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 본 영화들 중에는 지금 까지 잊혀지지 않는 명화들이 많았습니다.
흑기사, 쿼바디스, 성의, 원탁의 기사, 혈투(스카라무슈), 형제는 용감하였다, 세계를 그대의 품에, 삼손과 델리라,
타잔의 복수, 7인의 신부, 꿈의궁전, 혈과 사, 백만불의 인어, 진홍의 도적, 베라크루즈, 애수, 우정있는 설복, 제3의 사나이, 해저
2만리, 비련, 칼맨, 길, 로마의 휴일, 지난여름 갑자기, 워터프론트,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젊은이의 양지, 젊은 사자들, 마음의
행로, 싱구아라, 레미제라불, 바람과 함께..., 자이안트, 아프리카의 여왕, 카사 블랑카, 초원의 빛, 왕과 나,,,,,
등등 녹슬은 기억력에도 끝없이 나옵니다.
이 영화들에 나온 배우들 로는 로버트 테일러, 스튜어드 그랜져, 안소니 퀸 빅터 마츄어, 헤디 라마, 스텐 와이즈뮬러, 하워드 킬, 빙
크로스비, 아란 랏드, 데스너 윌리암스,버트 랑카스터,게리 쿠퍼, 비비안 리, 죠세ㅍ 코튼, 제임스 메이슨, 잔 마레, 쟝 갸방,
쥴리엣따 마씨나, 오드리 햅번, 캐서린 햅번, 마론 브란도, 에바 마리쎄인트, 잉그리드 버그만, 몽고메리 크리프트, 엘리자벳 테일러, 그레아
카잔, 험프리 보가트, 록 허드슨, 제임스 딘, 율 부린나, 워렌 비티, 나탈리 웃, 데보라 카...캬-줄줄이 ㅋㅋ
국민학교 다닐때(아마 4학년때쯤) 영화관람을 시작 했으니 영화에는 꽤나 조숙했던 편이었지요. 그때 내가 다니던 남일
국민학교에는 나와 같은 학년에 남자아이들이 약 200여명이 있었지만 영화를 보러 다니는 아이는 나 혼자 였으니까요. 임춘앵과 그의 악극단 같은
극을 보러 다니던 윤 무엇이란 친구가 하나 있었고..
5년 7년 연상의 형들이 영화를 자주 보러 다녔던것과 우리 가족 분위기가 좀 개방적 이었던 점이 나를 어린 나이에 영화 매니앜 으로 만든것
같습니다. 특히 작은형은 외국영화를 놓치는 법이 없었고 그시절 영화관에는 상영되는 영화의 프로그램이란 팜플랫을 팔았었는데 매번 작은형이
사다 놓았기 때문에 심심찮게 그것들을 들춰 보며 영화광의 자질을 쌓은듯...ㅋㅋ
요즘 곰플래이어에 홀딱 빠져서 매일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지상에서 영원으로'를 봤는데 과연 명화입니다. 어릴때는 미처 이해가
안되던 것들을 지금 시각으로 보는 재미가 또 좋습니다. 내일은 전설적인 여배우 그래타 가르보 의 Grand Hotel 을 볼려고 하는데 이영화에
나오는 남우 죤 베리모어는 지금 헐리웃에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여배우 드루 베리모어의 할아버지 입니다 .
컴에서 보던 어떤 영화 쏘프트 프로그램 보다 곰플래이어가 뛰어난 점이 제가 영화를 다시보는 이유 입니다. 화면의 콸리티나
속도가 다른것들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두가지 광고가 약 45초 동안 뜨지만 참을만 하고 다양한 기능이 많아서 두고두고
배우며 영화관람을 할려고 합니다. 곰TV 에서 가져 올수있는 무료 영화가 제한적이라 언젠가는 써플라이가 끝이 납니다만 달리 무슨수가 있는지 연구
좀 해 보겠습니다.
첫댓글 녹슬은 기억력이 이 정도??? 대~단하신 제이 주 님! 아직 그 열정 식지도 않으시고....사진 좋습니다. 은둔의 그래타 가르보를 이해할 것도 같은 요즘 심정.....한 삼일 마음의 여유를 갖고 방 안에 쳐박혀 영화만 봤으면.....
사랑하는 님의 손을 꼬~옥 쥐고 언제 활동사진 [活動寫眞]구경 한번 해볼까 ㅎㅎㅎ
녹쓴게 오래 지나면 다시 베껴지나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지도 요즘 곰 많이 봅니다,,,,,낭랑 님,,활동사진 [活動寫眞]구경?, 오랫 만에 들어본 단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