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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생산된 열대과일 한라봉과 레드향이 인기짱!!
김천시 어모면 군자리에 위치한 성원농장에 가면 제주도에서만 생산되던 열대과일, 한라봉과 레드향이 1500여 평의 하우스 안에서 노오란 자태를 뽐내며 주렁주렁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김천시 어모면에서 동쪽으로 찻길 따라 7분정도 이동하면 군자리 655-1번지에 위치한 이원우 강경자 부부가 농사짓는 성원농장이 나온다.
최근 만난 이원우(58세) 강경자(51세) 부부는 “약 6년 전 내륙인 전라도 화순에서도 열대작목인 한라봉과 레드향이 재배에 성공 했다는 사례를 듣고 이곳에 제주도에서 한라봉, 레드향 묘목을 500여 주 들여와 심은 뒤, 전라도 화순의 농가를 찾아가 노하우 배우고 익힌 결과 5년 차인 지난해부터 풍성한 수확의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생산된 과일의 판매는 출가한 딸이 인터넷에 성원농장 블로그를 만들어 홍보를 담당하며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아 전량 예약판매로 이뤄지고 있다.
가격은 산지인 제주도와 비숫한 가격인 한라 봉 상품 3킬로 기준 25000원, 레드 향 상품 30000원에 판매되며 품질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아 한번 맛본 고객은 매년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곳 성원농장에서 생산되는 한라봉과 레드 향은 화산석 토질인 제주도 보다 토질이 좋아 향과 당도가 월등히 뛰어나 출하 시기인 12월 중순이면 출하와 동시에 전량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농장주에 따르면 “판매는 사전예약제로 이뤄지다 보니 어떤 때는 출하 시기가 덜 된 과일도 사전예약이 돼 있어, 간혹 농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있는데도 안 판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고 했다.
또한, 년 소득에 대해서는 “지난해 기준 9000여 백만 원의 소득을 올려 수익성은 현재 샤인머스켓이 인기가 제일 좋지만 과다 출하로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데 반해 한라봉과 레드향 가격이 좋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출하 시기가 되면 어린이집이나 복지관, 각 단체등도 성원농장 블로그에서 사전예약 하면 내륙에서 열대과일을 직접 따보며 구매할 수 있는 농장체험도 가능하다.
농장체험이 시작된 지난해부터는 서울과 경기도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개인과 단체의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