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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억6000만 스위스프랑 규모, 디지털 전자기기 관심 높아져 –
- 시장 진입 위해서 유해화학성분에 주의해야 –
□ 시장 현황
ㅇ 전체 동향
- 통계·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fK Switzerland에 따르면, 스위스 완구용품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4억6000만 스위스 프랑임(약 4억6000만 달러). 2000년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음.
스위스 완구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스위스 프랑)
주: actual turnover, 추청치
자료원: GfK
ㅇ 수입 동향
- 스위스의 완구시장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HS 4(9503, 완구류) 기준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49.7%), 독일(24.4%)이며 이외는 한 자릿수 비중으로 체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인접국으로 구성됨.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액은 2016년 기준 150만 달러로비중은 0.3%에 불과한 실정임. HS Code 950300(자전거, 그 외의 완구 및 각종 퍼즐)을 참고할 시 수입대상국 순위는 전년도 20위에서 2단계 내려간 22위임.
- 주요 수입품목인 자전거류 외에는 완구 및 각종 퍼즐, coin·token game, 카드게임 비디오 콘솔과 비디오 게임기가 있음. 2015년과 비교해 변동 폭이 큰 분야는 카드게임류(28%)와 비디오게임 콘솔과 비디오 게임기류(-19%)임.
2015~2016년 스위스 완구용품 국별 수입현황(HS code 9503 기준)
(단위: 달러, %)
순위 | 국가 | 2015 | 2016 | 점유율 | 증감률 | |
2015 | 2016 | 2016/2015 | ||||
전 세계 | 385,477,789 | 404,522,139 | 100.00 | 100.00 | 4.94 | |
1 | 중국 | 194,402,341 | 201151,939 | 50.43 | 49.73 | 3.47 |
2 | 독일 | 92,429,971 | 98,678,328 | 23.98 | 24.39 | 6.76 |
3 | 체코 | 24,046,803 | 24,549,565 | 6.24 | 6.07 | 2.09 |
4 | 프랑스 | 8,128,423 | 8,799,223 | 2.11 | 2.18 | 8.25 |
5 | 이탈리아 | 7,861,009 | 8,327,407 | 2.04 | 2.06 | 5.93 |
22 | 대한민국 | 1,252,655 | 1,265,079 | 0.32 | 0.31 | 0.99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2016년 세부 품목별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HS Code | 내용 | 2015년 수입액 | 2016년 수입액 | 증감률 |
950300 | 자전거와 유사한 바퀴가 달린 완구, 인형용 차, 인형과 그 밖의 완구, 축소 모형과 이와 유사한 오락용 모형 및 각종 퍼즐 | 385.478 | 404.522 | 4.94 |
950430 | Coin·token game | 10.254 | 10.367 | 1.10 |
950440 | 카드게임 | 9.346 | 11.959 | 27.96 |
950450 | 비디오 게임 콘솔과 비디오 게임기 | 116.770 | 95.089 | -18.57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HS Code 950430(Coin·Token game): 주요 수입대상국은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이며, 각 36.60%, 16.18%, 16.14% 비중을 보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4.28%임.
- HS Code 950440(카드게임): 주요 수입대상국은 독일, 미국, 중국이며, 시장점유율 각각 39.34%, 22.57%, 12.56%를 차지했음. 주목할 만한 점은 전년대비 중국산의 수입이 급감소(-23.12%)했고 미국산의 수입은 일시적으로 대폭 증가(346.26% )한 점임.
- HS Code 950450(비디오 게임):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과 독일이며, 전체 수입에서의 비중은 각각 69.64%, 17.28%임. 두 국가 모두 전년도와 비교해 시장규모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임.
□ 한국으로부터 수입 현황
ㅇ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HS Code 950300(자전거 외의 완구 및 각종 퍼즐)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2015~2016년 스위스의 대한국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HS code | 2015년 (품목별 스위스 전체 수입 대비) | 2016년 (품목별 스위스 전체 수입 대비) | 증감률 |
950300 | 1.253(0.33) | 1.265(0.31) | 0.99 |
950430 | 0.254(2.48) | 0.030(0.29) | -88.18 |
950440 | 0.006(0.07) | 0.000(0) | -100 |
950450 | 0.000(0) | 0.082(0.09) | -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현지 소비 동향
ㅇ 2016년 기준 세부 품목별 증감 현황
- 보드게임 및 퍼즐의 판매량과 전자기기의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10.8%, 7.3% 증가했음.
