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통령 김영삼(1945년 경남중학교 시절 책상에 써붙여놓은 글)
▲군(軍)의 정치참여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참여할 수 없다(5·16 직후 민주공화당 참여를 제안받고)
▲김대중 씨의 승리는 우리들의 승리이며 곧 나의 승리이다.(1971년 1월 신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한 후)
▲역사의 진로를 민주회복으로 바꾸어야 할 시점이 지금이라고 확신한다. 정부는 이제 안보를 빙자해서 억압정치를 할 명분이 없으며, 오히려 안보를 위해서 민주회복을 해야 할 시점에 섰다.(1978년 7월 임시국회 연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
야 만다(1979년 10월 4일 국회의원직에서 제명된 뒤 성명서)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1990년 3당 합당 당시)
▲마침내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를 이 땅에 세웠다(1993년 2월 대통령 취임사)
▲금융실명제는 신한국건설을 위해 그 어느것보다 중요한 개혁중의 개혁이며, 우리시대 개혁의 중추이자 핵심(1993년 8월 12일 금융실명제 발표시)
▲금융실명제는 민주주의의 완결에 가까운 큰 결의이며, 정경유착의 고리를 완전히 끊게 될 것(1993년 8월 기자간담회)
▲자기 몫만 주장하는 집단과 개인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정통성을 확립한 문민정부는 국민에게 요구할것은 단호히 요구할 것(1993년 9월 시도지사 간담회)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나을 수는 없다. 어떤 이념이나 사상도 민족보다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1993년 2월 취임사)
▲임기 내 남북 연합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1994년 1월 20일)
▲김일성 주석과 언제든지 만나겠다. 북한에 줄 수 있는 쌀이 있다(1994년 4월)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기어이 고치겠다(1995년 11월 장쩌민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영광의 시간은 짧았지만, 고통과 고뇌의 시간은 길었다(1998년 2월 퇴임사)
▲요즘 금강산이 좋다고 하지만 거제 근방의 소금강도 참 좋다(1998년 8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 초청 만찬)
▲굶으면 죽는 것은 확실하다(2003년 12월 3일 단식중인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약 내가 하나회를 깨끗이 청산하지 않았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했을 것(2008년 11월 우석대 초청 강연)
▲우린 세계에 유례가 없는 특수관계였다(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머리는 빌려도 건강은 못 빌린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평소 지론처럼 해온 말. 청와대에서 지낼 때도 조깅을 거르지 않았다
돈으로 대통령직 사려다간 나라 망한다
1992년 12월 대선 유세에서 정주영 후보가 금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한 말
우째 이런 일이 …
1993년 최측근인 최형우 당시 민자당 사무총장 아들의 대학 부정입학설이 불거지자
씰데없는 소리
1993년 국립중앙박물관 철거 발표 후 당시 김종필 민자당 대표가 중앙홀 보존을 요청하자
인생은 투쟁이다
YS는 회고록에 "투쟁이 없으면 인생이 없고 자신 또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썼다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굴 들어가야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민정당, 김종필 총재의 신민주공화당과 전격 3당 합당을 결행하며
놀랬제?
1993년 3월 ‘하나회’ 출신들 전격 경질, 같은 해 8월 금융실명제 깜짝 발표 후 측근들에
굶으면 학(확)실히 죽는다
2003년 당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단식을 하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찾아가 만류하며
나를 시체로 만들어 해외로 부치면 된다
1983년 가택연금 중이던 YS, 단식농성 후 입원중 "단식을 멈추고 해외로 나가라"는 권유에
나는 잠잘 때 꿈을 꾸지 않는다
1992년 대선날 아침 "잠을 푹 잤더니 기분이 좋다. 나는 평생 잠잘 때 꿈을 안 꾼다"고 했다
▷대만의 이등휘 총통이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대만의 이붕 총리가...."
당시 중국의 총리가 이붕이었음.
당황한 측근이 귀엣말을 건네자
결국 이등휘도 아니고 '이등 총통'으로 정정함
▷루마니아의 독재자였다 민중에 의해 처형된
차우세스쿠의 이름을 몰라 계속 '차씨'라고 발언
- 모르면 아예 말을 꺼내지 말 것이지
▷"세종대왕은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었다."
▷박정희의 생가에 다녀오는 길에
"지금 박정희 대통령 상가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나는 공작정치의 노예였다." <--노예??? 피해자 O
▷전봉준 장군 고택을 다녀오며
"정몽준(대한 축구협회장, 현대 회장)장군 고택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제주도 방문시 계속 거제도라 말하여 빈축
▷전경련회장단과의 조찬 모임시 '경부고속철도'를
'경부 고속도로 철도'라 하여 그들을 즐겁게 해 줌
▷92년 민자당(새누리당) 중앙 정치 교육원 연설
"20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과 수교를 한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
- 중국 인구가 아무리 많다지만 설마 20억까지야
▷서울 구로 지역의 한 초등학교 방문시
'결식 아동'을 '걸식 아동'이라 말해 순식간에
거지로 만들어버림
▷올림픽 출전 선수들 격려차 태릉 선수촌 방문
황영조의 이름을 하영조로 착각
'이진삼' 체육부 장관을 체육회장이라 칭함
- 사기가 오히려 떨어졌다 함
▷제주도에서 연설.
'이대한 제주시민 여러분 이 제주를 세계적인 강간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연설을 듣고 있던 외무부 장관이 깜짝 놀나며 김통에게 귀속말로
외무장관: "각하 강간이 아니라 관광입니다"
연설중 끼어든 외무장관이 매우 괴씸한 듯
김통: "애무장간 애무나 잘해요"
▷우리나라가 최용수의 페널티킥으로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상식 장면이 중계되려는 순간
화면이 갑자기 바뀌었다.
