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
❝팩트 체크로 뉴스를 제대로 가려낼 수 있을까?❞
글 조남철
그림 김석
초판 발행일 2024년 8월 19일
체제 46변형판(178×238㎜), 146쪽, 올컬러, 무선제본
정가 14,000원
대상 독자 초등학교 전 학년 (확산 독자 : 교사, 학부모)
ISBN 979-11-6363-866-7 (73300)
■ 책 소개
“인공 지능 시대, 가짜 뉴스를 조심해!”
어린이를 위한 가장 친절한 미디어 안내서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뉴스를 접합니다. 그런데 그중 몇몇 뉴스는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살짝 섞어서 진짜인 척하는 가짜 뉴스가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는 어린이들에게 미디어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가짜 뉴스의 탄생과 확산 과정,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 미디어를 전하는 언론사의 역할과 책임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인공 지능 시대, 이 책을 통해 미디어가 제공하는 수많은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동시에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 보세요.
■ 미디어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자!
『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는 거미 마을에 퍼진 가짜 뉴스 이야기입니다. 가짜 뉴스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져 진짜 뉴스처럼 알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촘촘니 사장은 수프 가게의 매출을 높이고자 생성형 AI를 이용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퍼뜨립니다. 한편 털보리 국장과 휘강이는 빠르게 퍼지는 가짜 뉴스를 파헤치려고 합니다. 이 책은 털보리 국장과 휘강이가 가짜 뉴스를 막으려는 과정을 통해 미디어란 무엇인지, 가짜 뉴스는 어떻게 생겨나는지,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그 과정에서 어린이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수용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사회, 역사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는 융합 교과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회과학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 한국의 갯벌』은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사회과학을 단편적인 지식으로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에 접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사회과학 정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찬반 토론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과학 정보를 접함으로써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보다 정확하게 댈 수 있습니다.
■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사이, 사회 이슈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하나씩 배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사회 주제와 동화를 엮어 어린이 독자들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 철학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것입니다.
줄거리
1장 깡충거미 마을의 마지막 신문사
털보리 국장은 깡충거미 마을에 하나뿐인 신문사 ‘8다리일보’의 기자이자 국장이에요. 예전에는 현장을 발로 뛰며 세상 소식을 전했지만 요즘은 텅 빈 사무실을 지킬 뿐이에요. 왜냐하면 요즘 사람들은 신문을 잘 보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8다리일보에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괴소문을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오지만 털보리 국장은 장난 전화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2장 그 많던 어린 거미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털보리 국장은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괴소문’을 유튜브로 보게 돼요. 털보리 국장은 허위 정보로 가득한 유튜브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요. 왜냐하면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증거와 명확한 취재 과정이 필요한데, 단순히 주변 상황을 보고 자신의 추측에 기반해 뉴스를 보도했기 때문이에요. 그때 누군가 8다리일보에 찾아와요. 바로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괴소문’을 취재해 달라고 한 휘강이였지요. 휘강이는 털보리 국장에게 팔코미 할머니가 어린 거미들을 돌보는 것이 와전되었다며 진실을 밝혀 달라고 부탁해요.
3장 뚝딱뚝딱 돌아가는 가짜 뉴스 공장
거미 마을에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괴소문은 빠르게 퍼져 나가요. 이때 타란툴뉴스에서 ‘팔코미 할머니’에 대한 뉴스를 내보내고, 소문은 점점 사실처럼 받아들여져요. 이 뉴스를 보던 촘촘니 사장은 기쁨을 감출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자신이 만든 가짜 뉴스가 진실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 뉴스는 촘촘니 사장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만든 가짜 뉴스였어요. 이 일로 팔코미 할머니 수프 가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촘촘니 사장이 운영하는 촘니 수프 가게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촘촘니 사장은 한술 더 떠 타란툴뉴스에 광고까지 하며 가게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요.
4장 엉켜 버린 거미줄을 푸는 방법
털보리 국장은 팔코미 할머니의 억울한 사연을 기사로 쓰려고 해요. 하지만 팔코미 할머니는 어린 거미와 아픈 거미가 매체에 노출될 것을 우려해서 취재를 거부해요. 하지만 털보리 국장과 휘강이는 가짜 뉴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털보리 국장은 타란툴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자 타란툴뉴스를 찾아가고, 휘강이는 촘니 수프에 위장 취업을 해요. 둘은 취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고자 해요.
5장 다시 문을 연 팔코미 할머니 수프 가게
털보리 국장은 타란툴뉴스 건물 앞에서 서성이다 오랜만에 실랑이 국장을 만나요. 털보리 국장은 팔코미 할머니를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를 묻고 싶었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랑이 국장은 털보리 국장의 마음을 눈치채고 녹음 기능이 있는 자신의 손목시계를 건네요. 털보리 국장은 녹음 기능이 있던 손목시계를 통해 촘촘니 사장의 악행을 알게 되지요. 한편 휘강이는 촘니 수프 가게에서 일하며 촘촘니 사장이 생성형 AI로 만든 가짜 뉴스의 증거를 발견해요. 둘은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팔코미 할머니의 억울한 사연을 기사로 실어, 가짜 뉴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막습니다.
차례
펴내는 글
너 그 소문 들었어?
1장_ 깡충거미 마을의 마지막 신문사
기자가 없는 신문사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
토론왕 되기_ 무엇이 뉴스가 될까?
2장_ 그 많던 어린 거미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뉴스에도 가짜가 있다고?
언론의 위기
토론왕 되기_ 사람들은 왜 가짜 뉴스에 현혹되는 걸까?
뭉치 토론 만화 - 촘촘니 사장은 왜 생성형 AI로 가짜 뉴스를 만들었을까?
3장_ 뚝딱뚝딱 돌아가는 가짜 뉴스 공장
가짜 뉴스의 탄생
뇌물 받은 언론사
토론왕 되기_ 기사형 광고, 기사일까? 광고일까?
4장_ 엉켜 버린 거미줄을 푸는 방법
가짜 뉴스와의 전쟁
진실을 찾아서
토론왕 되기_ 가짜 뉴스는 왜 나쁠까?
5장_ 다시 문을 연 팔코미 할머니 수프 가게
침묵하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진실을 밝힐 용기
토론왕 되기_ 가짜 뉴스를 없애기 위해서 모든 뉴스를 단속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
부록 -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 알아 두면 좋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관련 사이트 /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지은이
글쓴이 조남철
대한민국 아이들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동화 작가입니다. 원광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문예창작학을,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해외 교육신문사와 국내 지역 일간지에서 각각 번역 기자와 교육부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현재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이 나오는 챗GPT』, 『양 떼 마을로 간 괴팍한 토끼』 , 『세 거짓말쟁이의 감옥 탈출』 등이 있고, 공저로는 『내가 만드는 1인 미디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김석
유쾌한 캐릭터로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는 그림 작가입니다. 어린이 만화 잡지 《아이큐 점프》 신인 공모전을 거쳐 만화 잡지에 삽화와 만화 등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내가 만드는 1인 미디어』, 『한국사에서 찾은 다문화 이야기』,『뭔말 과학 용어 200』, 『나는 과학자다』, 『퍼즐탐정 썰렁 홈즈』, 『모두모두 소중한 생명! 멈춰요 동물 실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