- 액션 피규어 및 액세서리와 자전거류는 각 15.8%, 6.6% 마이너스 성장해 가장 큰 감소세를 나타냄.
2016년 기준 세부 품목별 전년대비 판매 증감률
자료원: GFK
ㅇ 크리스마스 소비 동향: 현지 완구류 전체 매출의 45%가 4분기에 집중돼 있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타나는 현지 고객 성향이 전체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 글로벌 컨설팅 기업 E&Y에 따르면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위스 소비자들의 지출 의사는 전년대비 7% 증가한 1인당 294스위스 프랑 수준임. 특히 완구류의 판매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크리스마스에 맞춰 전년대비 10% 인상한 331스위스 프랑을 지출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 주목할 만함.
- 가장 선호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일반 및 전자서적이었음. 이외에 의류·행사입장권·완구류(34%)이 공동 4위를 차지함.
2016년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 계획
구분 | 응답 비중 | 구분 | 응답비중 |
(1위) 일반 및 전자 서적 | 52% | (공동4위) 의류, 행사입장권, 완구류 | 34% |
(2위) 상품권 및 현금 | 50% | (공동 5위) 화장품, CD·DVD | 24% |
(3위) 식품 및 제과류 | 44% | (6위) 전자기기 | 18% |
주: 복수응답 기준
자료원: E&Y
- 설문조사 결과, 선물용품 구매 시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품질(85%), 기능성(69%), 독창성(50%), 친환경(49%), 원산지(47%) 등 순이었고,브랜드의 중요도는 의외로 가장 낮은 것(22%)으로 조사됨.
- 주요 구매채널은 오프라인 전문매점(52%), 대형 쇼핑센터(18%), 온라인(17%)이었음. 각 채널의 전년대비 비중 변화는 +4%, -9%, +5% 순임. 온라인 구매의 비중은 전체의 1/5에 약간 못 미치지만 증가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는 특수성이 반영돼, 제품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는 오프라인 구매가 배송 지연 가능성이 있는 온라인 구매 또는 통신 판매에 비해 선호된 것이라 파악됨.
- 조사기관 GfK와 현지 유관기관 SVS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위스 소비자들은 평균 270스위스 프랑(GfK) 지출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해 E&Y 조사와 차이를 보이고 있음. 설문대상 중 53.2%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할 계획이었으며, 무려 42.8%가 오프라인으로만 구매할 계획임을 밝혀 스위스에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중요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음.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사용에 있어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됨.
- 스위스 최대 온라인 매장 Digitec Galaxus는 자세한 매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년에 비해 판매량이 확연히 늘었고, 특히 디지털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전함. 대표적으로 로봇견 Chip의 Wowwee 모델, 교육용 로봇 Mobsya Wireless Thymio, Hatchimals 인형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201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주요 유통기업별 2016년 히트상품
구분 | 제품명 |
Migros 스위스 2대 유통기업 2015 Fortune 500 기업 |
Hatchimals - Colleggtibles: 약 CHF 5 - Draggles: 약 CHF 65 |
Coop 스위스 2대 유통기업 2015 Fortune 500 기업 | Ravensburger의 퍼즐제품 - 25피스: 약 CHF 10 - 100피스: 약 CHF 10~20 |
Franz Carl Weber 스위스 1위 완구 전문점 (1881년 설립) |
'Chip' 로봇견 - CHF 220~300 |
Franz Carl Weber | 'Elefant' 증기기관차 모형 - CHF 450~460 |
Franz Carl Weber | 보드게임 'Stone Age Junior' - CHF 23~27 |
Digitec Galaxus IT, 엔터테인먼트 전자기기, 통신기기 전문 온라인 숍 | Mobsya Wireless Thymio - 약 CHF 170 |
Brack.ch 스위스 주요 온라인 숍 | Kidkraft 의 부엌 등 - 키친모델 약 CHF 200 부터 - 소도구 단품 CHF 20 수준 |
Brack.ch 스위스 주요 온라인 숍 | Vtech 차고, 농장 등 - Garage CHF 50~80 |
자료원: exlibris 및 각 기업 홈페이지
□ 스위스 완구 시장 진입
ㅇ 주요 진입장벽: 한국 기업이 현지 진출하기 위해서는 제품 가격, 라벨링(스위스는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3개 국어 사용)과 유해 화학성분에 대한 규제 등이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함. 완구용품에 대한 규제는 2012년 10월부터 실행 됐으며, 수정안을 포함해 주요사항은 아래와 같음.
