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체력 보강하려면?…수박만? 더울 때 먹으면 좋은 과일들
식이 섬유, 항산화제 풍부한 과일, 채소가 좋아
입력 2024.07.28 10:05 / 코메디닷컴
너무 덥다. 남은 여름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어떻게 해야 이 무더운 시즌을 잘 보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함께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 여성 건강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남은 여름을 잘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 채소를 알아봤다.
복숭아=복숭아는 식이 섬유의 보고다. 비타민A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역시 풍부해서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또 피부 노화를 막고 면역 체계가 잘 돌아가도록 지원한다.
토마토=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잔뜩 들어 있다.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라이코펜은 세포 손상을 막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토마토에는 또 칼륨과 비타민B, E가 풍부해서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심장을 보호하고 혈관을 청소한다. 즉,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에 하체가 잘 붓는 사람, 복부 비만이 걱정인 사람에게 특히 좋다.
수박=수박에는 수분이 풍부하고 비타민A, B, C, 칼슘과 칼륨이 포함돼 있다. 맛이 거슬리지 않는다면 씨도 뱉지 말고 씹어 삼킬 것. 수박씨에는 고혈압과 동맥 경화를 막아주는 리놀레산과 글로불린이 들어 있다.
오렌지=땀을 흘리면 몸에서 칼륨이 빠져나간다. 그렇게 되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위험이 커진다. 이럴 때 오렌지를 먹으면 좋다. 달콤한 과즙 속에 여름의 필수 영양소, 칼륨이 잔뜩 들어 있다.
멜론=멜론의 90%는 수분이다. 게다가 칼륨이 풍부해서 이뇨 작용을 돕는다. 즉, 멜론을 먹으면 몸에서 불필요한 소금과 노폐물이 쉽게 빠져나간다.
참외=참외는 수분이 많고, 당분이 있어 갈증을 멎게 한다. 몸에서 열이 나는 증상을 완화하고, 이뇨 작용을 한다.
호박=호박도 섬유질의 보고다. 특히 펙틴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https://kormedi.com/1708797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식단이다.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는 것은 물론 고기 위주의 식단을 채소와 과일로 전면 대체하는 고려한다. 특히 과일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과일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전반적인 건강에도 필수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과일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체중 감량에 방해가 된다. 과일은 과당, 단당, 당질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절제된 섭취가 필요하다.
과당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 또 인슐린 수치가 급등하면, 혈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져 체내 지방을 태우기 어려워진다. 당뇨병이 있거나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과당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에 따르면, 과일의 적정 섭취량은 하루에 컵 한잔의 양을 넘기지 않는 만큼 먹는 것이다. 표준체중과 저체중인 사람들에게는 과당 수치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체중 내지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과일 섭취도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표준적인 정답으로 권장되고 있지만, 모든 종류의 과일이 매일 섭취하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매일 먹는 과일은 어두운 색깔 계통의 과일이 좋다.
어두운 색깔의 과일은 보통 껍질이 얇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블루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의 어두운 색상의 과일은 폴리페놀이 풍부해 인슐린 반응과 당의 상승을 억제하며 소화 능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과일을 섭취할 계획이라면, 1일 섭취량을 조절하고, 베리류나 풋사과를 즐겨먹는 것이 좋다. 또 망고, 체리, 말린 과일 등 당도가 높은 과일은 이따금 한 번씩 먹는 방법으로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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