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가 있는 곳에 아름다움이 있다
날씨: 비가 오기도 하고 흐리면서 변덕스러움.
8월 15일 월요일 우리가족은 충청북도 단양에 있는 대명리조트에 갔다. 사실 우리가족은 설악 워터피아 휘닉스파크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워터피아로 휴가를 많이가서 갈 수 없었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아버지께서는 컴퓨터로 여러군데를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눈에 확 들어온 장소가 있었다. 그곳은 바로 충청북도 단양에 있는 대명리조트에 가는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단양에 갔다. 차로 2시간 30분 갔다. 동생도 피곤해서 그런지 차에서 잠들어 버렸다. 그래서 나는 동생을 내 다리에 눕게 해주었다. 동생은 '오빠 고마워.'하고 말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동생을 생각해주는 것도 효도라고 하셨으니까 지금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1일 1효를 실천하라고 하셨다. 드디어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명리조트에 도착했다. 아버지께서는 주차를 하시고 나와 어머니, 내 동생은 리조트 문 앞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주차를 하시자 우리는 대명리조트 5층 514라고 적혀있는 문으로 들어갔다. 숙소를 보니 내가 이곳에 와보았던 기억이 나는것 같아서 부모님께 물어보았다. 부모님께서는 '우리가족 모두 여기에 몇 번 와봤단다.'하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가지고 온 구명조끼와 튜브를 들고 단양 실내 수영장, 아쿠아 월드에 갔다. 아쿠아 월드는 수영장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아쿠아 월드에 도착하자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튜브에 바람을 넣으셨고 나와 동생은 준비운동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들어갔다. 나는 구명조끼만 입었고 내 동생은 겁이나서 튜브를 끼었다. 그곳에는 '어린이 전용 워터 슬라이드'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슬라이드를 타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재미있을것 같아서 제일 무섭지 않은 노랑, 조금 무서운 빨강, 제일 무서운 파란색중에 내 동생은 빨간색을 타고 나는 파란색을 탔다. 파란색 슬라이드는 너무 길었다. 나는 슬라이드를 타다가 물을 먹었다. 그래서 나는 파란색을 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노란색과 빨간색 미끄럼틀을 탔다. 노란색은 나에게 너무 시시했고 빨간색은 재미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 동생을 밀어주고 내 동생도 나를 밀어주었다. 나 혼자 물놀이를 하는것보다 내 동생과 함께 물놀이를 하니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빨간색을 계속 타다가 심심해서 수영연습을 했다. 아버지, 어머니, 내 동생과 나 모두 수영을 할 줄 모른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우리가 다치지 않는지 따라다니시고 나는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연습을 하고 내 동생은 튜브도 끼었다. 그리고 나는 구명조끼를 벗어서 튜브를 잡고 다리를 움직이며 수영연습을 했다. 어푸어푸! 수영연습이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스넥바 코너로 가서 핫초코와 꼬치어묵을 먹었다.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배가고팠다. 나는 꼬치어묵에 있는 국물까지 먹고 핫초코를 쭉~ 들이켰다. 소화를 시키고 워터 슬라이드를 타려고 했는데 아버지께서는 '이번에 파란색 슬라이드를 타면 아빠가 바베큐 사준다!'하고 말씀하셨다. 바베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나는 구명조끼를 입고 파란색 슬라이드를 탔다. 파란색 슬라이드가 너무 무섭게 보였지만 바베큐를 먹으려면 어쩔수 없었다. 나는 곧이어 파란색 슬라이드를 탔다. 내 동생은 튜브를 끼고 탔다. 다행히 코에 물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저녁 7시가 되자 우리는 밖으로 나와서 샤워를 하고 리조트 앞에 있는 바베큐를 먹었다. 삼겹살 바베큐, 오리 바베큐, 찐옥수수, 닭봉 등 여러가지 바베큐를 먹었다. 바베큐는 정말 꿀맛이었다. 바베큐를 다 먹고 나는 리조트에 들어가서 책을 보았다. 그리고 물놀이를 하니까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8월 16일 화요일(오늘), 우리가족은 어제처럼 10시에 아쿠아 월드에 갔다. 나는 오늘 웬일인지 파란색 슬라이드가 타고싶었다. 그래서 파란색 슬라이드를 타고 수영연습도 많이했다. 그리고 나는 구슬 아이스크림과 핫초코, 우동을 먹었다. 그리고 나는 구명조끼를 벗고 수영연습을 했다. 조금씩 수영연습을 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내가 수영을 조금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물을 많이 먹었지만 다리를 움직이고 헤엄을 치더니 수영을 조금 할 수 있게되었다. 완전히 익힌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수영을 할 줄 알게되어서 기분이 좋다. 나와 아버지는 남자 목욕탕에 가서 샴푸와 타올로 목욕을 하고 내 여동생과 어머니는 여자 목욕탕에 갔다. 목욕을 하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갔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휴가였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예전에는 휴가가 지겹고 재미없었는데 이번 휴가는 짧았지만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던 휴가였다. 우리가족은 리조트 앞에 있는 슈퍼에 들려서 아버지께서는 딸기맛 트로피카나 음료수를 사셨고, 어머니께서는 복숭아 아이스티를 사시고, 나는 포카리 스웨트를 먹고, 내 동생은 알로에 주스를 먹었다. 나는 포카리 스웨트 한병을 다 먹었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 음료수도 먹고 동생 알로에 주스도 먹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이 반가운 것 같다. 집에 오니 피곤하기도 하고 리조트가 그리운 것 같다. 짧은 기간동안 휴가를 다녀왔는데도 왜이렇게 우리집이 그립지? 역시 우리집이 최고다!!!
첫댓글 너희 집이 제일 좋을거야.. 피곤해도 우리집이 최고.. 부모님께서 혼내도 우리집에서 나가기가 싫을 정도일거야.. ㅎㅎ 콘도보다는 거긴 빌린거고 너희 집은 따로 있으닌까 그 곳이 더 좋을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