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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정도전이 과연 사극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
롱기누스 추천 0 조회 7,224 14.04.14 12:22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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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14 12:42

    첫댓글 아아 저 기황후는 그냥 옛날옷입고찍는 여성드라마 아닙니까?

  • 14.04.14 12:56

    원나라대하사극이에요 몽골 수출용

  • 작성자 14.04.14 15:58

    뮤엘러리 //맞습니다. 감히 사극이란 틀을 달고 있지만요.
    多爾袞 // 몽골에서 싫어합니다.
    우에스기 겐신// 동감입니다.

  • 14.04.14 12:55

    좋은 게 좋은 게지 라는 사고가 너무 팽배해 있습니다. 사실 그건 자기만 좋고 마는 거며, 그러려면 남들 배려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별로 한 것도 없이 요구들만 강하게 하고 있죠.

    내가 재미있는데 뭔 상관이냐...잘난척하지 마라 재수 없다. 이런 반응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본문에서 지적하는 저질 사극, 저질 더빙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4.04.14 15:59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하나 질문해도 될까요? 여기서 마활님이 말하시는 주체라는건 저 빌어먹을 제작진들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예를 들면 기황후의 주 시청자층들_을 말하는건가요?

  • 14.04.14 16:35

    @롱기누스 둘 다입니다.

  • 작성자 14.04.14 16:43

    흠.. 사극 제작진들과 애니매이션 수입업체, 그리고 기황후 옹호론자 및 연예인 더빙 옹호론자들을 말하시는 거군요. 흐음.. 확실히 맞는 말씀입니다.

  • 14.04.14 13:14

    말씀하신대로, 기황후는 (정도전과 대비되는) 역사 왜곡 사극으로 비판받으면서도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인터넷에서 그 내용에 대한 화제성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점이 <웃어라 동해야>나 <내딸 서영이> 같은 일일 드라마들이 엄청난 시청률을 올리면서도 결국 주부층이라는 타게팅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 14.04.14 13:18

    그런데 동시기 기황후의 존재는 오히려 정도전의 가치를 올려주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사령타령" "개판 고증" "성의도 느껴지지 않는 전투 퀄리티" "선악 이분구도"의 안티테제로 등장한 정도전에 있어 동시기의 기황후는 가장 확실한 대조군이라는 것이지요.
    실제로 정도전에 참여한 배우와 제작진들이 "정도전의 시청률 가치가 기황후보다 높다 생각한다"고 발언한다던가, 고증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우리 사극에서 이런 선례가 있었나싶습니다. "쓰레기(?) 사극 기황후보다 떨어지는 시청률"은 시청자의 충성심을 올리는 기제로 작용하죠.

  • 14.04.14 13:19

    @알파카 이와 같이, 사극의 제작진들이 트렌디 일변도 사극의 안티테제로 "고증"과 "역사의 재현"이라는 정통사극적 가치에 큰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는 것은 충분히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는 시청률로 보이지 않는 앞으로 제작될 정통사극에 무형의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사극 역시 결국은 "극"의 한 갈래이기에, 재미있어야겠지요. 본질적으로는 말입니다. 그러한 재미에 취해버려 완전히 역사의 재현을 망각한 일부 사극은, 저는 그것도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판타지임을 명시하고, 재밌다면요.

  • 14.04.14 13:19

    @알파카 그러나, 과거의 재현과,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는 것에 중점을 둔 사극 또한 본연의 가치를 잘 살리면서 신선한 재미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번에 증명되었구요. 그게 비록 중년 주부층의 리모콘을 돌리지 못하게 할지라도 말입니다. 최소한 캐백수 사극 제작진만큼은 그걸 깨달았으면 좋겠군요.

  • 작성자 14.04.14 16:00

    그나마 K본부는 무언가 느낀 건 있는 눈치입니다만... 일단 알파카님 말씀이 아주 옳습니다.

  • 14.04.14 19:43

    기황후스러운걸 뒤집고 대세가 안되어도 살아남기라도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기황후스러운거 뒤집을 정도면 이미 우리나라는 시민의식에서 선진국이 되어야 할 듯하더군요.

  • 작성자 14.04.14 16:00

    살아남기는 했죠. 확실히. 근데 참... 시민의식까지는 모르겠고 일단 제작진들부터가 문제입니다요.

  • 14.04.14 19:44

    @롱기누스 시청률 폭망에 시민들 항의 빗발치고 하면 과연 제작진들이 멋대로 만들 순 없을테니까요. 협찬사들도 떨어져나가고 할테니..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4.14 16:01

    흠.... 그렇게 볼 여지도 있겠군요.

  • 14.04.14 14:54

    겨울왕국 포스터와 주몽 포스터가 엑박이...

  • 작성자 14.04.14 16:00

    ??? 멀쩡한데요?

  • 14.04.14 16:20

    @롱기누스 흠... 저는 엑박으로 뜨는데... 제 쪽에 뭐 문제가 있나봅니다.

  • 14.04.14 21:46

    저도 엑박입니다,

  • 작성자 14.04.15 10:54

    @알타이 이게 대충 보니까... 스마트폰으로 보면 엑박이 뜨는 경우도 있더군요. 컴퓨터로는 멀쩡하고... 이게 왜 이러지?

  • 14.04.15 19:09

    @롱기누스 저두 엑박입니다...ㅠㅠ

  • 14.04.15 03:56

    드라마는 우먼파워 무시못하죠
    그래서 한심해지는 드라마들..
    그드라마보면서 더 한심해지는 여자들

  • 작성자 14.04.15 10:54

    글쎄 이건 너무 여성비하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 14.04.15 11:08

    근묵자흑 이라 하죠
    여자들 모두 그냥 재미로 본다
    그렇게 우기지만 어느새 드라마는
    그녀들에게 현실이 되어있습니다
    이성보다 감성이 지배하는
    여자들에게 한국 드라마는
    재미와 악영향을 모두 주고있죠

    여성비하는 아닙니다
    드라마 비하일뿐

  • 14.04.15 08:31

    미드 롬이나 바이킹 반만 따라가자...

  • 작성자 14.04.15 10:54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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