첫댓글 이런 풍광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