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사는데요..2월3일~5일 부산여행을 갔다왔지요
그래서 저번에 이 게시판에 어디가 좋냐고 글도 올리고 그랬었는데^^
암튼..
인터넷을 뒤지다가 메리트 모텔이 있길래 우선 예약을 했죠
저희 커플말고 한커플이 같이 가서 방은 2개 잡았구요
하루에 4만원씩 숙박 했는데..
일단 한마디로 너무 좋았어요^^
저는 서울 신촌 근처에 살아서 그쪽이랑 모가에서 좋다고 하길래 서초 샾 가본게 전부거든요^^
일단 가격이 좋았어요~
남친이 싸바싸바~잘해서 조금 깎아 준거 같아요.
일반실인지;; 특실인지 모르겠어요^^
우선 소재지는;;
마리나 호텔? 그 바로 뒤였어요..
시드니 호텔에서 더 가서 ;;
외관은 별로 안좋았는데..
하나하나 말씀드릴게요~
우선 프론트에는 인상좋으신 아저씨가 계셨구요;;
프로트 옆 작은 바구니에 CD가 낱개로 가득 담겨 있어서 필요하면 공짜로 가져가면 되요
엘리베이터 옆에는 DVD가 있었는데..
저흰 보진 않았어요
한번 보는데 2만원인데요..
반납할때 돈은 다시 준다고 써있었어요..
707호랑 706호 두개 방 썼는데
옆 방 놀러가보니 똑같았구요.
참고로 저희 커플은 707호 썼어요
복도 인테리어도 좋았구요
우선 들어가면 중간문 바로 옆에 욕실 문이 있는데;;
욕실이 굉장히 넓었구요
포인트는 구석에 있는 조개 모양의 월풀 욕조!!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거품제를 200원 주고 사야되요ㅠㅠ
그래서 2박3일동안 2개 사서 너무 신나게 놀았어요^^
거품 진짜 마니 나오고~두명이 들어가면 조금 비좁지만 놀만해요^^
아! 칫솔과 면도기는 400원주고 사야 되요
그리고 변기있고, 세면대있고
욕실비품은 샴프, 린스, 치약, 바디클린져
샤워기는 월풀에 붙어있는거랑
옆에 벽에 붙어 있는거랑 두개 있는데
월풀에 붙어있는건 계속 뜨거운물 나왔다가
차가운물 나왔다가 해서 ㅡㅡ;;그냥 벽에 붙은거 썼는데 괜찮았어요
방에는 넓은 침대(좀 높았지만 괜찮았구요)
화장대, 에어컨, TV는 플라톤 평면 티비 였구요
헤어젤, 로션, 스킨 남자꺼 여자꺼 다 있었는데
저희는 준비해가지고 간걸루 썼어요
상표는 못봤어요;;
그냥 '메리트'라고 써있었어요.
냉장고에 음료수는 로얄디랑 미에로 화이바;;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나는데 미에로 화이바 동생 미소화이바 였던거 같기도 해요
음료비치는 별루였어요
2인용 쇼파 있구요
테이블 있구
플라스틱 컵 2개랑 머그잔 2개 있구요, 녹차, 커피믹스 있구요
정수기도 있어요(물 엄청 시원하고 좋아요^^)
이불은 쫌 얇았는데
아저씨께서 너무 후끈하게 방을 데워주셔서~
안덮고 자도 될 정도였어요^^
가격대비 만족이었어요.
부산 또 가고 싶어요~
오며가며 기차안에서 너무 썩긴했는데;;
너무 멋진 곳이였어요^^
회도 실컷먹고, 오뎅도 실컷먹고,
술도 실컷 마시구, 사진도 실컷 찍고~
음식값도 서울에 비하니까 진자 싸더라구요~
그게 제일 좋았어요
삼겹살, 돼지갈비가 1500원부터 3000원;;
감동했어요..
여기는 거의 6500~7500원인데;;
숙박시설도 좋았고
부산의 모든것에 완전 반했어요~
또 놀러갈께요~
아! 프론터에 숙박비, 대실비 적혀 있었는데
숙박비는 여러가지 였구요;;
대실비는 2만원 이였던것 같아요^^
첫댓글 그런데요 샾 가보셧다고 했잖아요... 저도 샾 특실 가봤는데요 지금 님께서 말씀해주신 메리트모텔 시설이 샾 특실정도는 되나요? 저도 다음주에 부산에 놀러가거든여~ 글구 숙박비는 얼마에요?
아~ 숙박 4만원이라고 적어놓으셨구나...^^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