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벤에셀”(삼상 7:12) (32) ♡
사무엘상 6장입니다. (4)
“♡ 17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물로 드린 금 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18 드린 바 금 쥐들은 견고한 성읍에서부터 시골의 마을에까지 그리고,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놓은 큰 돌에 이르기까지 다섯 방백들에게 속한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의 수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21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블레셋에서 무서운 재앙을 일으키고, 큰 두려움에 떨게 한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증명되었습니다.
새끼 낳고 아직 젖나는 어미 소 두 마리에 의해 이스라엘의 벧세메스 지역으로 돌아온 여호와의 궤가 도착하자 순조롭게 제사장들에 의해 제사가 드려지고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충격적인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호기심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궤를 열고 들여다봤습니다.
율법을 안다면 이 법궤 안에 만나 항아리, 아론의 지팡이, 십계명 돌판이 있는 것을 알 것입니다.
법궤를 일단 빼앗겼었기 때문에 이중에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는 이미 없어진 상태였을 것입니다. 왕상 8:9, 대하 5:10에 의하면 두 돌판만 있다고 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마 블레셋에 의해 파손되었을 것입니다.
이 법궤에 접근이 가능한 사람은 제사장들입니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면서 (오만) 칠십 명이 죽게 되었습니다. 법을 무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단순히 율법을 모르기 때문일까요? 그것보다 블레셋 사람들이 금 독종과 금쥐들을 보내었기에 이 궤 안에도 어떤 금이 들어있지 않을까하는 욕심의 호기심 때문일 것입니다. 자기들에게 직접적인 어떤 혜택 같은 것을 기대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재앙이 일어나 슬피 울게 되었습니다.
은혜, 기쁨이 슬픔으로 변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이 있는 것인데.... 제사장들은 무엇을 하였을까요? 제사장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내어 연 것은 아닐까요?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