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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에 백지화로 가닥이 잡혔다는
국산 복합소총 K-11

바로 본론
80년대~2000년대 초 (나라마다 다름)
세계는 이런 총들의 다음 세대 총을
만들려고 연구에 돌입함.

그래서 미국도 이런 총기 개발을 했었음...
(80년대에 시작 했다고 함)

중국이 시도한것

캐나다

프랑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특수탄 발사를 위해서 총렬, 탄창이 두개인 것도 있고
조준 시스템도 졸라 큼
또 당시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것인지 유선형 통짜 디자인임

90년대 SF영화인 스타쉽 트루퍼스의 복합소총
근데 이렇게 한군데 때려박고 통짜 구조를 만들면?
당연하게도
1. 무거워짐
2. 복잡하니까 고장이 잘남
3. 기능이 많이 들어가서 비싸짐
등등의 단점이 부각 됨

헌데 재밌게도 이런 합체 시도가 있기 전에(70~80년대)
요렇게 생긴 위버레일이란게 있었다고 함
총에 이 레일을 달고
홈들을 이용해서 장비를 확장 하는게 가능했음.
초기엔 조준장치를 다는 기능 등으로 사용됐었지만
당시엔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았다는거 같음.
그런 와중에 복합소총 개발이 시작된 것.
각국 군에선 복합소총에 더 큰 기대를 했던거 같지만,
레일도 써보니까 괜찮았던지 점점 연구가 돼서
피카티니 레일 방식으로 발전했고

점점 조준경 자리 외에도 총열 전체에 까지 레일이 깔리게 됨.
거기다 규격이 통일 되면서
레일이 깔려 있는 총기면 국적 상관없이 어지간한건 다 붙일 수 있게 됨.

요렇게 말이죠

근데 이 손쉽게 뗐다 붙였다 하는게 엄청 편하더라는 것

K2

신형 K2C1
그래서
이렇게 우리도 대세를 따라가고 있음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이 편리함 땜에
레일 달기 좋게끔 각진 총 디자인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다고 함)

암튼 이렇다 보니까
그... 복합소총...
굳이 다 때려박고 통짜로 만들 필요가 있나??? 이렇게 됨
레일 시스템이 비용도 싸고
(용도에 맞는 만큼만 붙여서, 필요한 인원한테만 주면 되고,
새로 만드는 것 보다 기존 총 리뉴얼하는게 아무래도 쉽고)
관리도 쉽고(악세사리는 고장나면 떼서 수리 or 새걸로 교체 하면 됨)
필요한것만 박으면 되니까 가볍기도 하고ㅇㅇ
수직 손잡이 처럼 사람마다 편한 위치가 다른것도
어느 정도 각자 취향에 맞게 끼울 수 있음

이렇다 보니 결국 복합소총 개발 계획을 진행하고 있던
나라들 대부분에서 계획 자체가 나가리 되거나
계속 발매 연기만 되고 있다고 함...
(기존 총보다 기능이나 비용면에서 좋은 구석이 있어야
양산 진행이 될텐데 안 그렇다는 소리겠죠?)

총기 기술이 더 발달을 하면
스마트폰 같은 혁신적인게 나올지도 모르지만...
그 미국도 포기한 계획이니...
일단 지금은 세계적으로 다 특출난게 없다는 듯
사진 출처:유용원의 군사세계, 나무위키, 해외 사이트 등
첫댓글 요새는 레일도 거추장스러워서 조준경 다는데만 뺴고 다시 없에는 추새더군요
k2에 야투경 단다고 레일 달앗던 기억이 나네요
제식화기에 조준경, 수직손잡이와 레이저 도트사이트만 달아줘도 보병 전투력이 30프로 이상은 상승할겁니다.
예능관에서 밀리터리 매니아 게시판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이 저거 할 때조차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선 이미 손을 때고 있던 추세였죠. 그래도 저런 개발 경험 자체가 나쁘진 않고 어딘가 얻을 게 있기는 하다보니 나쁘게만은 생각하진 않지만, 솔직히 딱 그 정도 생각이었을 뿐이지 성공할 거란 기대는 전혀 안 들었죠.. 총기 저렇게 크고 무거워봐야 좋을 게 뭐가 있는지..;
우리 군이 참 뒤쳐지는 군대이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