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구석에서 썩어가던 242하나 억지로 살려봅니다.
242 종류는 버너부가 주물로 튼튼하게 제작되어서 어지간하면 큰 문제가 없는게 장점이죠
녹제거좀 하고 요번엔 흑색내열 페인트로 도색해봅니다.
열풍기로 대충 열처리좀 해주고 가조립한번 해봅니다.
후드는 원본은 녹이 나서 거의 삭아있는 상태라 얼마전 249에 씌워줬던거 다시 뺏어왔습니다.
원래 녹색이던 연료통을 벗겨냈더니 상태가 구립니다.
제가 가진건 C버전이네요.
사진은 안찍었지만 저 컬럼부분 녹제거하느라 진짜 힘들었습니다..ㅠㅠㅠㅠ
연료통이 상태가 맘에 안들어 결국 열심히 문질러봤습니다...손꾸락이 아파요...
대충 광이 난거같아 불한번 켜봅니다.연료통에 군데군데 찍힌게 영 거슬리지만...바로잡을 능력은 안되니 그냥 패스합니다.
개인적으로 휘발유랜턴은 안좋아해서 등유로 개조했습니다만 사실 뭐든 오리지널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사용하려고 살리긴 했는데 또 실컷 닦아놨더니 들고나가기 아깝네요^^;;;
그래도 불한번 봤으니 일단 형제들 있는 장식장으로 고이 모셨습니다.
첫댓글 손꾸락이 아프신 만큼 랜턴은 번뜩거리는 듯 합니다. 선배님~^^
힘들게 정성들인 만큼 멋진 불로 보답을 해 주는듯 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깨끗한 진열장
멋진 4형젭니다 ㆍ
빅나무님 즐밤되세요 ~
소장 축하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