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다 광탄에서 파주가 떠 잇습니다
일단 잡고 상세보기하니 파주 만우리? 라고 되어잇습니다
만우리 어디서 들어보긴 한거 같은데 시간이 5시반경이니가
초 저녁이니가 어디간들 지금시간에 버스는 잇을테니가 가보자
출발지도 오산리 기도원 가기전 보승식품윗쪽 옥인당이라는 인쇄소
출발지도 난해하군요
일단 자차로 가니 네비 검색후 갓습니다
큰길에서 4-500m 정도 진입 군부대 가기전 막다른곳에 위치한 인쇄소 입니다
차는 아우디이고 12시 부터 술을 마셧다 하고 얼큰하게 취하셧더군요
길을 잘 모르니 네비 찍겟습니다 해도 굳이 안내를 해주겟다는군요
통화하다 갈림길마다 물어 통일로로 진입하니 lgd쪽으로 주욱가서 금승사거리를 지나
한참을 가는데 한적한 시골길로 한참을 갑니다
성동사거리에서 얼마 안멀다 햇는데 아무래도 아닌가 봅니다
집에까지 가야 한다며 예기합니다 버스 잇겟죠 뭐
10시 40분까지 잇다는군요 그래 가보자 초저녁인데
으 점점 시골스러운 분위기 대략 성동사거리 근처이긴 한거 같은데 처음 가보는길입니다
만우리가 여기 엿구나 구판장도 보이고 시골모습입니다
이차선도로에서도 좀 더 들어가야 하나봅니다 입구에서 끌고 가겟답니다
일단 마을버스 정류장이 보이니 안도의 한숨
처음엔 대리비가(25k) 비싸니 하더니 집 입구근처 와서는 요금 후하게 다 받으세요 합니다
구석에 들어가면 5k정도 더 줄가 생각햇엇는데
신사임당을 주면서 택시까진 못불러 준다 하며 입구에서 내려 잘가라 합니다
알아서 가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마을버스 정류장앞에 기다리니 035 038 등이 잇는데
언제 올지 모르겟군요 마을버스는 검색하는 어플이 없을가요
한 20여분을 기다리는데 동네 개들이 정류장까지 가는데 따라옵니다 정말 개들에게 위협을 느낄수도 잇겟구나 하는생각
스마트폰 후레쉬를 켜서 비추니 더 안따라옵니다 왜들 풀어놓는지 ..
버스가 오는건지 하염없이 기다리다 춥고 바람불고 비는오고 티맵경로보니 성동사거리 까지 4.2km 군요
추워서 걷기로 햇습니다 가다 버스가 오면 타기로 하고
한 1km 정도 걸으니 버스가 오는군요 성동사거리행
차안에서 히터바람에 몸을 녹이며 콜을 보니 성동사거리 -- 교하 콜이 떠 잇군요
버스로 가면 금방이니가 캐취 출판사 다니는 여손둘인데
새로나온 신간이라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1.2권을 선물로 줍니다
잘 읽겟습니다 하고 교하 신도시 중심상가 종료
이상 만우리 탈출 기행 이엇습니다
초저녁에야 들어갈만 하지만 버스 끊기고는 특히 겨울에는 들어갓다가는 탈출하기 정말 어려울듯
" 만우리 " 기억들 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일산 탄현과 혼동 요주의!
맥금동 버스 종점까지 시간반 걸어 나온 기억이 ....,
거기 북한 아니예요? 헤이리보다 북쪽이네요
만우리 첨들어봐요..꼭 기억해두겠습니다!
우리큰집가셨네 오지
고생 하셨네요.. ㅎㅎㅎㅎ
에고..
군대생활 했던곳 보병101여단요
몇년도근무하셧나요 나도101여단 4대대출신인디~~
헤이리까진 가봤는데............... 저런 곳에도 사람이 사는군요 ㅎㅎ
파주시 탄현면은 라스베가스죠... 적성면 파평면에 비하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10 18:10
하하...생생한 경험..감사합니다. 만우리 기억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