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엔 은빛 물결 바다 ᆢ
오늘 만난 해랑 열차
아침에 촉촉 산나리가 이쁘게 인사를
밤새 촉촉 비가내리고 장미꽃에도
익어가는 보리수 열매에도 빗물인지
이슬 인지
꽃은 꽃물이 되어 흐르고 ㆍ
보리수 잎사귀에 맺혀있는 빗물 방울이
송알송알 유리빛이다ㆍ
2시간 걷기 끝내고
마당 회단정리 풀뽑다가 문득
친구 생각에 다이얼을 누른다
뭐하노?
그냥 있따 ᆢ운동가까 ᆢ생각중이라고 했다
그럼 운동 후딱 가 다와!
점심 먹자 ㆍ
약속 하고
양념 해놓았던 돼지 오돌뼈 와 상추 뜯고 부추도 베어서
보따리 싸서
친구집 갔다
내가 오기를 기다리는 친구둘
고기볶아 상추쌈 맛나다
돼지오돌뼈 맛나다
양념도 잘 했겠지ᆢ
친구 둘 맛있다면 잘들 먹는다
내일은 오일장
장사준비 해놓고
수다 한시간
웃고떠들고 하루는 또 저물어간다
띵똥~~
이밤 문자가 온다
친구야♡
오늘 잘먹었데이 ~
내일 우리 빡시게 일하자ㆍ
언능자그라 ♡
그래 자자♡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내일을 위하여 쿨~~
러브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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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9
24.06.02 22:4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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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일 우리 빡시게 일하자ㆍ
언능 자그라 ♡.'
요것이 요점이었군요.
내일 장날이니 우리 러브러브 님이 가장 바븐 날 아닝게벼.
건강해서 열심히 사는 것도 신이 주신 축복인기라!
그렇지요. 암만!
오늘하루 를 위하여 화이팅
만반에 준비완료
지금부터 집 나가고
미사 참례
곧바로 장에 가서 알바하고
저녁6시 집 들어옵니다
오늘하루 기 팍팍 넣어주시라요 ♡
편안하게..
푸우욱 잘 주무십시요..
자장 자장 자장~~ㅎ
네 고맙습니다
잘잤지요
오늘도 모든님들 하루를위하여 화이팅입니다
네 일상 그리워요
그냥 즐겁게 잘살아요
잘살아가세 하는 일상 ㅎ
보리수 열매에 맺힌 물방울이
빗물일까? 이슬일까?로 화두를 던지신
님의 일상이
즐겁고 재미나신 것 같아
살짜기 질투심이 발동합니다.ㅎㅎㅎ
아침마당 환경이 넘좋아 절로 감성에젖어보는거요
웬 질투는요 ㅎ ㅎ
재밌게 잘 사십니다 러브님
기냥 저냥 하루 를 사랑하며 잘살자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