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해미벚꽃축제’가 성황리 열렸다.
시에 따르면‘서산시 지정 축제’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 추산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27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미천의 빛과 꽃’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해미천에 경관조명,led 조명 등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축제의 마지막은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불꽃놀이를 5분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작년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미천 벚꽃 길 걷기행사를 개최해 코스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각종 전시회,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이 함께 진행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도형 해미면장은 “해미벚꽃축제를 찾아주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해미벚꽃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해미벚꽃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