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를 찍으러가야 하는데 사전안내가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평소에는 2일전에는 어김없이 안내가 되는데..
사전에 그런 절차가 생략되다보니 깜빡해서 아침밥을 먹을 번 했습니다.
사전안내가 아주 중요한데 일의 진행에 필수입니다.
주사실에 가서 수액주사를 반쯤맞고 안내실에 찾아가서 내용을 간단히 전달하고 어떤 연유인지 알고싶다고 말하고 조용히 나왔습니다.
예전 갖으면 다른 환자를 위해서도 민원을 제기하고 한소리하고 그랬는데
"무슨 사유가 있겠지~~"
이해하고 이런 무더운 날씨에 부딪힐 필요가 없지~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니까 노여운 마음이 사그러집니다.
"잘했다"
"잘했어"
"참기를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자신이 대견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나는 오늘 아주 괜찮은 사람이 되었고 괜찮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만약 예전처럼 소리를 내고 민원을 냈다면 내가 얼마나 힘들고 괴로워 했을까..!!
나이가 들었으니 좀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통신장애가 생기면 메세지가 카톡으로 가지않고 문자메시지로 변환된다고 합니다.
모든것이 너그러운 것이 좋습니다. 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의 말을 들으면 신한카드가 제일 너그럽게 한다고 하면서
호평을 하고 제일 많이 쓴다고 합니다.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너그러울때
호감을 느끼고 가까이 하게 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