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필기시험 ‘집에서 한국어로’
DMV 온라인 옵션 도입
‘웹 캠’ 이용해 부정방지, 리얼ID도 신청 가능
앞으로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을 방문해 긴 줄을 서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한국어로 볼 수 있게 됐다.
장시간 대기로 악명 높은 DMV가 행정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코로나 팬데믹 사태 속에서 신청자들의 건강 안전을 위해 앞으로 운전면허증 신청 시 필기 시험을 집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온라인 필기 시험 옵션 제도를 도입했다고 18일 KTLA-TV 등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필기 시험은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 총 35개 언어로 제공되기 때문에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한인들도 한결 편리하게 한국어로 운전면허증을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DMV는 신규 운전면허증 신청자 외에도 재시험이 필요한 운전면허증 갱신 신청자들도 온라인 필기 시험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이로서 운전면허 갱신이나 신규 신청이 필요한 운전자들은 집에서 원격, 온라인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전통적인 면허 필기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원격 온라인 필기시험은 면허 갱신을 원하는 캘리포니아 주민, 처음 면허를 신청하는 성인, 캘리포니아주 아이디가 없는 사람, 리얼아이디를 신청하는 주민, 오토바이 면허를 처음 신청하는 주민 등이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필기시험 옵션을 선택하더라도 주민들은 시험에 통과한 후 DMV 오피스를 방문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사진 및 지문을 찍고, 시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온라인 필기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야 하고, 컴퓨터 또는 웹캠이 달린 랩탑으로 제한된다. DMV는 응시자의 신원 확인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셀폰이나 태블릿으로는 시험을 치를 수 없도록 했다.
DMV는 온라인 필기 시험 신청 시 신청자들이 본인인증을 하고, 응시자는 시험 동안 DMV의 모니터를 받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필기 시험은 2번 응시할 수 있으며 두 번 모두 탈락하면 세 번째 시험은 DMV 오피스에 직접 가서 봐야한다. 시험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됐다.
한편 DMV는 온라인 필기 시험 외에도 운전면허증 갱신 준비를 도와주는 대화형 인터랙티브 e-러닝 코스(interactive e-learning course)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코스는 45분 동안 운전면허 관련 교통법규를 설명하고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어 운전면허증 갱신을 앞두고 필기시험을 다시 치러야하는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운전면허증 소지자들의 경우 우편 갱신이 가능하지만 DMV 규정에 따라 특정 나이가 되거나 2번 정도 우편 경신을 하면 필기시험과 시력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교육 코스는 컴퓨터, 랩탑, 태블릿,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일주일 24시간 청강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영어로만 제공된다.
<한국일보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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