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일상, 코미디 등의 인간활동을 제외하고 다른 분야인 과학영화, 미래영화 등에서 공통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바는 인간의 신체와 영혼(정신적인 면, 의식) 분리이다. 이게 신이 계속 의도하고 강조하는 바라고 읽히고 있다. 신체와 영혼의 이원론적인 접근이지만 물질적 그릇인 신체는 그리 큰 관심사가 되지 못하는 것 같다. 그 이유는 Ti의 병리학적 현상등에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다. 이미 신은 인간의 신체와 뇌활동의 원인을 완전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Ti들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Ti들은 뇌해킹, 꿈조작, 기억조작, 기억읽기 등을 당하며 신체 각 부분의 통제권을 갑자기 잃을 때도 있으며 말초부위가 따끔거릴때가 있다. 그 밖에도 증상은 Ti들 마다 각각다르다. 이를 하나로 합쳐보면 뇌의 무의식과 의식의 정복, 인간 말초감각과 중추감각의 이해가 없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원격으로 이를 행하거나 신의 하수인을 꼭두각시 삼아 인간을 조종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정리가 끝난것이다.
남은건 의식, 영혼영역인데 이는 우리가 관찰 할 수 없다. 신과 그 하수인만이 인지하고 조작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인간은 신체에 대한 비밀을 모두 알게 될 것이다.
계속해서 이원론적 관념을 갖가지 수단을 활용하여 인간에게 심는 것이 무얼 뜻하는걸까? 그리고 거기서 파생된 여러 대중매체 산물들이 뜻하는 바는? 그건 미래를 신이 설계해 나가고 있다는 뜻일 것으로 보인다. 천천히... 인류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