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단체장 대거 참석하여 사기 북돋워
◇…30일 강릉시민의 날을 기념해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다진 ‘강릉시민 한마음달리기 대회’에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지역인사들이 시민들과 함께 달리기에 나서 눈길.
이날 달리기 행사에는 김덕래 강릉부시장과 심종인 강릉시의회 부의장, 강무성·강희문·권혁기·왕종배·최선근 시의원, 염돈호 강릉문화원장, 심광택 강릉시 이·통장협회장, 김인련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홍순투 농협 강릉시지부장, 조봉환 강릉시 육상경기연맹 회장, 황준구 강릉시 자율방범연합회장 등이 참석.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김창남 뉴라이트 상임대표, 송영철 변호사, 심재엽 한나라당 강릉시당협위원장, 홍준일 민주당강릉시위원장(가나다순) 등 10월28일 강릉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 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부심. 일부 예비 후보자들은 부인들까지 가세해 달아오른 선거 열기를 반증하기도.
‘녹색 도시 실천’ 문구 눈길
◇…강릉시가 전국 유일의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로 선정된 것을 자축하는 자리가 된 이날 달리기 대회 행사장 곳곳에 시민들의 실천의지를 강조하는 문구가 내걸려 눈길.
강릉시 이·통장 협의회와 쓰레기 제로화 운동본부 등은 이날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생활화 합시다’ ‘분리수거함 거점관리제 정착’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저탄소 녹색 도시 환경지킴이로서의 주민 실천 의지를 강조.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준 기념품 역시 장바구니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
자원봉사자 성공 개최 한몫
◇…강릉시민 건강과 지역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시민의 날을 맞아 열리는 강릉시민한마음달리기 대회는 매년 지역 사회 각계의 헌신적인 자원봉사가 대회 성공개최에 한몫.
햇살적십자봉사회는 1회때부터 올해 10회째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급수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강릉경찰서, 강릉시 모범운전자회, 동인병원 응급의료팀, 강릉시 보건소 등도 교통통제 및 응급의료 지원 등으로 안전 대회 개최에 일조.
올해는 독도코리아녹색운동연합과 강일여고 사물놀이반 한소리팀도 힘을 보태 행사 열기가 고조.
기관·기업 홍보마당
◇…1,000여명의 달리기 대회 참가자들로 북적인 강릉종합경기장 옆 잔디광장은 기관, 기업 홍보마당을 방불.
이날 달리기 대회를 협찬한 화진화장품은 여성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미용상담과 판촉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는 한편 진로 강릉지점은 소주와 하이트 맥주 시음회장을 마련해 인기.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참가자들에게 부채 등을 나눠주며 입영안내 및 병무행정 홍보, 강릉시 보건소는 신종플루 예방 활동을 펼쳐 눈길.
* 참조 : 강원도민일보(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