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드라마가 방영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

송곳 같은 드라마를 삼성 계열의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냐. 무노조 삼성이 방영하는 노조콘텐츠
또는 베테랑 같은 영화를 롯데, cgv에서 상영하는 현실

이쯤되면 이런 콘텐츠들이 적으로 표상하는 계층은
이미 이런 콘텐츠를 위협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 같다.

이 현상 그 자체가.. 한국사회가 이미 완벽히 고착화됐다는걸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방송사에 근무하는 노무사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
송곳에 나오는 현실은 중소 중견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진짜 병신같은 대겹 아니면 노사업무 저따구로 안한다
콘텐츠를 좌우할만한 기업에선 저런 콘텐츠 자체가 우리회사에 악영향을 줄까 라는 생각에서 이미 탈피한거지.. 그 콘텐츠가 매출에 영향을 얼마나 줄지 화제성이 얼마나 될지만 고민할 뿐이다

송곳 봤다니까 이건 여담인데 중간에 집회 막으려고 알바쓰고 허위신고하는거 그거 무효다ㅋㅋ 최근 판례 반영 안한듯...

ㅆㅂ 써놓고 보니까 존나 설명충같음ㅜ

그거 존나 최신판례잖아ㅋㅋ 한참 송곳 웹툰 보는데 인터넷뉴스에 그 판례 뜨길래 신기해했던 기억이남

미디어들은 소비자 기호에 맞게 컨텐츠 제작하는거고
소비자는 지 입맛에 맞는 컨텐츠 선택하는거지;;;
너는 아직도 프롤레타리아 부르주아 이 이분법적 계급사고에 멈춰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