그리곤 김영삼의 전화통화 장면이 방송되었다.
"코너킥을 잘 찼어요"
최용수는 뭐라 답변해야하나 무척 당황해했다.
▷하루는 재경원 담당자가 김영삼에게 경제현안을 보고하면서 IMF의 필요성을
얘기했다.
재경원 담당자 : 대통령 각하 국내 경제상황이 어렵고, 달러가 매우 부족합니다.
부족한 달러를 보충하기 위해서 IMF를 신청해야 할 것같습니다.
김영삼 : (잘 이해를 못했다는 표정으로 ) IMF가 뭐꼬?
재경원 담당자 : IMF란 국제통화기금의 약자입니다.
김영삼 : 야 무슨 국제전화하는데 기금을 내야 하노?
◆일본 「리크루트」사에서 거액의 뇌물성 정 치헌금을 제공한 사실이 문제되고 있다는 뉴 스를 들은 YS. 가소롭다는 듯이 『정치인한테 야쿠르트 준 게 뭐 그리 문제고?』
★IMF 경제 위기가 극에 달했을 무렵 유행하던 유머 하나. 김영삼이 잘한 일 베스트5는?
1. 교통문제 해결 : 기름 값을 엄청나게 올려서 차들이 안다니게 해주셨다.
2. 남북간 소득격차 해소 : 이제 남한소득도 북한과 별 차이 없다. 민족 동질성 회복에 큰 기여를 한 셈.
3. 도시인구증가 해소 : 많은 실직자가 발생해 농촌으로 돌아가고 있다.
4. 빈익빈 부익부 해소 : 수많은 대기업이 망해 거지가 되었다.
5. 국위선양 : IMF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돈을 빌려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첫댓글 지금 문대통령이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하나 둘 씩 고치고 있음. ㅎㅎ
내가 가려고 하는 민주주의는 말야! 내 양심을 내 마음을 전두환이가 뺏지를 못해!
3당합당 하나로 그동안에 모든 업적을 다 말아먹고 계신분..진짜 그건 왜하셨어요..ㅜㅜ
22..
정말 화끈하신분. 저는 DJ보다 더 좋음.
신라호텔에서 봤던게 엊그제같은데
오늘날의 국힘당을 만든 분
하나회 금융실명제 역사바로세우기 등등 시원하게 잘했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겐 그저 배신자일 뿐
횐님! 횐님도 요즘 유행하는 유-우머집 YS는 못말려 보셨읍니까? 배꼽 빠지는줄 알았읍니다 우하하하!
학실히!! 학실히!!
그래서 국민이 만들어준 큰야당을 군부노태우한테 갖다받치고 반대하는 노무현의원을 쫒아냈냐? 사람들은 너때문에 터진 lmf때랑 지금과 비교하는데 그때는 코로나 사망자보다
자살하는 사람이 더많았어 내가 공부잘하는게 머리좋은게 아니란걸 너때문에 알았다
YS랑 DJ는 한 세트였던 것 같음 지성이든 뭐든 DJ가 대통령으로서 앞선다고 보지만 YS는 DJ가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뭔가가 있음
ㅇㅇㅇㅇㅇㅇ 스마트하고 진중한 dj 에 비하면 ys 는 뭔가 나사가 몇개 빠진것 같은 느낌인데, 이게 된다고??? 싶은 업적들을 이뤄낸게 있음...
Dj는 많은 걸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스타일이라 좀 진행이 더딘면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ys는 좀 허술해도 일단 진행시키면서 해결해가는 스타일이라 추진력으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 느낌.
하나회 숙청도 정말 일사천리로 밀어붙얐기에 아 소리한번 못하고 걔네들이 날라갔지 준비과정을 길게가져갔으면 눈치채고 단체로 반발했을고라 봅니다. YS의 추진력이 이끈 대단한 성과라고 봄.
공과 뚜렷한 대통령 화끈한 인물. 이래서 난 엔초비 프린스가 좋음
김영삼이
보수의 상징이라 생각함
근데 국힘 지지자들은
싫어하는 듯..
김영삼이 3당합당으로 욕먹지만 반대로 3당 합당하면서 그 당의 수권을 틀어쥐며 하나회를 쳐낼 원동력을 확보했음.
공언대로 임기 시작한지 얼마안되어하나회를 숙청해내고 부동산/금융실명제를 통해 재벌들과 고위층의 차명재산을 상당히많이 찾아내 세금징수하고 사회를 정화하는 역할도 피하지않고 밀어붙여서 해낸 인물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중심 세계관에서는 배신자이미지가 강할지 몰라도 그때 그선택을 한 만큼 확실한 개혁을 보여줬기에 지금의 문민통치가 자리잡고 민주주의가 꽃피운데 결정적 공헌을 함.
차씨 차씨 차씨 정치인을 대보자
뭔가 책으로 떄리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공과 과가 너무나 명확히 갈리는데 또 어느 한쪽으로 점수를 주기도 애매한, 그래서 잘했느냐 못했느냐 2지선다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사람. 그래도 이전시대의 군벌과는 확실히 선을 긋는 최초의 문민정부였고, 하나회 숙청했고, 금융실명제 했고, 대북관도 괜찮았고... 개인적으로는 나름 긍정적인 인물로 평가합니다.
나에게는 1등 대통령
ㄷㄱ
김영삼이 군사정권을 끝내고 김대중이 일당정권을 끝내고 노무현이 제왕총재시대를 끝내고 이명박은 4대강을 끝장내고 박근혜는 대통령직을 끝장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