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지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시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흑암 깊은 곳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세상만물을 창조하셨고 그 세상 안에 여섯째 날에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자기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영을 만드시고 그 영을 흙으로 만든 사람의 코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지음 받은 사람에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명령하셨다. 그 명령을 모세는 창세기 1장 28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창 1:28, 개정)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아멘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라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에게 주시는 복이라고 하지만 실지는 아버지 하나님의 지음 받은 사람에게 명하신 명령인 것이다. 그 명령은 세 가지이다. 첫째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것이다. 둘째는 땅을 정복하는 것이다. 셋째는 정복한 것들을 다스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명령은 사람 스스로는 행할 수 없는 명령인 것이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는 것은 사람이 스스로 할 수 없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생육하게 하셔야 하고 번성하게 하셔야 하고 땅에 충만하게 하셔야 충만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땅을 정복하라고 하셨는데 “땅”은 바로 아버지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 위에 올라가 자리를 펴려고 하다가 흑암 깊은 곳으로 쫓겨난 마귀가 있는 곳이다. 마귀가 쫓겨난 그 흑암 깊은 곳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백성으로 하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신 것이다. 하나님 백성 된 사람에게 땅을 정복하라는 것은 결국은 하나님을 대적하다 쫓겨난 마귀를 대적하여 마귀를 정복하라는 것이다. 이 명령도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사람으로는 마귀를 대적할 수 없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마귀를 이기게 하셔야 이길 수 있고 정복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는 세상의 만물을 다스리라고 하셨다. 이는 세상 나라의 임금인 마귀를 다스리는 것을 말해 준다. 이는 영적 싸움인 마귀와 싸워서 이기어 정복하여야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아버지께서 이 명령을 사람에게 하신 것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들 안에 들어오셔서 행하시려는 하나님의 일인 것이다. 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을 지으시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에게 명령하신 것이다.
그 명령은 그 명령을 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람들 안에 들어오심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명령이고 그 명대로 이루어졌을 때에 사람은 복을 누리며 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소원을 훼방하고 방해하는 하나님의 원수 마귀가 사람을 유혹하여 속여서 자기 종을 삼음으로 소원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은 마귀의 종이 되어 종살이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사 사람을 유혹하여 빼앗아 종을 삼은 아버지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에게 저주하신 것이다. 그 저주가 바로 창세기 3장 15절이다. 여자의 후손을 보내어 머리를 상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는 마귀에게는 영멸할 수밖에 없는 저주이지만 마귀에게 종살이하는 사람에게는 복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복음을 신학자들은 원시 복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원시 복음을 이루심으로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사시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을 이루시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마귀에게 명하신 저주를 아들을 보내어 이루어 주셨다. 그것이 바로 마귀의 종 되어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 할례언약이다. 사람의 마음을 제하고 하나님 마음을 주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게 하심으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소원을 이루시려는 것이다.
이 할례 언약을 온전히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 백성 되게 하는 언약을 세우기 위하여 새언약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한 새언약을 아들을 보내어 이루시고 아들이 이루신 새언약을 믿는 자들에게 아들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새언약의 피를 뿌려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하나님 백성 되는 언약을 맺게 하시고 언약 맺은 사람들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되시는 아들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보내어 사람들과 함께 그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살게 하심으로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 것이다. 내 안에 계시는 아버지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시는 것은 바로 아버지 하나님이 사시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와 함께 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전하신 천국 복음을 듣고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새언약의 피를 뿌려주심으로 하나님과 새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는 우리 안에 들어와 거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님께서 사시는 삶을 보고 듣고 깨달아 알 때에 예수님이 주시는 마음과 생명으로 예수님의 사심을 나타내며 사는 것이 바로 우리를 지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삶이 되는 것이다. 이 놀라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