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펼쳐진 2019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가 일본의 미사키 마츠모토·아야카 타카하시(세계랭킹 2위)조에게 0-2(19:21, 15:2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1게임 초반부터 긴장한 탓인지 작은 실수들이 보이며 9:16의 큰 점수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차근 차근 경기에 집중하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2점을 내주며 1게임을 19:21로 내주고 말았다.
2게임 역시 1게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연속 점수를 내주면서 15:21로 2게임 역시 패하며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번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결승까지 올라오기까지 여자복식 최강의 팀을 상대하며 올라왔다. 16강에서는 시호 타나카·코하루 요네모토(세계랭킹 7위)조를 2-0 (21:17, 21:17)로 이겼으며, 4강에서는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세계랭킹 3위)조를 2-1(13:21, 22:20, 21:16)으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8강에서는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세계랭킹 1위)조를 2-0(21:19, 21:9)로 제압한 같은 대표팀의 선배인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조를 2-0(21:17, 21:19)로 이겼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작년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한 이후 국제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첫댓글 다음에 통 나듯이 에고 쯧쯧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