- 알레르기 및 기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유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함.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제품테스트, 상품비교, 상품트랜드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잡지이자 스위스 구독률이 가장 높은 매거진 중 하나인 K-Tipp에 따르면 스위스 비식료품 생활소비재중 리콜제품의 50%를 완구용품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됨. 완구용품 중 위험군으로 분류된 제품으로는 봉제인형, 카니발 의상, 목재 장난감, 피규어 제품 등이 있음. 세부 내용은 첨부 해외시장뉴스 참조['스위스 완구시장, 화학성분 규제가 오히려 기회 요인(2016년 8월)' - 링크 아래 참조]
- 라벨링: CE 인증 라벨링 불필요. 보안 규범 사항으로 최종 고객에게 명확한 라벨링이 제공돼야 함. 규정에 따르면, 제조업체와 수입업자의 주소는 모두 완구 자체 또는 포장지나 설명서 등에 기재되야 함.
- 셀프 콘트롤 강화를 위해 위험 평가(Risk evaluation), 자기적합성 선언(D.O.C: Declaration of Conformity), 분석 보고서(Analysis report) 등의 문서가 포함 된 정보를 스위스 당국에 반드시 제공해야 함.
- 3세 미만의 유아용 완구용품은 세탁가능 직물로 만들어야 함.
ㅇ 현지 시장조사: 자체적으로 현지에서 시장 조사하고자 할 경우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람(세부 시장현황 조사 및 잠재 바이어 발굴을 위해서는 kotra.or.kr을 통해 무역관에 유료시장조사 의뢰 가능).
- K-tipp(https://www.ktipp.ch/): K-tipp은 Konsumenteninfo AG에서 출간하는 스위스 소비자 잡지이며 스위스에서 가장 읽기 쉬운 잡지 중 하나임. 특히 소비자 보호를 다루며 여름 휴가를 제외하고 격주 수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출간함(독일어로만 제공). 소비재 분야제품에 대한 반응 조사, 성능 테스트 결과, 규제 뉴스 등 정보 입수 가능.
- Spielwaren Verband Schweiz(http://www.spielwarenverband.ch/): 독일어로는 SVS(spielwaren verband Schweiz), 프랑스어로는 ASJ(Association Suisse de Jouet)로 불리는 스위스 완구협회는 550개의 완구 브랜드와 70개의 제조업체를 대변하는 스위스 완구 협회임. 현지 시장에 대한 기본정보나 주요 뉴스를 게재하며 현지 완구 전문 전시회를 개최함(아래 Suisse Toy 참조).
- Suisse Toy(http://www.suissetoy.ch/): 상기 SVS가 주최하는 현지 완구 전시회. 매년 가을에 개최되며 2017년에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릴 것이며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게임 어드벤처, 최신 장난감 및 게임의 대형 패널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임.
ㅇ 교육기자재: 교육기자재로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을 경우 관련 해외시장뉴스 정보글 참조['연 50억 스위스 프랑 규모, 스위스 교육기자재시장 진출방안(2017년 4월)' - 링크 아래 참조]
자료원: Gfk, WTA, E&Y, Exlibris, ktipp, SVS, Luzrner Zeitung, familienleben.ch, toppreise.ch, admin.ch 및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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